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1.중국역사문화 82

오랑캐의 역사 : 만리장성에서 밖에서 보는 중국사

책소개 중화제국과 동아시아 오랑캐에서 이슬람세계의 성취와 서양의 흥기까지 아우르는 장대한 역사의 파노라마! 문명 간 대립과 영향, 대륙의 초원과 바닷길을 넘나드는 2000년의 역사 이야기 중화제국과 오랑캐의 대립 및 교섭의 역사를 통해, 단일국가의 역사적 프레임으로 한정할 수 없는 중국 및 변경의 역사 그리고 동아시아 문명사를 다룬다. 나아가 중국 및 동?서양과 모두 교류한 이슬람세계의 성취, 근대 이후 서양의 흥기와 침략까지 세계의 역사를 폭넓게 포괄한다. 이 책은 ‘오랑캐의 역사’를 통해 중국과 그 밖의 세계 역사를 서술한다. 중국문명권이 중원과 변경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때, 중원은 ‘화’華로, 변경은 ‘이’夷라고 불렸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중국사는 ‘화’의 입장에서 쓰였다. 저자는 중화제국 내부만..

중국의 안과 밖 :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

책소개 * 이 책은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소장: 장정아) 연구진이 장기간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집필한 것으로서, 일반 대중에게 어려울 수 있는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라는 주제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최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양서 형식으로 썼고, 쉽게 풀어쓰면서도 학문적 깊이를 잃지 않고자 했다. 특히 우리 연구진이 다양한 주제와 지역의 현장조사와 연구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기에 이 책의 집필이 가능했다고 자부하며,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처음 나온 대중교양서란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 우리 연구진은 국경지대 연구, 중국 향촌 연구, 정치학, 동남아와 중국의 관계 연구, 토지문제와 거버넌스 연구, 화교화인 연구 등 광범한 주제에 대해 연구역량을 갖춘 인력..

신장의 역사 : 유라시아 교차로

책소개 중국의 화약고, 신장을 이해하는 첫걸음 2009년 197명이 숨지고 1700여 명의 부상자를 낸 우루무치 유혈 사태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세계의 관심을 받는 지역이 되었다. 중국의 통치를 받고 있는 이 지역에서 중국에 대항해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와 폭력 사태가 꾸준히 발생하자 외신들은 신장에 ‘중국의 화약고’라는 별명을 붙였다. 도대체 왜 신장의 위구르인들은 중국 정부에 저항하고 있을까? 신장 위구르인들의 분노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먼저 소수 민족을 차별해온 중국 정부에 대한 오랜 불만이 첫 번째 원인이라면, 경제 성장의 과실이 한족에게만 돌아가는 현실에 대한 상실감도 크게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민족 동화 정책으로 인해 위구르족의 전통 문화가 말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반 중국의 역사 (2018)

책소개 왜곡된 역사 앞에 우리는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는가. 중국 중심의 ‘편식’을 넘어선 시각으로 오늘날 중국의 문제점까지 도발적으로 분석한 ‘오랑캐’ 지식인의 눈! ‘중화 문명은 폐쇄적인 문명이며, 그 상징물이 만리장성이다’라는 지적이 있었다. ‘장성은 결코 중화민족의 위대한 상징이 아니다’ ‘다른 민족과의 경계를 흙벽 건설로 나타내는 폐쇄성을 타파하지 않으면 개혁개방도 불가능하다’는 게 당시의 논조였다. 이 건설적인 논의는 놀랍게도 1980년대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진행하고 있던 중국 안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곧바로 장성 재인식론은 정치적으로 비판받고, 문제시됐다. ‘중화문명에 폐쇄성은 없으며, 옛날부터 쭉 위대했다’라는 자기중심 사관이 주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 자기중심 사관이 만들어낸 역사..

중국의 딜레마 (2021)

책소개 중국은 왜 이 길을 가고 있을까 중국의 발전 모델은 얼마나 지속 가능할까 현대 중국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이자 중국체제에 관한 친절한 입문서. 중국 전문 기자 박민희가 14년의 취재와 연구를 집약한 《중국 딜레마: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에서, 시진핑 시대 열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친중도 혐중도 아닌 눈으로, 현대 중국체제가 직면한 딜레마를 직시한다. 정치국 상무위원 왕후닝,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 부총리 류허 같은 공산당 핵심 관리들을 통해 체제를 유지하는 논리를 분석하고, 위구르인 라힐라 다우트, 인권변호사 왕취안장, 기업가 마윈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시장경제가 체제에 영합하고 저항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이 책은 ‘열전’의 형식을 빌려 현대 중국을 입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2012년 시진핑..

