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종교의 이해 (책소개)/1.세계종교 38

힌두교사 깊이 읽기 : 종교학이 아닌 역사학으로

책소개 요가, 명상, 기세棄世, 비폭력… 왜곡된 채 소비되던 힌두교의 제자리를 찾다 1990년대 한국에서는 ‘인도 열풍’이 불었다. 한 시인에 의해 점화된 이 열풍에서 인도는 ‘낯선 사람도 반갑게 대해주는 좋은’ 나라, 인도인들은 ‘뭐든지 느리게 돌아가는 사회임에도 거기에 적응해 잘 사는 사람들’, ‘가난하지만 영적으로 충만하고 행복한 사람들’, 힌두교는 ‘세상을 버리고 떠나는 종교’였다. 인도와 인도인과 힌두교는 상상의 색으로 덧칠되었고 사람들은 그렇게 채색된 이미지에 경도되었다. 한국에서 힌두교에 대한 이 같은 이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구 특히 미국에서 이루어진 오리엔탈리즘에 탈속 문화를 과도하게 강조한 일부 문필가들의 기행 수상문이 더해져 힌두교는 ‘요가, 명상, 사색, 비폭력, 속세를 ..

코란 : 유일신 알라의 계시를 집대성한 예언자 무함마드 알리의 코란.

책소개 유일신 알라의 계시를 집대성한 예언자 무함마드 알리의 코란. 610년부터 632년 그가 타계할 때까지 간헐적으로 계시된 것을 모은 것으로, 무하마드의 종교적 직관과 체험의 기록이다. 목차 머리말 해설 코란(꾸란)의 성립 코란의 계시 과정 메카와 메디나 무함마드와 메카 계시 메카 계시 무함마드와 메디나 계시 메디나 계시 코란 1. 개장 장 2. 암소의 장 3. 이므란 가의 장 4. 여인의 장 5. 식탁의 장 6. 가축의 장 7. 고벽의 장 8. 전리품의 장 9. 회개의 장 10. 요나의 장 (…) 106. 쿠라이시 부족의 장 107. 자선의 장 108. 윤택의 장 109. 신앙 없는 자들의 장 110. 도움의 장 111. 불길의 장 112. 진수의 장 113. 여명의 장 114. 인간의 장

탈무드 : 원전에 가장 충실한 오리지널 탈무드

책소개 유대 율법과 전승을 총망라하여 7세기에 걸쳐 완성된 깊고 광대한 탈무드 교훈적 예화집이 아닌 진짜 탈무드를 만난다! 탈무드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문헌 중 하나로, 유대교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 말씀을 적용하며 소유권, 상업, 관계 등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 관한 지침을 주석, 비유, 잠언, 일화를 포함하는 다양한 양식으로 제공한다. 통찰력 있는 가장 중요한 본문들 가운데 선택된 이 선집으로 말미암아 탈무드 내에서 수 세기의 유대 사상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바빌로니아 탈무드에서 발췌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두 종류의 탈무드 중 도외시되는 예루살렘 탈무드(팔레스타인 탈무드, 예루샬미)가 아닌 바빌로니아 탈무드(바브리)에서 발췌했다. 탈무드의 전..

무한의 신비 : 수학,철학, 종교의 만남

책소개 1918년 정신병동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은 칸토어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무한의 이론과 개념에 대해 논하고 있는 책. 그것은 단순히 한 개인의 수학적 연구를 규명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대 카발라와 수비학까지 이르는 심히 비밀스럽고도 은밀한 무한에 대한 본질적인 것을 논하고 있다. 역사적 상황과 사실을 바탕으로 무한의 옷자락을 들추고자 하였던 사람들은, 고대 카발리스트나 칸도어와 괴델같은, 모두 정신병자가 되어버렸거나 죽음을 맞이하였다. 중세 이전까지는 무한은 신의 영역이라고 규정지었고 그에 도전하는 것은 곧 신의 위업에 도전하는 것과 같이 여겼다. 그들은 신의 위업에 도전하고자 하여 벌을 받은 것일까. 칸토어는 어떻게 무한에 관한 이론을 세웠는지, 그의 선구적인 업적의 영향력과 결..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

