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인간과 건강 (책소개)/5.의학신체질병 64

바이러스 행성

소개 막대한 힘을 가진 살인자이자 구원자, 작지만 수많은 일을 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종합탐구서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바이러스가 무엇이기에 우리의 삶을 흔드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트래커’ 사이트를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코로나19에 관한 가장 믿을 만한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명민한 과학 저술가’ 칼 짐머는 이 책 《바이러스 행성》에서 바이러스의 이모저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사실 지구의 어느 곳이라도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은 곳은 없다. 산과 들, 강과 바다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이들 바이러스는 지구 생태계의 진화와 발전, 또 인류의 생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1950년대에 이르러서야 개화하기 시작해 최근에 ..

제국주의와 전염병 : 제국주의, 노예제, 전쟁은 의학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책소개 우리의 의료시스템에 깊이 각인된 제국주의와 노예제의 슬픈 그림자 의학은 18~19세기에 광폭으로 발전했다. 번성하는 제국주의 관료체계 덕에 전 세계로 파견된 의사들은 시시각각 닥치는 의학적 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혁명적인 진보를 이뤄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공중보건의 시대가 첫발을 뗀 것이다. 그렇다면 그 시기 의사들이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예후를 관찰한 대상은 누구였을까? 당대 의학 혁명을 이끈 학자나 이론이 의학사의 중요 페이지를 차지하는 것과 달리, 사례연구 현장에 관한 이야기는 말끔히 사라졌다. 이 책은 바로 그 현장, 의학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지만 기록이나 기억에서 삭제되어 버린 이들의 목소리를 어렵사리 발굴해낸 역작이다. 당대 기준과 권력의 그늘에서 억압받았던 사람들의 삶을 ..

히스토리 x 메디슨 : 약의 역사

책소개 “욕망에 눈 먼 자와 신념에 목숨 건 자, 약 앞에서 그 실체를 드러내다!”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에서 건져 올린 12가지 약 이야기 히틀러가 죽은 이유는 사실 돌팔이 의사 때문이다? 누가 잔 다르크를 마녀로 몰아갔는가? 보르자 가문을 대표하는 독약이 있다? 위대한 성인 간디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만인이 사랑하는 반 고흐의 작품에 숨은 비밀은? 그동안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약’을 통해 세계사를 파헤치는 책 『히스토리×메디슨』이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됐다. ‘인문학 하는 약사’로 알려진 송은호 저자는 이 책에서 ‘약사’라는 전문성에 인문학적 지식을 더하는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합쳐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를 둘러싼 숨막히는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세계사 속 인물들이 결정적 순간에 선택한 ..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전염병

책소개 14세기 페스트 팬데믹이 아니었다면 유럽 근대화도, 유럽의 세계 제패도 없었다?! “유럽의 근대화는 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페스트 팬데믹은 유럽 근대화의 기폭제가 되었다. 실제로 페스트 팬데믹이 아니었다면 지난 몇백 년간 유럽이 전 세계를 제패하며 엄청난 부를 손에 넣고 권력을 휘두르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 ‘근대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인류를 절망과 고통과 공포로 몰아넣은 감염병 페스트가 어떻게 유럽 근대화의 인큐베이터가 되고 유럽이 전 세계를 제패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유럽 사회를 송두리째 뒤바꾸어놓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이루..

감염도시

책소개 코로나 19, 메르스, 신종플루, 사스... 신종 전염병과 판데믹에 직면한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과연 안전한가? 타성적 해법에서 탈피한 새로운 감염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세계화한 도시의 원형 19세기 런던에서 감염된 도시의 출구를 찾다! 『감염 도시』는 런던 브로드가를 콜레라가 휩쓸던 1854년, 당시의 지배적인 이론이었던 ‘독기론’에 맞서 콜레라가 수인성 전염병임을 밝혀낸 의사 존 스노, 그리고 그에게 결정적 도움을 준 교구 목사 헨리 화이트헤드를 주인공 삼아, 감염지도의 탄생, 그리고 이것이 도시의 공중위생 문제와 해법을 다각적으로 그려낸 책이다. 최근의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아마존닷컴에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한국어판은 2008년 『바이러스 도시』..

