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독교-개신교 (책소개) 430

바이러스에 걸린 교회 (2021)

책소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재난이 된 한국교회를 진단하다 교회는 어쩌다 혐오의 대상이 되었나 지금까지의 교회는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주체로서 비판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사회적 취약계층 즉, 경제적 빈곤자, 사회주의자, 성소수자, 여성, 이슬람, 장애인 등에 대해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고 지속적으로 그들을 소외, 배제해왔다. 기획 시리즈 중 하나인 『혐오와 한국 교회』(삼인, 2020)는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의 생산기지이자 첨병 역할을 하는 한국 개신교 교회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걸린 교회』에서도 교회에 의한 혐오의 문제는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주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그런데 믿지 못할 일이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혐오의 주체였던 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

탈기독교시대 교회(2023) - 왜 교회를 떠나는가, 어떻게 다시 오게 할 것인가

책소개 미국에서 약 4천만 명이 교회를 떠났다. 이는 현재 미국 성인의 약 1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일이 최근 25년간 무서운 속도로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탈교회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들은 탈교회 현상에 관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 신뢰성을 확보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책은 그 설문조사에서 얻은 다양한 탈교회 관련 통계 수치를 제시할 뿐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있는 이탈 교인들의 생생한 사례도 들려준다. 이탈 교인을 다시 교회로 초청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세상에서 신뢰받는 교회가 되는 길도 고민한다. 한국 교회에서도 지난 3년간 약 54만 명이 교회를 떠났다(2019-2022년, 주요 6개 교단 통계). 미국 ..

팀 켈러의 탈기독교시대 전도 (2022)

책소개 세속화시대, 그리스도인의 고민과 희망을 말하다 기독교 신앙에 점점 더 적대감을 보이는 세대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초대 교회에서 발견한 복음 전략을 현대판으로 재현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던지는 화두는 간명하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세상에 닿을 수 있을 것인가.’ 이토록 짧지만 긴급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교회사를 되짚어 보는 데서 걸음을 멈추지 않고 현시대를 복음으로 분석하는 자리까지 나아간다. 그렇기에 여기서 소개하는 통찰은 단지 과거를 운운하는 교훈조의 충고가 아니라 오늘의 현장을 꿰뚫는 적실성 있는 조언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바로 그 복음 전략을 나누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하는 안내서다. 목차 들어가며 기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세상 속에서 1부 탈기독교시대, ..

초기 기독교 사상의 정신 (2014)

책소개 초대교회는 어떻게 기독 신앙을 변증하고 형성했는가? 오리게네스부터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와 고백자 막시무스까지... “이 아름다운 책은, 초기 기독교 사상과 변증에 대한 완벽한 안내서이자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 마크 A. 놀, 야로슬라브 펠리칸, 루크 티모시 존슨, 유해무 외 추천 기독교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에 대한, 세계와 역사에 대한 하나의 사유방식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생각하는 것은 믿는 것의 일부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썼듯이 “사람은 먼저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믿지 않는다.······믿어지는 모든 것은 생각이 먼저 진행된 후에 믿어지는 것이다.······생각하는 모든 사람이 믿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으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땅에서 하늘을 산 사람들 0 교회사에서 만난 12명의 예수의 사람들 (2023)

책소개 “교회사 속 숨은 진주 12인의 삶을 재조명하다” 말씀과 성령, 믿음과 용기로 하나님 나라의 혁신을 시도한 12명 이야기 인물의 업적과 한계, 빛과 그림자를 균형 있게 서술하여 교훈하는 책 명목상의 신자를 넘어 행동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이끄는 은혜와 감동! 장마다 ‘생각 나눔’과 ‘토론을 위한 질문’ 수록! 교회 소그룹 모임에 유용! 교회사 속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삶을 불태웠던 이들이 많다. 이 땅을 살면서 하늘을 살아 내려고 애쓰며, 하늘을 추구하고, 각자의 시대와 자리에서 예수의 제자로서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늘날 공공선(公共善)과 제자도를 회복해야 하는 한국 교회에 충분히 귀감이 되고, 교회사적 안목과 더불어 실천적인 교훈을 준다. 본서는 이미..

