책소개 이마사코는 누구인가? 이방자가 구술하고 강용자가 쓴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격랑의 역사를 관통한 한 여인의 기억으로, 열여섯 살 때 한·일 정략결혼의 희생자가 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의 회고록이다. 대한제국의 몰락과 함께 열한 살 때 일본에 볼모로 끌려간 영왕(영친왕) 이은의 동반자로 황족에서 평민으로 , 두 조국의 갈등과 대중의 질시 속에 살아온 파란만장한 삶을 적었다. ‘낙선재의 여인’으로만 알려진 그녀의 말년 사회복지 활동과, 황실 후계자였던 외아들 이구와의 가슴 아픈 사연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자전 기록이 많지 않은 대한제국 황실 역사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직접 증언이며, 기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7부로 1부 낙선재 조약돌에서 영왕 이은이 순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