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정치의 이해 (책소개)/3.한국좌파정치 28

좌파의 길 (2023) - 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

책소개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회철학자 낸시 프레이저의 뜨거운 제안? 암울한 우리 시대의 가장 우아한 자본주의론이자, 고전의 반열에 오를 단 하나의 명저 정희진 추천! “흐느끼며 일상을 견디는 이들에게 당도한 희망의 목소리.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원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회철학자, 낸시 프레이저의 역작! 암울한 우리 시대의 ‘가장 우아한 자본주의론’이라 평가받는 이 책은 한 마르크스주의 노학자가 생애 말년에 뜨거운 마음으로 써 내려간, ‘좌파의 길’에 대한 절절한 모색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오늘날 교착 상태에 빠진 정치 위기와 숱한 사회운동의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통적인 고전 마르크스주의 자본주의관에서 벗어나, 자본주의를 새롭게 해석하는 ‘..

좌파 문화권력 3인방 (2019) 백낙청 리영희 조정래 비판

책소개 누가 대한민국 증오병을 심어줬는가? 헬조선, 흙수저 같은 자조·체념을 가르쳐왔는가? 그건 논란의 여지없이 반(反)대한민국의 도그마를 앞장서 가르쳐온 백낙청·리영희·조정래 등 좌파 문화권력 세 명이며, 요즘 논란 속의 386 운동권을 키워온 원조이기도 하다. 『좌파 문화권력 3인방』은 이 성역을 허물어 좌파의 허위와 위선을 깨는 첫 책이다. 1966년 「창작과비평」 발행 이후 좌파의 대부가 된 문학평론가 백낙청, 의식화의 스승 고(故) 리영희, 대하소설 『태백산맥』 조정래에 대한 원점 타격이 이 책이다. 그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면 당신은 충격받을 것이다. “이 모든 게 결국엔 3인방 탓이구나!” 하는 놀라움 말이다. 사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저들이 들고 나왔던 민족타령, 민중타령을 반복해야 할까? ..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2019)

책소개 우리 시대 민주주의의 확장을 위한 또 하나의 운동,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이 책을 시작하게 된 것은 ‘포퓰리즘적 계기’가 드러내는 현재 정세의 본질과 도전을 좌파가 시급해 이해해야 한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우리는 신자유주의 헤게모니 구성체의 위기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 위기는 보다 더 민주적인 질서를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에서 주장하는 핵심은 헤게모니적 위기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계를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수의 권력 분점’과 ‘소수의 권력 독점’ 사이에 정치적 경계를 구성하는 담론 전략인 좌파 포퓰리즘이, 현 국면에서 민주주의의 회복과 심화를 위해 필요한 정치 유형을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1. 포퓰리..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 (2019)

책소개 정부의 깊숙한 개입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정부개입주의적 사고방식’의 부정적인 효과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명백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정책 방향의 수정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북한 핵을 그대로 둔채 우리 민족끼리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좌파적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를 어디로 이끌어가고 있는가? 시장 친화적 자유주의자의 대표적 인물 공병호가 낙관주의에 뿌리를 둔 이상주의적인 정책들이 경제와 안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현실을 진단한다. 또한, 좌파적 사고의 원천과 특징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것이 불러올 미래에 대해 엄중한 위기의식을 제기한다. 목차 머리말 보이지 않는 것이 가진 파워 1장 좌파적 사고 ..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2020) - 김봄 에세이

책소개 MD 한마디유시민 작가 추천! 보수 엄마와 진보 딸의 좌충우돌 공생기. 가족 안에서도 '좌파'냐 '우파'냐 극단의 프레임이 짜이고 마는 웃기고 슬픈 현실을 저자는 진심어린 고민과 함께 일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 에세이 MD 김태희 보수 엄마와 진보 딸의 좌충우돌 공생기 “좌파들, 정말 무섭네. 이렇게 진실 보도를 안 하니.” “엄마 무슨 학원 다녀, 그런 말을 다 어디서 배웠어?” 혀를 차며 진심 어이없어하는 손 여사를 보고 있자니, 더 갖다 붙일 말이 없었다. (_「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이 짧은 대화 한 토막에서 보듯 우리 사회에서는 수많은 의견 대립들이 ‘좌파’냐 ‘우퍄’냐 극단의 프레임으로 짜이곤 한다. 그리고 그 극단의 프레임은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가장..