다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종교개혁을 이끈 콘텐츠 혁명 (2023)

책소개 성경이 교과서가 되고 소설, 미술, 역사가 부교재가 되는 기독교교육서 교회의 미래는 트렌드가 아니라 브랜드다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브뢰헬, 홀바인, 카라바조, 존 번연, 톨스토이, 그림 형제, 바흐, 헨델, 비발디는 어떻게 종교개혁을 도왔을까? 오늘날 다음 세대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스마트폰이라는 문명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문명의 이기는 교육을 발전하게 하는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고력 저하의 문제가 심화되는 형편이다. 사고와 가치가 제거된 교육은 인간성은 물론 하나님의 자리마저 없애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했다면 지금까지의 교육이 아닌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 종교개혁자들은 ‘번역’을 통해 말씀을 가르쳤다. 사고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입식 혹은..

루터 - 신의 제국을 무너트린 종교개혁의 정치학 (2019)

소개 바티칸 문서고에서 발굴한 기록으로 재구성한 종교개혁사 종교개혁의 또 다른 주인공, 교황을 역사적 재판정에 소환하다 1500년 기독교 체제의 결정적 단절을 이끈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필연적이었는가? 이 책은 바티칸 문서고에 잠들어 있던 당대 교황청의 기록을 발굴해, 부패하고 무능한 교황에 맞선 신실한 믿음의 수도사 루터라는 프로테스탄트 측의 신화를 반박한다. 신의 대리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교황과 루터의 전략과 치열한 논쟁, 그리고 권력을 향한 정치세력들의 합종연횡이 어떻게 의도치 않은 종교개혁을 탄생시켰는지 드러낸다. 목차 들어가며_ 로마 그리고 종교개혁 1장 루터, 수도사 (1483~1517) 신화와 아동기의 본보기 교육과정과 수도원 생활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의 교황제도 인맥 형성과 구원에 대..

피터마터 버미글리; 신학적 평전 (2018)

소개 개혁주의학술원은 그 동안 개혁신학과 교회에 대한 가치있는 단행본을 꾸준히 출판해왔다. 금번에 본 학술원의 연구위원인 김진흥 교수의 저술을 통하여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인 버미글리(Vermigli)의 생애와 업적을 한국교회에 소개하게 된 것은 크나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그의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도 그가 칼빈이 자신의 모든 강의를 넘겨주겠다고 할 정도로 신뢰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는 인물이라고 인정할 것이다. 그는 종교개혁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나서 가톨릭 수도원장을 지낸 고위성직자였지만 성경연구와 마틴 부써와 츠빙글리와 같은 개혁자들의 글 그리고 교부들의 글을 읽고 개신교로 개종했다. 그 후 개혁신학적 입장을 견지한 그의 책은 많은 이탈리아 신학자들을 개신교로 개종하도..

종교개혁과 하나님 (2020)

소개 기독교는 맹목적인 종교가 아니다. 성경은 믿는 대상을 모르고 신앙 생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믿는 대상인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신론은 교의학의 핵심 내용이다. 신론에 대한 논의는 현대까지 더 풍성한 연구결과를 내었지만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공헌은 개혁자들의 신학적 유산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개혁신학을 전공한 국내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집필한 주옥같은 논문들이 한국교회 성도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사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는 책이다. 목차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총서 12권을 펴내며 4 1. 마틴 루터의 신론 / 김선영 9 2. 츠빙글리의 신론 / 이신열 45 3. 멜랑흐톤의 신론..

창조와 섭리 (2021)

소개 창조론은 신론의 일부라는 차원에서 신학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교리의 포괄성과 접근성은 다른 학문, 특히 자연과학과 신학과의 대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저자는 2004년부터 ‘종교와 과학’ 그리고 ‘기독교와 과학’이라는 제목의 신학 과목을 신학과 학부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이 과목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은 고민이 되었던 것 가운데 하나는 과연 이 과목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어필하는가에 대한 의심 아닌 의심이었다. 대부분의 신학생들은 과학을 좋아하지 아니하고 꺼리는 경향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과목을 계속해서 가르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과목은 창조와 섭리에 대해서 끊임없이 저자를 학문적으로 자극했고, 이것이 동력이 되어 18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이 과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