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2.한국철학사상 95

이언적 : 한국 성리학을 뿌리내린 철학자

책소개 조선시대의 4대사화. 이는 무너져가는 사회를 바로 잡으려는 신진 사림과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훈구 기성관료들의 대립이었다. 그 시대 사림파의 머리 속에는 도덕지향과 불굴의 실천 의지를 정당화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이언적의 정신이 담겨 있었다. 이언적. 그는 사사화로 유배되어 강계에서 63세의 나이로 숨질 때까지 사화의 격동기를 살면서 한국 성리학의 기초를 다진 조선 전기 성리학자였다. 한국 성리학을 대표하는 인물이 이황과 이이이며 이들에게서 한국 성리학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중요한 이론 틀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 같은 논의의 지평을 연 선구자는 화담 서경덕과 회재 이언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이 책은 이러한 이언적의 경학은 한국 성리학의 흐름에서 어..

봉선잡의 : 이언적李彦迪(1491~1553) 선생의 제례祭禮에 관한 책

책소개 회재 이언적의 『봉선잡의』 첫 국역 『봉선잡의』는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1491~1553) 선생의 저작으로 제례祭禮에 관한 책으로서 주자가례를 중심으로 여러 학자들의 예설禮說을 모아 당시 실정에 맞도록 편집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우리 풍속에 가례를 어떻게 적용시켜나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예서로서 최초의 구체적인 성과물이다. 주자가 『가례』를 찬술하면서 송대의 습속을 많이 참조한 것처럼, 회재 또한 주자의 가례를 기본으로 삼아 16세기 중반 조선의 풍속과 제도를 많이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면 3대 봉사를 기술하고 있다든가, 꿇어앉는 자세를 기록한 것이나, 고비考? 합설을 설명하고, 명절의 묘제를 설명한 것 등에서 국제國制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목차 해제_ 회재 이..

회재 이언적의 경학사상

책소개 이언적은 사림파에 속하는 관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시 국가와 사회가 직면한 어려운 현실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해결과 대비할 방책을 강구할 정치사상가요, 경세가였다. 따라서 이언적의 사상연구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제단면과 조선조군주정치사상의 방향과 성격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규명할 수 있다. 또한 16세기 사림파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사상과 시국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한국정치 사상의 통사적 정립에 기여 할 수 있다. 목차 옥산서원 화보 서문 제1장 연구를 시작하면서 제2장 李彦迪의 思想史的 背景 제3장 李彦迪 思想의 哲學的 基礎 제4장 李彦迪의 政治思想 제5장 君主主權의 理論과 實際 제6장 李彦迪 政治思想의 評價 및 結論 參考文獻 부록 : 玉山書院沿革 및 晦齋先生年譜..

화담집 : 조선 중기 이후 한국적인 성리학의 토대를 다지다!

책소개 조선 중기 이후 한국적인 성리학의 토대를 다지다! 송도삼절로도 잘 알려진 화담 서경덕(1489~1546)은 조선 중기에 한국 성리학의 토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의 사상을 정리한 문집이 바로《화담집》이다. 성리학은 고려 말 안향에 의해 받아들여져 조선 건국의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게 된다. 목차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화담집》의 이해를 돕는 길잡이 제1편 시문(詩文) 제2편 잡저(雜著) 제3편 서(序) 제4편 명(銘) 나오는 말 《화담집》, 기에서 찾은 세상의 이치 화담 서경덕 연보 저자 소개 편저 : 김교빈 성균관대학교 동양 철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인문콘텐츠학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호서대학교 문화기획과 교수로 재직 중..

선비, 철학자 그리고 화담 서경덕

책소개 화담 서경덕은 일반인에게는 황진이의 마음을 빼앗은 풍류객의 모습으로 읽히고, 한국 사상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은 그의 글을 읽어보지 않을 수 없는 철학자이다. 여기서도 서경덕의 두 모습이 비춰진다. 서경덕은 백성의 입에 오르내리며 여전히 살아 있고, 학자들의 글감으로도 여전히 생생하다. 학자들의 머리와 백성의 마음을 모두 얻은, 그런 면에서 흔치 않은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서경덕에 대한 연구물은 철학 사상 부분과 문학 방면에서의 접근으로 대별할 수 있다. 이 글은 그런 분류에서 한 발짝 벗어나있다. 어떤 사람의 사상과 행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평가하는 것이 평전이라면, 이 글이 그 기준에 들어맞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서경덕을 이것저것의 분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얘기해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