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한민국 현대사 (책소개) 502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세트

책소개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015년은 광복 70주년, 6·25 남침전쟁 65주년을 맞았던 해이다. 그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고도성장을 이룩했다. 산업화에 성공했고 빠른 시간 안에 정보화에도 성공해 세계적인 IT강국이 되었다. 그와 함께 빠른 경제개발이 이뤄지는 동안 억압되기 쉬운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적 절차 역시 민주화를 통해 회복할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나라 중 이토록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밖에 없다. 이제 대한민국의 남은 과제는 바로 선진화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나라가 이 문턱에서 좌절하곤 했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백년동안’에서는 대한민국이 ..

김구 읽기

책소개 백범 김구는 한국민족운동의 상징이다. 그의 삶은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한 헌신으로 점철되었다. 그의 모든 언행심사言行心思는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과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져 있다. 자신과 가족은 나라와 민족에 비하여 언제나 뒷전이었다. 국가와 민족에 대한 그의 충성은 투철하다. 그의 삶은 위대하고, 그의 사상은 숭고하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지도자로서 평생을 조국에 헌신한 백범 김구의 정신을 되새겨 보자. 목차 머리말·009 1장 백범 김구의 생애와 시대상황·017 1. 생애·019 2. 시대상황·025 2장 백범 김구의 삶·033 1. 출생과 어린 시절·040 2. 우국충정의 젊은 시절·048 3. 국권회복운동에 온 힘을 쏟다·068 4. 민족독립운동에 온몸을 던지다 ―임시정부를 짊어지고·08..

이승만과 1공화국

소개 역사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을 위한 역사교양서. 20세기는 한국역사의 최대 격동기였다. 개항 이후 일제의 폭압을 경험했고, 해방과 더불어 한국전쟁이란 민족의 비극을 맞았다. 식민지 경험과 전쟁의 참화는 다시 독재의 암흑시대를 낳았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진보는 결코 좌절되지 않았다. 이제 100년에 걸친 한국역사의 역동적인 드라마 속에서 오로지 자유와 진실의 힘을 믿고 힘차게 걸어온 한국인의 발자취를 정직하게 기록한다. 목차 책머리에- 이승만 시대를 다시 조명하며 1장 출범하자 시련 맞은 이승만 정부 남북협상과 5·10선거 / 대한민국 정부 만들기 / 소장파 전성시대의 반민법과 농지개혁법 / 핏빛으로 변한 평화의 섬 / 국가보안법 시대의 개막 / 일민주의와 ‘두령국가’ 2장 이승만 정권의 6월공세와 5·..

전태일 평전

책소개 전태일 50주기 기념 『전태일평전』 개정판 출간 가독성 높인 편집, 주석과 연표 보강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2020년은 전태일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 앞길에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만 스물두 살 젊은 육신에 불을 댕긴 전태일. 그는 일기를 썼다.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열여덟 살 때부터 겪은 노동 현장의 참상, 그리고 그 참상 배후의 사회 모순을 해결하려 몸부림친 전태일. 그 몸부림을 세상에 전하고자 깨알같이 적은 공책 7권 분량의 ‘전태일 일기’는,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평전』의 바탕이 되었다. 전태일이 떠난 지 50년, 조영래 변호사가 원고를 완성한 지 44년, 『전태일평전』 초판이 나온 지 37년이 지났다...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책소개 이 시대의 대표 역사학자 서중석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근현대사 아무리 탈민족주의, 탈국가주의를 외치지만 현실에서 '나라', '국가'는 엄연히 존재한다. 한국의 근현대사 연구를 이끌어 온 서중석 교수는 '국가' 또는 '나라'라는 틀로 한국 근현대사를 분석한다. 이 책은 ''지난 100년간 우리는 어떤 나라를 세우려고 했는가'에 대한 답이다. 이 질문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일제는 식민지 조선을 어떤 나라로 만들려 했는가?',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조국의 모습은?', '친일파들은 해방 후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했는가?', '군부 독재가 만들려고 했던 나라는 어떤 나라였는가?''4월혁명에 참여한 이들이 꿈꾸는 나라는 어떤 나라였는가?''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꿈꾸는 나라는 어..

