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불교의 이해 (책소개)/1.불교입문인물 68

조금 특별한 불교 이야기

책소개 전방위 지식인, 자현 스님의 크로스오버 교양 역사서 동국대, 성균관대, 고려대에서 철학과 불교학, 미술사학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동국대 교양 교육원 강의 전담 교수이자 동국대 인문학부, 불교학부, 미술사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새롭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인도와 중국 불교를 바라본 신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오늘날 학교 교육이 서구식 분절적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는 전체를 보는 거시적인 통찰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고 주장한다. 또 오늘날 학문적인 흐름은 융·복합이라는 신新박학파를 요구한다면서, 청나라의 백과사전식 박학파의 관점으로 불교를 바라보고 전체적인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차 서문 | 오늘의 불교와 내일의 불교 프롤로그 |..

붓다 순례

책소개 『붓다순례』는 붓다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붓다와 그 주변 인물을 인문학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철학, 역사, 문화를 종횡무진 오가며 신화에 가려진 ‘인간 붓다’의 참모습을 명쾌하고 흥미롭고 현대적으로 그려냈다. 목차 머리말 1부 지성의 시대, 창조와 변화의 물결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진리의 시대, 선각자들이 몰려오다 인류의 서광, 어둠을 품다 붓다, 인류의 새벽으로 다가오다 완전히 가져 본 자만이 완전히 버릴 수 있다 태자의 왕궁 생활 결혼과 왕궁 생활에 대한 회의 태자의 문제의식과 숭고한 버림 숭고한 선택과 새로운 시작 깨달음을 향한 오류의 나날 속에서 고뇌의 뒤안길에서 새로움을 보다 2부 깨침의 빛, 성스러운 폭류가 되다 붓다의 깨달음..

세계불교사

책소개 8명의 불교학자들이 세계 불교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한 권에 정리했다. 『세계불교사』는 인도, 중국, 티베트, 몽골 및 동남아시아 국가와 일본, 미국 등 12개 나라의 불교사를 살펴본다. 이 책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상에 전해진 지 2,600여 년이 지났지만 고유한 가르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 지역의 문화와 조화롭게 결합하여 새로운 탄생을 거듭하는 불교의 흐름이 담겨 있다. 이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변모시키는 종교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불교의 미래상을 그려볼 계기를 제공한다. 목차 1 인도불교사_이필원 1 불교 흥기의 배경 부처님 당시의 여섯 사상가들 유행기 운동의 확산 부처님과 브라만교와의 관계 2 부처님의 생애 부처님의 연대 문제 부처님의 생애 3 마가다 시대 제1차 결집 제..

불교사 100장면

책소개 아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알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불교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로마 신화’와 ‘기독교’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알아야 서양의 회화나 조각과 같은 예술 전반을 이해하기 쉽고, 16~17세기 기독교 내부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이라는 사건이 어떻게 유럽의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이끌어 냈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상이 서양의 경우 그리스 로마 신화와 기독교라면, 아시아의 경우에는 ‘불교’라고 할 수 있다. 2,600여 년 전, 아시아의 한 지역인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오늘날 여러 종교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것과 달리 아시아, 그중에서도 중국과 ..

탈무드

책소개 O tvN [비밀독서단] 북크로싱 선정도서 17회 O tvN [비밀독서단] 북크로싱 선정도서 상위 1%의 유대인 교육법 사람이 살아가는 의의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5천년에 걸친 유태인의 지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경전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데에 참 의미가 있는 책이다.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천 년을 전해져 내려온 진리와 지혜의 이야기인 탈무드는 수많은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고 세계를 주름잡는 유대인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올바른 사고방식 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1. 탈무드의 교훈 2. 탈무드의 지혜 3. 탈무드의 명언 4. 탈무드란 무엇일까 저자 소개 역 : 이동민 1990년 연세대학..