한중수교 30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목차 프롤로그 1장 한중관계 30년 평가 및 과제 1. 한중관계 발전 평가 2. 한중관계 도전과 과제 2장_ 한중수교 배경 및 과정 1. 한중수교 배경 2. 한중수교 이전 양국 간 접촉과 협력 3. 한중수교 교섭 과정 3장_ 한중 양국관계 발전 과정 1. 선린우호 협력 관계 시기 한중관계 2. 협력동반자 관계 시기 한중관계 3.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 시기 한중관계 4.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시기 한중관계 5.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시기 한중관계 6. 사드 문제 발생 이후 사드 문제 봉합까지의 한중관계 7. 사드 문제 봉합 이후 현재까지의 한중관계 4장_ 한중수교 이후 30년 동안 주요 사안 1. 항공협상 2. 마늘분쟁 3. 고구려사 왜곡문제 4. 박근혜 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5. 사드 배..

파룬궁 : 붉은 중국의 공포

책소개 일개 신흥종교와 중앙정부가 벌이는 싸움을 통해 세계 패권을 꿈꾸는 중국의 실존적 고민과 딜레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중국이 생사의 기로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국 정부가 전세계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인권ㆍ종교 탄압, 소수민족 박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한다. 또 역사,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그의 해석은 중국이 왜 그토록 인민의 사소한 움직임에 과민반응 하는지 그 근원적인 공포와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꿰뚫는다. 저자 소개 역 : 황정연 197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199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영사 보조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전문 변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붉은 중국의 공포 파룬궁》《아이..

짱깨주의의 탄생

책소개 보리 인문학 3권 『짱깨주의의 탄생-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이 출간됐다. 반중정서와 혐오정서가 고조되면서 ‘짱깨’라는 용어가 한국 사회에서 중국을 인식하는 주류 프레임이 됐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 반중정서가 생겨나기 시작했을까. 『짱깨주의의 탄생』은 ‘짱깨’라는 용어가 등장한 시기와 개념, 역사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짱깨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통되는지 분석한다. 혐오로 확산된 중국 담론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나아가 분단국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에게 중국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으며,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겨 놓는다. 저자는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제국과 의로운 민족 : 한중관계 600년사

책소개 한반도와 중국의 관계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제국과 의로운 민족』(원제 Empire and Righteous Nation)은 냉전사의 대가로, 전작 『냉전의 지구사』, 『잠 못 이루는 제국』을 통해 제국의 작동 방식을 풀어낸 오드 아르네 베스타 교수(미국 예일대)의 신작이다. 한반도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이며 600년 한중 관계의 핵심과 의미를 밝힌 이 책에서 중국이라는 제국을 제국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한 것은 한국이었다는 요지를 펼쳐낸다. 베스타가 던지는 첫 질문은 수백 년이 넘은 시간 동안 중국에 존재했던 여러 제국들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한국이 어떻게 단 한 번도 중국 제국의 일부가 되지 않았는가이다. 티베트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많은 나라를 비롯해 오늘날 중..

반역의 책 : 옹정제와 사상통제

책소개 1728년 어느 날, '정찡'이라는 지방의 하급 지식인이 촨산총독 웨중치에게 모반을 권하는 편지를 보낸다. 웨중치는 남송의 영웅 웨페이 장군의 후손이었고, 한인들은 그가 언젠가 '한족'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사건을 황제에게 보고 하고 이렇게 하여 '정찡 사건'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당시는 청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황제 옹정제의 시대였다. 그는 당연하게도, 사건 연루자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황제는 주모자에게만은 처벌 대신 사면이라는 아주 뜻밖의 조치를 내린다. 도대체 무슨 사정이 있었던 것일까. 책은 여기서 이라는, 훗날 건륭제가 금서로 지정한 책의 집필 경위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황제는 이적(夷狄)은 중국을 다스릴 수 없다는 '화이론'을 잠재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