슬기로운 좌파생활 (2022) -‘명랑좌파’ 우석훈의 좌파 에세이

책소개 “우리, 좌파 합시다!” 생활 속에서 좌파로 살아가거나 취미 생활로 좌파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한국 사회의 최전선이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88만원 세대』로 우리 사회에 ‘세대론’을 불러일으킨 우석훈이 좌파 에세이 『슬기로운 좌파생활』로 돌아왔다. 우리의 교육 구조가 만든 집단 좌절을 체감하는 중2와 진보 성향의 엄마의 부조화, ‘너도 페미냐?’라는 문장에 담긴 남혐과 여혐, #숏컷 #멸공 으로 회자되는 시대착오적인 남성 근본주의(male chauvinism)…… 왼쪽으로 가는 젊은 여성과 오른쪽으로 향하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이 시대를 구성하고 있다. 이 혼돈의 시대에 우석훈은 단호히 말한다. 보수와 진보 모두 한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2021) -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책소개 “좌파도 싫고, 우파도 싫다!”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는 틀렸다! 우리는 왜 대한민국 정치에 감동을 느끼지 못할까? 바로 우리나라 좌파, 우파 정치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생겨난 배경을 이야기하며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자세를 설명한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근대의 개념일 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 세력의 형성을 위한 기본자세로 정치적 개인주의를 선언한다. 이 책은 좌파도, 우파도 싫은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 신념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항을 구체화한 것..

미국의 좌파와 우파 (2013)

책소개 한 나라의 발전과 퇴보를 결정짓는 요인은 국민이 어떠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즉, 한 국가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생활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국의 좌파와 우파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살펴보고, 그들의 사상이 미국의 발전에 준 영향을 알아본다. 목차 미국 사회의 좌우대결적 성격 진보-좌파 권력층의 형성 신우파의 사상 신우파의 행동 극우파의 사상 극우파의 행동 미국의 앞날 저자 소개 저자 : 이주영 건국대학교 사학과 명예 교수이다. 서울대, 하와이대,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혁신주의 운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리스턴, 컬럼비아 대학에서 미국사를 연구했고 한국 미국사학회,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미국사』『..

위기 반란 대안 (2013) - 유로존 위기와 유럽 좌파의 대안

책소개 2008년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린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우리는 아직도 그 충격과 불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의 연쇄적 부도 위기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면서 통합 유로화에 내재되어 있던 모순이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이러한 범국가적 문제들을 기점으로 세계 곳곳에서는 반란의 씨앗이 움트고 있었다.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선언하고 아랍권에서는 민주화를 위한 민중의 저하이 독재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 책은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구조 전환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부정기간행물이다. 전세계적 위기·반란·대안에 대비하여 논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자 했다. 목차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 평..

런던 코뮌 (2009) - 지방 사회주의의 실험과 좌파 정치의 재구성

책소개 오래된 미래, '런던코뮌'을 돌아보다 시장은 민중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국가는 민중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그러나 민중은 이기적인 자본주의적 인간형이기를 강요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이 책은 런던의 급진주의자들과 평범한 시민들이 시장 안에서 시장을 넘어서고,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넘어서기 위해 시도한 급진적인 실천과 열망에 대한 이론을 분석한 책이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존재한 런던 광역시의회(GLC)의 급진적인 역사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런던 광역시의회(GLC)가 성취한 것들과 한계, 약점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급진적인 런던 광역시의회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통해 그 운동의 자율성과 대중의 참여가 이끌어올 수 있는 놀라운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