책소개 우리가 믿는 신은 어디서 왔을까 그들이 믿던 신은 어디로 갔을까 종교와 신화, 지리와 문화, 인류학이 어우러진 테마세계사 수메르과 바빌론 신앙, 미트라교, 조로아스터교, 만주족 신앙, 네스토리우스교 등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그 존재가 미약해진 종교들을 모았다. 전작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에서 사라진 민족과 나라들의 역사가 겹치고 겹쳐 지금 우리 시대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준 저자는 이번에는 종교를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각 민족과 집단이 처한 조건과 자연적, 사회적 환경에 의해, 그리고 이들의 운명에 따라 종교가 어떠한 양상을 갖고 변화를 겪어왔는지 짚어보고, 이 종교들이 사라지거나 사라지고 있다고 해도 현재 남아 있는 주요 종교들과 우리의 역사와 우리 삶에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인간의 종교들

책소개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유다교, 그리스도교, 그리고 이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일곱 종교다. 이 책은 각 종교 전통에 속해 있는 신실한 신앙인이자 자기 종교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쓴 세계 종교 개설서이다. 종교, 혹은 신앙의 영역에 대해서는 어떤 책도 ‘최고’, ‘최종’이란 표현을 쓰기 어렵겠지만, ‘독특’이라는 말은 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이 종교에 관한 전문가, 그것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자들이라는 점은 책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 준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 저자들이 각 종교의 신앙인이거나 해당 종교 전통에 속한 사람으로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종교에 대해 서술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보여 주는 균형에 대해, 뛰어난 종교철학자이..

종교의 미래

책소개 세계적인 종교학자 하비 콕스가 전망한 기독교의 현재와 미래 1988년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 중 한 명으로 뽑혔으며 『세속도시』, 『예수 하버드에 오다』 등의 저작으로 국내 종교계에도 영향력을 미친 하비 콕스 교수가 2009년 하버드대 정년퇴임을 맞아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자신의 종교 인생을 집대성하는 의미로 펴낸 것이 『종교의 미래』이다. 이 책은 기독교가 발흥하고 성장한 지난 2,000년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21세기 종교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예수로부터 시작한 기독교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교조화 되었는지, 미국 근본주의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해방신학과 평신도 종교운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개괄할 수 있다. 특히 하비 콕스는 기독교의 역사를 ..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책소개 세상과 존재에 관한 질문에 답한 인류의 사상 3,000년 흐름을 단 한 권으로 응축한 가장 친절한 교양서 일본 베스트셀러 11만 부 돌파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 추천 2020년 일본 비즈니스북 특별상 수상 2021년 아사히 신문 “리더의 책장” 선정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태초부터 인류는 철학과 종교로부터 답을 찾아왔다. 철학과 종교는 매우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또 이렇게 보면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청년들의 멘토”라고 불리는 저자 데구치 하루아키는 이 두 영역을 통합하여, 세상과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했던 철학과 종교의 역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깔끔하게 전달한다. 이 책은 세계와 통째로 이해하고..

종교의기원

책소개 이 책에서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원시적인 측면들을 강조하면서 종교와 원시 사회의 정신생활, 어린아이, 신경증 등을 비교하고 있다. 여기서 프로이트는 구약성서와 유대 전설을 논거로, 모세가 이집트인이고 모세가 히브리 인에게 전한 유일신교는 이집트의 종교였다는 놀라운 주장을 하며, 성서의 분석을 통하여 심리적으로 억압되어 왔던 태곳적의 진실이 종교를 통하여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해명하고 있다. 목차 강박 행동과 종교 행위 / 토템과 터부 / 불의 입수와 지배 /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 :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Sigmund Schlomo Freud,지기시문트 술로모 프로이트) 1896년 ..

종교와 군대

책소개 누구도 묻지 않았던 종교 내 군대 혹은 군대 내 종교, 군종 군종의 역사와 정당성을 성찰적으로 탐구하다 군종에 관한 국내 최초의 역사적·비판적·성찰적 연구서 “초코파이가 정말 생명의 ‘만나’(구약성서의 ‘기적의 음식’)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공관병 갑질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찬주 대장이 군대 내 ‘초코파이 전도’를 강조하며 한 말이다(“‘공관병 갑질’ 박찬주 “초코파이 전도로 국민 75% 복음화””, 『한겨레』 2017년 8월 6일). 입대 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초코파이 하나를 얻기 위해 종교활동을 기다렸던 시간들.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에는 피자나 치킨을 먹기 위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바꿔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던 순간들.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던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