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천주교성지 (2016~) (여행) 56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지정번호: 사적 제52호 약현성당은 조선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다. 박해시대 때 가장 많은 순교자를 낸 서소문 밖 사형장을 굽어보는 약현 언덕위에 세워진 것은 인상적이다. 프랑스 코스트신부가 설계해 1891년에 착공하고 2년 뒤인 1893년에 완공했다. 문밖성당, 성 요셉성당으로도 불렀다. 당초 제7대 조선 대목구장 블랑주교는 1887년 남대문 밖 수렛골 (현 중구 순화동)에 집 한 채를 매입하여 교리 강습소로 이용하였다. 이곳이 공소로 발전하고, 이후 교세가 빠르게 증가하여 새로눈 본당 건물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이에 약현 본당 주임신부인 두세 신부가 제8대 조선 대목구장 뮈텔 주교의 승인을 얻어 토지를 매입하고 성당건설을 시작했다. 약현성당은 고딕적 요소가 극히 적은 단순한 로마네스..

명동대성당

명동대성당 지정번호 : 사적 제258호 명동성당은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다. 이 자리는 초기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공동체가 있던 명레방 근처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1845년에 귀국해 활동하던 돌우물골 (현 중구소공동)이기도 하다. 본당 설립이후 120여년간 줄곧 한국 천주교 신앙의 중심이 되어왔다.오랜 박해에서 획득한 신앙의 자유, 소외받고 가난한 민중의 안식처, 문주화 운동의 상징이기도 하다. 토지 매 1883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풍수지리설에 따른 정부와의 갈등, 청일전쟁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15년 만에 완공되엇다. 고딕 구조에 가까운 본격적인 서양식 성당으로 프랑스코스트 신부가 설계하였다 파리외방전교회의 재정지원으로 1892년 착공해 ..

고양 행주성당

고양 행주성당 (등록문화제 제455호- 지정일:2010년 2월19일 소재지 :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44번길 50 (행주외통) 고양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성당이다. 서울로 통하는 한강 가에 자리하여 천주교의 전래와 여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1910년에 처음 지어져 1928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고 1949년에 새롭게 증축하였다. 주 출입구는 팔작지방, 제대 쪽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성당의 건립 시기를 적은 상량 묵서 (上樑 墨書) 도 남아 있어 상당건물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준다. 지금의 행주성당은 처음 지어진 후 벽돌 벽과 시멘트 기와 등으로 변형되고 노후화된 것을 1950년대의 사진등 옛 모습을 고려하여 2015년에 보수한 것이다. 고양시 행주성당은 한강과..

경기도광주 천진암성지

경기도광주 천진암 성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앵자봉 기슭에는 조그만 암자가 놓여있었다. 어느 때인가 없어져 주춧돌만 남았던 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암자가 바로 한국천주교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천진암이다. 당시 천진암에서는 당대의 석학 녹암 권철신이 주재하는 강학회가 있었다. 권철신. 일신. 형제와 정약전. 약종, 약용 형제, 이승훈 등 10여명의 석학들은 광암 이벽의 참여와 함께 서학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종교적 신앙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1779 당시 이벽(세레자 요한) 정약전 21세, 이총억15세, 권철신 (암브로시오) 44세등 주로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 모여서 그 당시 아주 생소하고 이상한 천주교 책을 읽고 실천하는 일을 하였다. 천진암 강학은 한국 천주교화 창설의 배..

광주퇴촌 천지암 천주성지

경기도광주 천진암 성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앵자봉 기슭에는 조그만 암자가 놓여있었다. 어느 때인가 없어져 주춧돌만 남았던 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암자가 바로 한국천주교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천진암이다. 당시 천진암에서는 당대의 석학 녹암 권철신이 주재하는 강학회가 있었다. 권철신. 일신. 형제와 정약전. 약종, 약용 형제, 이승훈 등 10여명의 석학들은 광암 이벽의 참여와 함께 서학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종교적 신앙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1779 당시 이벽(세레자 요한) 정약전 21세, 이총억15세, 권철신 (암브로시오) 44세등 주로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 모여서 그 당시 아주 생소하고 이상한 천주교 책을 읽고 실천하는 일을 하였다. 천진암 강학은 한국 천주교화 창설의 배..

경북 우곡성지

우곡성지 한국에 천주교회가 세워지기 전에 칠극(七極)에 의한 천주교 수계생활을 28년간 행했던 한국 최초의 수덕자(修德者) 농은 홍유한 (洪儒漢 1725~1785) 의 묘가 있는 곳이다. 조선 정조때의 인물 홍유한은 16세부터 길학자 성호이익 (李瀷 1681~1763)의 무놔에서 학문을 딲았다. 1750년경 무터 이익의 다른 제자들과 함께 “천주실의” “칠극” 등을 공부하다가 1757년 현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 지역으로 옴옮겨 다시 10년간 혼자서 천주교 수계생활을 철저히 하였다. 당시에는 기도책도 없고 축일표(祝日表)도 없었으나 7일마다 축일(주일)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 경건하게 축일을 지켯고, 금육일을 알지 못했으므로 언제나 좋은 음식을 먹지 않았다 한다. 홍유한의 후손 중에 7명의 순교자가 있다..

목포 경동성당

천주교 경동성당은 다. 2012년 5월 21일 목포시향토유적 제22호로 지정되었다. 동양척식목포지점 뒤쪽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51년 5월 8일 대지 599평을 목포시로부터 매입해 1952년 11월에 본당 및 사제관 공사를 시작하여, 1953년 1월 15일에 사제관이 먼저 준공되었고 본당은 1954년 7월 7일에 완공되었다. 1966년 3월에는 본당 정면이 지반 침하로 균열이가 전면부를 완전 해체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새로 개축 하였다. 그러나 전면부 외 나머지 구간은 건립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교회 경내에는 현재 본당과 근래에 새로 지은 사무실과 사제관 등이 있다.

이천 단원성지

이천 단원성지 김대건 신부의 사목활동지이며, 정은 바오로와 정베드로 순교자의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곳이다. 위치 :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이섭대천로 155번길38-13 (단천리357)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에 위치한 단내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당시 광주 유수부인 남한산성에서 순교한 정은 (1804~1866, 바오로)과 그의 재증손인 정베드로 (?~1866)고향이자 유해가 묻혀 있는곳이다. 광장 한편에 성가정상과 이천지역에서 태어나거나체포되어 순교한 5위 성인 순교비가 자리하고 있고, 그옆으로 계단을 오르면 말끔하게 단장된 순교자 정은 바오로와 정 베드로의 묘소가 나온다. 어농리 사적지와 불과 몇리 떨어져 있지 않은 단천리는 유서 깊은 교유촌이기도 하다. 이천 동산밑 (호법면 동산리)이 고향인 이문우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