일본의 정토사상

책소개 일본 불교와 절대 타력 신앙 일본의 정토 사상과 신란? 상당히 낯설다. 단어 자체가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일본이라는 국가 때문인데, 그동안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일반적인 감정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발간(“종교와 영성 연구” 전집 5권)되는 길희성 교수의 『일본의 정토사상』은 종교와 영성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낯섦을 넘어서게 하는 새로운 전망을 보여준다. 특별히 ‘신란의 절대 타력他力신앙’이라는 부제에서도 드러나듯이 자력적인 종교로 알려진 불교의 또 다른 측면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대부분은 일본에 대하여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갖는다. 전반적으로 한국 불교는 일본 불교를 그다지 높이 평가하고 있지 않으며, 깊이 연구해야 할 동기조차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

지눌의 선사상 (고려시대)

책소개 개인적인 구원을 위한 출가(出家)가 아닌 사회적 조화와 절대적 자유를 추구하는 떠남 길희성 교수의 “종교와 영성 연구” 전집 4번째 책이다. 지눌은 누구인가? 원효의 화쟁和諍 정신을 이어받으면서 원효와 휴정 사이 근 1천 년 세월의 간격을 좁히고, 양자의 불교 세계를 매개해 주면서 한국 선불교의 이념을 제공해 준 스님이다. 지눌은 선의 입장에서 교敎를 수용하는 선주교종적禪主敎從的 선교회통론禪敎會通論을 전개하였으며, 이것은 지눌 이후 복잡한 역사적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한국 불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1장 지눌의 생애 I. 지눌 출현의 역사적 배경 II. 지눌 전기 연구의 역사적 자료 1. 첫째 시기: 지눌, 개경을 떠나다 2. 둘째 시기: 구도와 깨침 3. 셋째 시기:..

보조국사 지눌의 생애와 사상

책소개 보조국사 지눌의 삶과 사상을 소개한 책이다. 보조국사 지눌은 원효와 더불어 한국불교에서 손꼽히는 위대한 승려이다. 지눌은 선교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선과 교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사상을 설파함으로써 고려불교의 정화를 꾀했다. 그가 확립한 회통의 정신은 한국불교에 깊이 전승되어 오늘날에도 이어졌다. 저자는 생애 부분과 사상 부분을 분리하여 서술하였다. 특히 이 책은 지눌의 돈오점수와 선과 교의 일치에 초점을 맞추어 지눌의 사상을 조명한다. 목차 머리말 Ⅰ. 보조국사 지눌의 생애 1. 세계인이 우러르는 한국불교의 우뚝한 봉우리 2. 진리 속에 살다 진리 속에 간다 3. 호랑이 눈 소걸음의 삶 4. 탄생과 출가 5. 결사의 발의 6. 혜능과의 만남 7. 화엄에서 찾은 선교일치 8. 결사의 기치를 올리다 ..

일꾼 의천 : 왕자의 권세도, 깨닭음조차도 버리고 일을 선택했던 왕자 승통 (고려시대)

책소개 고려대장경 천 년과 대각국사 의천 의천은 문헌결집, 말하자면 책에 삶을 걸었던 인물이다. 그 삶의 중심에 『고려속장경』, 『교장(敎藏)』이 있다.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 그런 일을 해냈다. 고려 『교장(敎藏)』은 그 규모만 따지더라도 세계사적인 의의를 지닌 큰 일임에 틀림이 없다. 송, 거란, 일본에까지 장소를 수집하여 이룩한 4,000여 권의 대규모의 문헌집성인『교장(敎藏)』은 불교라는 특정 종교의 문헌들을 집성한 것이긴 해도 불교라는 틀 안에서 평가하기에도, 선종이나 교종 등의 종파적인 관점에서 보기에도 그 의의와 가치는 너무도 큰 것이다. 저자는 의천에 관한 기록을 모두 찾아 조사하면서 의천의 송나라 구법여행길을 기록에 나온 대로 걸으면서 그 자취와 새로운 기록을 찾아내었다. 마치..

일승법계도 원통기 (균여) : 고려시대

책소개 '법계도法界圖' 해설을 통해 화엄사상의 초기 면모를 보여주는 균여의 가장 이른 시기 저술 이 책은 고려 균여(均如, 923~973)가 한국 화엄학의 시조인 의상(義湘, 625~702)의 '법계도法界圖'의 내용을 해설하여 기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법계도원통기’로 약칭된다. '법계도'에 대한 체계적인 해설서로 의상의 화엄사상이 통일신라와 고려 초기의 불교사상가들에게 어떻게 이해되었는지 보여준다. 균여는 '법계도'의 도시圖詩와 기記를 지은 이를 밝히는 대목에서 지엄智儼이 도시를 지었다는 설과 의상이 이 두 가지를 모두 지었다는 설을 소개한 뒤, 최치원의 입장을 옹호하며 후자의 설을 지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균여의 저술 가운데 시기적으로 가장 앞서는 문헌으로서 그의 화엄사상의 초기 면모를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