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종교개혁자들과 이들의 후예인 17세기 개혁신학자들의 사고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라는 모토에 충실한 신학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들의 기독론은 당대 로마가톨릭 신학과 여러 비성경적 기독론에 맞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인양성에서 비롯되는 유일성과 그를 통해 제공되는 구원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인류를 향한 구원의 탁월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결과로서 성숙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종교개혁이 발생한지 500년이 지난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크리스천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그분의 사역은 우리 모두를 위한 진리로 다가 온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변함없는 진리가 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