해방일기 10권

책소개 “대한민국을 ‘권력의 시장’으로 만든 이승만” - 해방일기 10권 개요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로 대한민국 건국과정이 본 궤도에 들어섰다. 한독당과 중도우익 정당들은 5. 10 선거를 보이콧했고, 남북협상을 주도한 민족주의자들은 분단건국의 길 위에서 방향을 잃었다. 한민당과 독촉은 힘을 합쳐 이승만을 제헌국회 의장으로 밀었고, 김구도 김규식도 없는 국회 안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그런데 ‘공공의 적’을 따돌리고 나자 이승만과 한민당은 ‘지분’ 싸움을 시작한다. 이승만의 권력독점욕은 이제 한민당을 야당으로 만들었다. 내각책임제로 되어 있던 유진오의 초안에 대해 이승만은 의장 직권으로 대통령책임제로 바꾸었다. 이승만과의 권력 ‘분점’을 제도적으로 분명히 하고 싶었던 한민당이 권력을 ‘독점’하려..

해방일기 9권

책소개 역사학자 김기협의 해방일기, 65년 전의 ‘오늘’에서 민족의 미래를 찾는다 『해방일기 9 : 해방된 자, 누구였던가』는 1948년 1월에서 4월까지를 들여다본다. 1947년 하반기 미소공위 결렬과 조선 문제 유엔 상정으로 분단건국의 가능성이 짙어진 가운데 1948년 봄, 이남에서는 통일건국이라는 애초의 유엔 결의(1947. 11. 17.)를 ‘가능지역 선거’(1948. 3. 12.)로 변형시켜 실질적인 단독선거를 향했다. 소련과 이북 당국이 유엔위원단의 이북 지역 활동을 허용하지 않았으므로 ‘가능지역’이란 바로 미군 점령하의 이남 지역을 뜻하는 것이었다. 분단건국 추진세력은 유엔임시조선위원단을 ‘칙사’처럼 받들었다. 미군정과 경찰의 존재 앞에서 선거의 ‘자유분위기’는 바랄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

해방일기 8권

책소개 “분단건국의 마지막 수순, 미소공위를 떠나 유엔으로” 19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제안한 유엔 감시하의 남북총선거를 통한 한국정부 수립안이 가결됨으로써 유엔의 한국문제 개입이 시작되었다. ‘반탁’을 내걸고 미소공위 반대투쟁을 해온 친일파 중심의 ‘대한민국 건국 주도세력’은, 미국이 드디어 미소공위를 버리고 유엔으로 가자, 분단건국의 마지막 수순에 열을 올렸다. 소련이 이북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상태에서 유엔의 조선문제 개입은 그야말로 전쟁의 위험을 만들어낸 조치였다. 이 위험에 대해 조선의 정치세력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해방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역사학자 김기협의 대장정, 그 여덟 번째 책『해방일기 권 - 의미를 잃어버린 해방』은 조선 문제가 미소공동위원회를 떠나 유..

해방일기 7권

책소개 ‘해방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역사학자 김기협의 대장정, 그 일곱 번째 책『해방일기 7권 - 깨어진 해방의 약속』은 1947년 5월에서 8월까지 해방 2주년을 맞는 넉 달간을 다룬다. 미소공동위원회가 재개되고 쌍방 대표단이 열심히 회담에 임하면서, 순조로운 건국에 대한 희망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회담 재개 후 두 달이 지난 7월 중순에는 회담의 성공을 바라기 어려운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었다. 한민당과 이승만·김구 세력은 반탁을 핑계로 미소공위에 돌을 던졌고, 박헌영이 이끌던 조선의 공산주의 세력은 좌익 내의 헤게모니에 집착했다. 김기협 선생은 미소공위가 좌초된 가장 큰 이유를 7월 중순 미국이 느닷없이 미소공위를 버린 것에 있다고 본다. 6월 말 마셜플랜에 대한 소련의 거부 방침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