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2.일본문화 88

uffians, Yakuza, Nationalists: The Violent Politics of Modern Japan, 1860-1960 (2015) - 악당, 야쿠자, 민족주의자: 현대 일본의 폭력적인 정치, 1860-1960

책소개 Violence and democracy may seem fundamentally incompatible, but the two have often been intimately and inextricably linked. In Ruffians, Yakuza, Nationalists, Eiko Maruko Siniawer argues that violence has been embedded in the practice of modern... 폭력과 민주주의는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둘은 종종 밀접하고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Ruffians, Yakuza, Nationalists에서 Eiko Maruko Siniawer는 현대 사회의 관행에 폭력이 내재되어..

Yakuza: Japan's Criminal Underworld (2012) - 야쿠자: 일본의 범죄 지하세계

책소개 Known for their striking full-body tattoos and severed fingertips, Japan's gangsters comprise a criminal class eighty thousand strong - more than four times the size of the American mafia. Despite their criminal nature, the yakuza are accepted by fellow Japanese to a degree guaranteed to shock most Westerners. "Yakuza" is the first book to reveal the extraordinary reach of Japan's Mafia. Ori..

야쿠자, 음지의 권력자들 (2008)

책소개 야쿠자를 키워드로 하여 현대 일본을 해부하고 있다. 야쿠자 우두머리였던 아버지의 무정부주의자 아들이 하는 흔치않은 성장배경을 지닌 저자는 야쿠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면서 야쿠자 긍정론을 펼친다. 야쿠자를 일본의 막부 통치와 근대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신분적 피차별 계층과 소외된 도시빈민층의 생존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야쿠자를 통해 일본을 읽는 것은 일본의 겉과 속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수고로움을 어느 정도 덜어준다. 사무라이 정신, 일본도, 오야분과 고분의 봉건적 위계질서, 의리와 인정, 법보다 우선하는 내부 규율 등등 야쿠자의 특징들을 나열하면 정확하게 일본의 여러 단면들과 마주치게 된다. 야쿠자가 일본의 겉으로 드러난 현상이라기보다는 여러 현상에 투영된 본질에 ..

일본의 굴레 (2021 대카트 머피) -헤이안 시대에서 아베 정권까지, 타인의 눈으로 안에서 통찰해낸 일본의 빛과 그늘

책소개 오늘날 일본만큼 우리 국민에게 피로감을 안겨주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2019년의 “노 재팬” 이후 어느 정도 격앙된 감정은 가라앉았다 해도 그 어느 때보다 일본에 대한 비호감도가 올라가 있는 지금이다. 당분간 이 분위기는 나아지리란 보장이 없다. 최악이었던 아베 내각이 물러났다지만 그 연장선에서 스가 내각이 들어서 있고, 일본 사회의 전반적인 우익 분위기, 과거사 부정,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에 대한 공격, 은근한 무시 등이 적대적 감정의 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 또한 일본에 대해서는 전혀 전향적이지 않다. 일본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흥미 위주의 문화적 접근 외에 자신 있게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양국은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진지하게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피상적·..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책소개 21세기판 조선통신사 45인의 일본 문화 이야기 조선과 일본 사이를 오가며 문화사절단 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는 21세기판 조선통신사를 꿈꾸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에서 일본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일본 문화에 대한 책이다. 일본어와 일본문학, 일본의 역사,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서 일본을 공부하고 체험해 온 일본 덕후들이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일본 문화를 이야기한다. 특히 저자로 참여한 45인의 한국인과 일본인 포럼 회원들은 편견과 왜곡 없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일본을 볼 수 있게 독자들을 이끌어 준다. 45인의 저자들은 각각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일본을 ‘편견 없이’ 바라보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일본 문화의 여러 단면을 하나로 모..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2

책소개 21세기판 조선통신사 56인의 두 번째 일본 문화 이야기 한국과 일본 사이를 오가며 문화사절단 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 21세기판 조선통신사를 꿈꾸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에서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에 관한 두 번째 책이 나왔다. 각 분야의 일본 덕후들이 일본 문화를 편견과 왜곡 없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소개해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의 후속작이다. 1권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학, 일본의 역사, 정치, 경제 등을 다루었다면 2권에서는 한일관계, 일본의 정서, 교육, 사회생활, 음식문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보다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일본의 최남단 오키노토리시마, 일본 문화 속의 고양이, 데릴사위 전통, 일본 고교야구 고..

전후 오끼나와 문학과 동아시아 (2021) - 반폭력의 감수성과 소수자의 목소리

책소개 “오키나와문학이라는 낯선 세계” 이 책은 전후 오키나와문학을 식민주의와 냉전의 세계질서 안에서 읽고 있다. '반폭력의 감수성과 소수자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오키나와문학을 '오키나와'라는 지역에 국한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라는 '세계성'의 자장 안에서 읽어가면서 동아시아라는 세계성이 지니고 있는 폭력과 응전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목차 화보 책머리에 1 제1부 ‘반反폭력’으로 읽는 오키나와문학 국가폭력의 전후적 기억, 국가폭력을 내파하는 문학적 상상력-메도루마 슌과 오시로 다쓰히로의 대비를 통해 9 | 손지연 ‘전후’의 폭력에 맞서는 마이너리티의 기억과 투쟁-오키나와문학과 재일조선인문학을 중심으로 38 | 곽형덕 반폭력의 방법으로서의 기억과 목소리-사키야마 다미의 『해변에서 지라바를 춤추면』을..

같은일본 다른일본

책소개 ‘미워도 배워야 할 나라’인가, ‘맛있는 스시를 먹을 수 있는 여행지’인가? 유통기한이 지난 관점을 버리고 일본의 ‘지금’을 직시하면 숨겨진 차원이 보인다 『같은 일본 다른 일본』은 미디어 인류학자인 저자가 과거에 멈춰 있는 일본 사회에 대한 인상론을 극복하고자, 변화하는 일본의 현주소를 입체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2019년 12월부터 격주로 일본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을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하고, 그것이 담고 있는 이면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단순히 외부자의 시각으로 그때그때의 이슈에 대해서만 다루는 게 아니라, 18년 간 일본에서 살면서 체화한 문화적 맥락을 녹여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이 책에는 ‘도쿄’라는 지역 공동체의 주민으로서, 다른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