코로나 3년의 진실

책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잃어버린 3년, 코로나의 진실은?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코로나 팬데믹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책.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지프 머콜라 박사와 저명한 유기농 전문가 로니 커민스가 한 팀이 되어 록다운에서 백신까지 팩트체크를 통해 코로나19의 광기를 고발하며 그 진실을 백일하에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 3년의 진실》에서 저자들은 “70억 세계 인구 중 대다수에게 코로나19는 생애 전체에서 가장 파괴적인 사건이었”음을 강조한다. 세계사의 전환점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글로벌 팬데믹이 터지면서 극단적이고 기이한 상황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록다운과 국경 차단에 따른 사업장 폐쇄와 경제 붕괴,..

빌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법

책소개 전 세계 22개국 발간,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된 빌 게이츠의 책 마침내 한국 출간! * 빌 게이츠가 제시하는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액션 플랜! * ‘코로나19’가 남긴 교훈부터 디지털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팬데믹을 겪은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 지난 25일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다보스포럼)에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다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웃브레이크(전염병 발생 및 급증)가 감지되고 100일 이내에 감염을 통제하면 사망률을 2퍼센트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빌 게이츠는 지난 2015년부터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각국 정..

전염병의 세계사

책소개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전염병이 인류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전염병을 단순히 인간을 죽음으로 모는 절대 악으로 보거나, 일회적인 우연한 사건으로 보지 않고 인간의 역사와 맞물려 있는 중요한 변수로 파악하고 있다. 저자는 인류사에 선명하게 각인된 현상들은 어떤 식으로든 전염병 및 그에 대한 인간의 대응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서론 수렵민으로서의 인류 역사시대로 유라시아 대륙 질병상생지간의 교류: B.C. 500∼A.D. 1200년 몽골 제국의 발흥과 질병 균형의 격변: 1200∼1500년 대양을 뛰어넘은 질병의 교환: 1500∼1700년 1700년 이후 의학과 의학조직이 초래한 생태적 영향 중국의 전염병 연표(조지프 H. 차 엮음) 지은이 주/ 옮긴이의 말/ 찾아..

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

책소개 바이러스와 인간은 숙명적인 악연 관계이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인간을 끊임없이 괴롭히지만 인류 전체를 완전히 사멸시키지 않는다. 인간의 사멸은 곧 자신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바이러스의 완전 박멸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는 등 부단히 투쟁하지만 결코 이길 수 없는 싸움임을 모르지 않는다. 바이러스와 인간의 전쟁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바이러스와 인류의 기나긴 애증의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미생물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바 있는 저자는 미생물 가운데서도 가장 크기가 작은 바이러스에 시선을 집중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세계를 선명한 청사진으로 정밀하게 현상해낸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극히 작은 생명체인 바이..

흑사병의 귀환

책소개 중세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외부 효과로 근대 탄생에 일조했다는 농담까지도 듣는 흑사병. '흑사병=페스트'라는 인식은 너무나도 일반적이지만, 이 책은 흑사병이 페스트균에 의해 걸리는 병이 아님을 수많은 병리학적 근거와 역사 속의 자료를 통해 증명한다. 최근 의학계와 역사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흑사병의 실체에 대해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이 책에서 흑사병이 수인성 폐페스트가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과 AIDS와의 유사성, 그리고 사멸한 것이 아니라 언제든 지구상에 다시 나타날 수 있는 잠재된 공포임을 보여준다. 흑사병이 유럽에 최초로 등장한 시기부터 전염경로, 주요 사례들을 통한 병원체에의 접근과 실험실의 연구자료 등이 총동원되어 중세 유럽의 문을 닫았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