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인간과 건강 (책소개)/5.의학신체질병 64

약의 인문학

책소개 약의 등장부터 시대별 유행까지, 인류와 함께한 약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다! 이 책은 인문학과 의학의 융합적 시각에서 역사·담론·치유라는 키워드를 통해 시대와 소통하고자 기획된 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의 인문학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약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연의 산물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인간은 피할 수 없는 질병 문제의 해결책 역시 자연의 산물에서 찾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질병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의학이라는 학문으로 등장하기 전부터 약은 이미 경험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약물은 이론으로 그 작용이 설명되고 정당화되기 이전에 물질로서 이미 자연계에 존재했던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등장하는 ‘약’이라는 의학적 대상을 인문학의 입장에서 접..

한국의학사

책소개 선사부터 현대까지 한국의학이 걸어온 변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 이 책은 선사부터 현대까지 한국의료의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한의학·약업·조산업·서양의학뿐만 아니라 무면허의업까지 다루고 있다. 또한 북한의학사도 한국의학사의 일부분으로 포함시키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 한국의학사는 과거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문제라는 역사인식에 기초하여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현상을 포괄하고자 했다. 최근 의과대학에서 의료인문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은 현재 의과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의학의 과학적 측면만을 강조한 결과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것이다. 즉 의료가 환자와 의사 간 인간관계, 나아가서는 이를 둘러싼 사회라는 장에서 이루어진다는 엄연한 현실을 제대로 ..

내 몸을 찾아 떠나는 의학사 여행 - 2500년 몸의 신비를 탐사하다

책소개 인간의 육체를 지도 삼아 의·과학의 발전사를 조명한 책. 두개골 수술을 처음 시도한 원시시대부터 히포크라테스로 대표되는 고대그리스, 인간 해부를 둘러싼 교회와 과학자 간의 한판 전쟁이 벌어졌던 중세,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시작된 현대까지 의·과학 발전의 흐름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연세대 원주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역사와 철학, 예술을 넘나들며 인문적·대중적인 시선으로, 뇌, 내장기관, 피부, 성, 얼굴 등 신체 각 영역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책을 내며 01 몸의 탄생과 의학의 발전 태초에 의학이 있었다 전설과 신화 속의 의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의학자들의 시대 02 인체를 바라보는 은밀한 눈, 해부 해부학의 탄생 현미경으로 떠나는 인체 탐험 03..

의학사의 이단자들

소개 심장 카테테르를 자기 몸에 실험해 심장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베르너 포르스만, 결핵과 맞서 싸운 로베르트 코흐, 장티푸스의 공포를 극복한 조지 소퍼… 바로 이런 선구자들이 전염병과 질병의 고통에서 서서히 인류를 해방시켰다. 신의 영역에 도전한 이단자, 고정관념을 깬 괴짜, 보수와 편견에 맞선 천재 … 그들이 개척정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현대 의학의 발달이 지금과 같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책은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많은 질병들을 치료하는 계기를 마련한 여러 과학자와 의학자들을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다. 의학사의 중요한 모멘트를, 역사적 사실을 검증하여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의학자나 과학자들의 뜨거운 인류애와 과학적 탐구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1부 인간의..

스트레스

책소개 스트레스의 원인 및 스트레스 관련 질병,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스트레스 전문가가 들려주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 30여 년간 스트레스를 연구한 저명한 신경 내분비학자이자 영장류학자인 로버트 새폴스키 박사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인체 내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스트레스란 결코 극복하지 못할 불치병이 아니라고 말한다. 스트레스와 관련한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여, 단순히 스트레스 관리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기존의 자기 치유서나 실용서가 아닌 스트레스를 완벽히 이해함으로써 개인에 ..

서양의학의 역사

책소개 ‘서양의학’은 과연 과학적인가? 서양의학, 혹은 의학이라는 말에 사람들은 대부분 청결한 흰 가운, 정밀한 의료기계, 날카로운 메스 같은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서양의학이 처음부터 과학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의학부터 근대 의학에 이르기까지, 서양 의학이 걸어온 길을 소개한다. 미신이나 다름없었던 원시적 치료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어떤 분야보다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병자들을 치료하는 서양의학의 역사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서양의학의 뿌리 중세의 수도원 의학, 아랍 의학, 스콜라 의학 르네상스의 해부학 실험생리학의 발전 해부병리학과 새로운 임상의학의 발전 병원의학과 과학적 의학의 시작 독일의 실험실 의학과 현대의학의 태동 세균의 발견과 면역학적 치료..

무서운 의학사 - ‘병’, 무서운 ‘사람들’, 무서운 ‘의사’, 무서운 ‘의료

책소개 ‘글 쓰는 의사’ 이재담 서울 아산 병원 교수가 20년 동안 각종 매체에 연재했던 글 217편을 ‘무서운’, ‘위대한’, ‘이상한’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집대성해 의학의 역사에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짧은 에피소드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시간 날 때마다 손 가는 대로 펼쳐 보기만 해도 의학이 무수한 희생자를 만들어 내던 시대로부터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정립되었나를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에피소드 의학사 3부작의 시작을 여는 1권, 『무서운 의학사』의 주제는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전염병과 생명을 바치며 여기에 응전했던 의사, 또한 의학사에서 자의로든, 타의로든 일어났던 등골 서늘해지는 사건 사고들이다. 3년 동안 2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 가며 인간의 죄에 내리는 신벌이라고 체념..

동의보감과 동아시아 의학사

책소개 왜 『동의보감』인가? 한국 과학사, 중국 과학사, 어느 관점에서도 『동의보감』은 매우 드문 예외에 속한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문명과 한국 문명의 관계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의 문물이 조선에 유입되어 큰 효과를 일으킨 것이 대부분이었고, 반대의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동의보감』은 의학의 가장 높은 수준에서, 또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이 드문 ‘반대’의 사례에 해당된다. 그래서 여러 궁금증이 생겨난다. 조선과 중국, 더 나아가 일본까지 펼쳐졌던 역사적 현상으로서 『동의보감』 유행의 실체는 무엇이며, 그런 현상이 일어난 요인은 무엇인가? 『동의보감』의 저술 과정과 발간 배경은 어떠했는가? 『동의보감』의 의학적 내용은 무엇이고 어떤 성취를 담은 것인가? 이런 의서를 편찬해낸 조선 의..

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 이야기 (대한바이러스학회)

책소개 바이러스는 공포 이전에 흥미로운 존재이다! 세상 곳곳에는 수많은 바이러스가 있다. 우리 몸은 물론 물, 공기 등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그야말로 바이러스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할 수 밖에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다면,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지식을 넓혀라! 우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바이러스를 철저하게 예방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전에 바이러스를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지피지기(知彼知己)'. 상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바이러스와 싸우고, 정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질병을 모두 막아내고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또한 우리 개인의 영역은 아니다. 우리와 계속 함께 공존할 수 밖에 ..

감염병 인류 - 균을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켜왔나

책소개 인류의 역사는 곧 감염병과의 투쟁의 역사다 균과 인류가 생존을 걸고 펼치는 애증의 진화사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사회문화적 갈등이 첨예하게 깊어지고 있다.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 등으로 발생한 불안과 공포, 증오의 감정은 아시아인 등 타자에 대한 혐오 범죄로 이어지기도 했다. 감염병은 단순히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종교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해결을 모색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간 숨겨져 있던 인류의 민낯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염병 인류』는 감염병을 둘러싼 여러 상황을 인간 본성(human nature)과 인간다움(humanity)의 차원에서 접근하며 팬데믹을 이해하는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감염병 상황에서 발생하는 혐오의 심리, 타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