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천주교성지 (2016~) (여행) 56

횡성 풍수원성당

횡성 풍수원성당 (橫城 豊水院聖堂) 풍수원마을이 형성된 연유는 1891년 신유박해이후 1893년 혹은 1803년경 경기도 용인에서 신태보 (베드로를 중심으로 40여명의 신자들이 8일동안 치난처를 찿아 헤메다가 정착하게 된 것이 그 유래로써 80여 년 동안 신자들은 성직자 없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1888년 프랑스 성직자 르베르 신부가 풍수원에 파견되어 본당을 창설, 초대신부로 임명되었고, 본당의 관할구역은 강원도 전역과 경기도 일부를 포함하는 12개군 29개 공소로서 신자수 2,000영명에 이르렀다. 르메르 신부가 본당의 터전을 딱은 후 예수 성심학교 출신으로 첫 사제로 서품된 정규하(아우구스티노) 신부가 부임하여 1943년 81세의 일기로 선종하기까지 평생을 풍수원 본당 신부로 사목하였고, 정규하 신부는..

남한산성 순교성지

남한산성은 삼국시대 이래로 지리상 중요한 요충지였다. 조선중기인 1577년 (선조10)에 광주부가 설치되어 지방관부유(종2품)이 상주하다가 1623년 (인조1)에 유수부로 승격되면서 경관인 유수 (정 2품이 파견되었다) 이처럼 유수의 처소가 이전되면서 남한산성은 천주교 박해와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박해때마다 여러 곳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 으로 끌려와 순교함으로써 잊을수 없는 "순교터"가 되었다. 최초의 박해인 신해박해 (1791년) 때부터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 되었다는 전승이 내려오고 있다. 신유박해 (1801년)때에는 이 곳에서 기해박해 (1839년)병인박해 (1866년) 에 이르기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하였는데 불행이도 그행적과 성명을 알수 있는 순교자 들의 수는 ..

부산 오륜대 순교자 박물관 / 묘지

오륜대 순교자 박물관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때 참형을 받고 순교한 요한 이정식가족을 비롯한 천주교 신자 8명의 유해가 안치된 곳으로 1982년에 기념관을 건립하여 각종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오륜대는 한국순교자박물관은 목숨을 바쳐 신앙을 증거한 순교자들의 얼이 담긴 귀중한 유물이나 유적이 점차사라져 가고 있을때. 수십년간 모아온 것을 특별한 관심과 순교자 현양의 열정으로 1982년 한국순교자 기념관을 건립하여 개관하여 2009년 박물관으로 새로 거듭났다. 박물관1층에는 순교자의 유물과 자료가 보관되어 있고 2층에는 성모성년 특별전시실, 선교2백주년 기념실, 민속 자료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3층에는 김인순 (루갈다) 기증품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유물가운데 무덤을 덮었던 횡대와 옥중..

대구 계산동성당

대구 계산동성당 이 건물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진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프랑스인 프와넬신부가 설계하였고 서울명동성당의 건립에 참여하였던 중국인들이 공사를 담당하여 1902년 완공하였다. 1911년 주교회성당이 되면서 종탑을 2배로 높이는등 증축을 하여 1918년12월 24일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 되었다. 평면은 라틴 십자형이고 종탑부에는 8각의 높은 첨탑이 2개를 대창구조로 세웠으며 앞면가 양측에는 장미창으로 장식하였다. 대구최초의 서양식건물이고 현존하는 1900년대의 건축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전북 전주 전동성당

전주 전동성당 한국 천주교회 최초순교지 윤지충, 권상연이 참수형을 당한 순교 터이며, 호남의 모태본당이다. 전동성당은 윤지충과 권상연이 순교한 지 정확히 100년후 파리외방선교회 보두네 (프렌치스코 하이에르) 신부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보두네신부는 복자들의 순교를 지켜보았을 전주성 성벽과 흙으로 성당주춧돌을 세세웠다.전동 성당자리는 한국천주교회사적 으로 출중한 순교자를 낳은 순교자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한국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복자 윤지충 (바오로)과 복자 권상연(야고보)은 1791년12월8일 전주 남문 밖 (현전동성당자리)에서 관장의 배교 권유와 회유를 단호히 거부하고 당당히 천주교가 진리의 종교임을 밝히면서 처형 되었다. 전동 성당 터는 전주 남문에서 경기전과 동문을 거처 중노송동으로 나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