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7.일본전후사 57

日本戰後史論 (2015) - 일본전후사론

책표지 소개 우치다 타츠루 - 이나라를 뒤덮은 우울의 정체 시라이사토시 - 전후 70년 패전의 00을 직시하라 저자 소개 저 : 시라이 사토시 (Satoshi Shirai,しらい さとし,白井 聰) 일본 정치학자, 교토세이카대(精華大) 전임 강사. 1977년 도쿄 태생으로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사회사상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히토쓰바시대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석사 과정 수료했으며, 2010년 레닌의 정치사상으로 히토쓰바시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영속 패전론-전후(?後) 일본의 핵심》으로 가도카와 재단 학예상 외 다수의 상을 받았다. 《영속 패전론》에서 작가는... 저 : 우치다 타츠루 (Tatsuru Uchida,うちだ たつる,內田 樹)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죽음과 내셔널리즘 (2021) - 전후 일본의 특공위령과 애도의 정치학

소개 전후 일본의 전사자 기념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 특공(가미카제)은 세계 전사(戰史)상 유례를 찾기 힘든 비극성을 내포한다. 그 비극성의 원천은 전과(戰果)가 아닌 죽음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점, 그러한 목적이 조직화된 작전의 형태로 전개되었다는 점, 무엇보다 수천 명의 학도병과 소년항공병이 그 무모한 작전에 동원되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 있다. 그렇다면 이토록 비극적인 특공의 죽음은 어떻게 기억되고 또 자리매김되어야 하는가. 그들의 죽음은 국가를 위한 순수하고도 성스러운 ‘순국’인가, 그렇지 않다면 침략전쟁에 동원되어 안타깝게 죽어 간 ‘개죽음’에 불과한가. 이 책은 특공의 죽음이 내포하는 이러한 양의성에 주목하면서, 전사자에 대한 기념·현창을 당연한 것으로 간주하는 근대국민국가의 논리를..

포스트 전후 사회 (2013)

책소개 15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일본 근현대사 시리즈」 제9권 『포스트 전후 사회』. 고도성장기 이후, 일본 사회의 다양한 변화상을 정리했다. 중류 의식의 붕괴, 불평등의 심화, 리얼리티의 상실과 허구적 감각의 팽창, 주체의 상실 등으로 요약되는 당시대의 모습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오늘날 한국의 특징과 비교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하는 역사적 주체형성과 연결 짓는다. 목차 머리말-5 제1장 좌파의 종말 19 1. 아사마 산장 사건과 1970년대 20 2. '운동' 하는 대중의 종말 32 3. 베헤렌과 여성 해방 운동, 반복귀론 45 제2장 풍요로움의 환상 속으로 63 1. 고도 경제 성장의 정점에서 64 2. 소비 사회와 도시의 젊은이들 75 3. 중후장대(重厚長大)에서 경박단소(輕薄短..

아시아의 망령 (2015) - 귀환자 아베 고보와 전후 일본

책소개 일본의 현대문학 작가 아베 고보에 대한 작가론이다. 아베 고보는 한국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존경하는 작가로, 또 카프카의 『변신』과 비슷한 소설을 쓴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오에 겐자부로는 자신의 작가 50주년 기념 대담집에서 ‘이후 아베 고보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감하기도 했다. 식민지 만주와 일본 본토 어디에도 수렴될 수 없는 자신을 스스로 ‘아시아의 망령’으로 규정한 아베 고보. 아베 고보는 만주에서 전후 일본으로 귀환하여 미군 점령하의 상황에서 일본인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식민지 체험은 만주에서만이 아니라 전후 일본으로 연속된다. 이 책은 이런 아베 고보가 인식한 전후 일본에서의 실존감각과 아베 고보의 작품에 깊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전후 일본의 ‘귀환자’..

전후 일본의 역사 문제 (2023)

소개 『전후 일본의 역사 문제』는 왜 일본이 전후를 직시하거나 청산하지 않고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패전 직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역사관을 둘러싼 국내적 공방과 샌프란시스코조약에서 비롯된 구조적 모순에서 찾고 있다. 저자의 시점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관의 충돌,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 청구권과 보상 문제, 교과서 문제 등의 쟁점들이 ‘일본 내부’에서 어떻게 인식되었고 처리되어 왔는지를 들여다보게 된다.

전후 일본의 대중문화 1945∼1980 (2001)

목차 1. 점령 2. 점령과 정의의 감각에 대해 3. 전후 일본의 만화 4. 요세(기석)의 예술 5. 공통문화를 키우는 이야기 6. 60년대 이후의 유행가에 대하여 7. 보통시민과 시민운동 8. 생활양식에 대하여 9. 여행안내에 대하여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이 책은 1922년생으로서 1942년 하버드 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일본의 저명한 문필가 쓰루미 순스케의 전후일본의 대중문화를 번역한 것이다. 그는 1946년에 사상의 과학 창간을 주도한 이래, 아카데미즘의 틀을 택하지 않고 대..

한반도 정전체제와 ‘전후’ 일본 (2022) - 한국전쟁 70주년 학술회의

책소개 한국전쟁은 종종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잊혀진 전쟁’ 안에서 일본은 ‘숨겨진 존재(the hidden existence)’이다. 한국전쟁 종식을 논의하는 가운데 일본의 존재가 여간해서 전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은 이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일본이 단순히 ‘숨겨진 존재’가 아니라는 데 있다. 이 글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일본이 수행한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지탱한 것은 ‘국가’가 아니라 ‘개인’이었다. 목차 제1부- 동북아시아 전쟁으로서 한국전쟁과 한일관계 제2부- 한국전쟁과 오늘의 일본: 개념사적 접근 종합토론- 한국전쟁 70주년 학술회의

전후 일본의 문화외교 연구 (2014) - A Study on Cultural Diplomacy of Postwar Japan

책소개 패전국에서 경제대국.문화대국으로까지…… 일본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증대와 함께 일본어학습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력과 국제적 지위변화를 반영한 당연한 현상으로 간주할 수 있으나 그 이면에는 일본문화의 매력과 팝 컬처에 대한 각국 청소년들의 관심고조라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존재한다. 21세기의 국력은 문화콘텐츠산업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예측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문화콘텐츠는 세계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본어나 일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확산시켜가고 있다.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사례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전후부터 어떻게 일본의 내셔널 이미지를 변화시켜왔는가? [전후 일본의 문화외교 연구](소명출판, 2014)는 패전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