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로마카톨릭-천주교 (책소개)/1.천주교일반

로마 카톨릭식 성경해석

동방박사님 2022. 7. 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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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카톨릭은 바티칸의 가르침과 전통에 반대되는 것은 어떤 것도 거짓말이라고 가르쳐 왔다. 그것이 바울과 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모세가 말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러하다고 가르쳐 왔다. 결국 바울과 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모세가 말한 것을 그들의 전통과 일치시키려면 카톨릭은 성경을 사사롭게 해석해야만 한다.

이러한 행위는 로마카톨릭 교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 보수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은 물론 개신교회라고 하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들의 교단 교리와 전통에 부합하지 않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는 카톨릭과 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카톨릭과 개신교회 모두가 동일한 성경, 즉 변개된"카톨릭 성경"을 사용하고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두 '종교적' 그룹들은 카톨릭 교인들과 개신교인들에게 그들 교회의 가르침과 전통은 성경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목차

1. 베드로를 반석으로 하여 교회가 세워졌다 / 11
마태복음 16:17-18

2. 카톨릭 교회만이 열쇠를 가졌다 / 19
마태복음 16:19

3. 카톨릭 사제들만이 죄를 용서할 수 있다 / 22
요한복음 20:22-23

4. 외경도 성경에 포함된다 / 32
요한복음 21:25, 디모데전서 3:15

5. 미사는 피없는 희생제사이다 / 46
마태복음 26:26-28

6. 세례는 구원에 필수적이다 / 58
요한복음 3:5

7. 연옥을 거침으로 죄를 씻는다 / 63
고린도전서 3:14-15

8. 인간 중보자에게 기도해야 한다 / 75
로마서 15:30, 야고보서 5:6, 요한복음 2:3-4
 

저자 소개

저 : 피터 S. 럭크만 (Peter S. Ruckman)
 
피터 럭크만 박사(1921-2016)는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있는 성경침례교회(Bible Baptist Church)의 목사였으며, 펜사콜라 성경 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원장으로서 5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럭크만 박사는 밥 존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에서 Ph.D.를 받았지만, 그 학교의 신학 노선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저자는 존...
 

책 속으로

『그리고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6:19)

로마 카톨릭은 이 구절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해석하고 또 통제하는 권세를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카톨릭 교회뿐이라고 주장한다. 즉 로마 카톨릭의 지상에서의 절대 권력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문”은 고린도전서 16:9과 고린도후서 2:12 그리고 골로새서 4:3의 말씀처럼 복음을 전파하는 “기회”를 말한다.

고린도전서 16:9 『이는 내게 크고도 효과적인 문이 열렸으며, 또 대적하는 자들도 많기 때문이라.』

고린도후서 2:12 『또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트로아에 갔을 때, 한 문이 주 안에서 나에게 열렸으나』

골로새서 4:3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문을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하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하라. 이로 인하여 내가 매인 바 되었나니』

또한 모든 경우에 있어서 권위는 열쇠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천국”의 열쇠는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천국”은 성경에서 항상 유대와 관련되었지 로마와 관련되지 않았으며, 항상 “다윗의”라는 말과 연관이 있지 “교황의”라는 말과 관계가 없고, 재림 때까지는 항상 신비의 형태로 있는 것이지 결코 가시적이고 정치적인 것이 아니며, 항상 지상에서 이루어질 문자적인(실제적인) 것이지 영적이거나 천상의 것이 아니다. 바울은 “천국”이라는 용어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그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6:19을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과 연관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마태복음 16:19은 바울 서신들과 대치된다. 만일 누군가가 마태복음에서 도출한 어떤 해석이 바울 서신과 모순된다면 그 해석은 분명히 “사사로운” 해석이며, 성령님의 해석이 아니다. 바울 서신에서 “문”은 복음을 전하는 기회이지 신비의 형태로 있는 지상의 왕국의 문이 아니기 때문에 바울은 천국을 거듭남이나 교회와 연관짓지 않았다. 그러나 베드로는 유대인들을 위한 사도로서 천국복음의 열쇠를 가지고 사도행전 2장과 10장을 포함하여 여러 번에 걸쳐 복음을 제시했다. 마태복음 16:19은 교회시대에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복음과는 다르게 베드로를 통해 전해진 복음, 즉 천국복음을 여는 기회가 베드로에게 주어진 것을 말한다. 마태복음 16:19에 대한 성경의 진리와 로마 카톨릭의 사사로운 해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성경에서 열쇠는 문을 여는 능력이다. 반면에 로마의 “신화”에서는 교회 권위의 상징이다.
2. 성경에서 문은 복음을 전파할 기회이다. 반면에 로마의 “미신”에서는 교회와 하늘로 가는 문이다.
3. 성경에서 천국은 유대인에게 복음이 열려진 것이며, 오순절 이후에 이방인들에게 신비의 형태로 있는 것이다. 반면에 로마의 “전통”에서는 천국은 로마 카톨릭 교회와 바티칸 국가이다.
4. 성경에서 “묶고 푸는 것”(마 16:19)은 열두 사도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주어진 것이며(눅 24장, 요 20장, 마 18장), 한 집회에서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논쟁들을 다루는 것이다. 반면에 로마의 “전설”에서는 반성경적인 독설을 발명해 내는 능력이며, 그것들을 성경으로 강요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로마 카톨릭은 마태복음 16:19을 자신들의 비성경적인 권위를 구축하는 일에 사용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두 번째 기초 역시 비성경적인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일 뿐이다.
---「2. “카톨릭 교회만이 열쇠를 가졌다”(마태복음 16:19)」중에서
 

출판사 리뷰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카톨릭에 대한 비성경적인 사실들을 성경과 여러 문서들 그리고 저서들을 통해서 안다. 하지만 로마 카톨릭에 대한 문서들은 주로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현재의 모습에 대해 이방 종교들과의 관계를 설명하거나 역사적 증거와 입증 자료들을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로마 카톨릭과 연관된 문제의 구절들을 공부하는 목적은 로마 카톨릭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거나 가르치지 않고, 사사로운 해석을 통해 그들의 거짓 교리들을 가르치는 실례를 제시함으로써 로마 카톨릭의 성경해석이 전적으로 사사로운 해석임을 밝힐 뿐 아니라 그들의 거짓 교리를 바로잡고 성경적 해석을 제시함으로써 “진리의 지식”을 배우는 데 있다.

이 책은 단지 로마 카톨릭을 비평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로마 카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성경이 말씀하는 그대로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과,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로마 카톨릭의 성직자 계급들이 가르치는 전통과 거짓 교리에 따르지 않고 성경을 따름으로써 거듭난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카톨릭 교회를 성경적으로 비평할 때 수세기에 걸쳐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지녀왔는지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어거스틴, 시프리안, 이레내우스 등의 첫 번째 사사로운 해석으로부터 1546년 트렌트 공의회에 이르기까지 로마 카톨릭 교회가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는 한 가지 일은 그들이 자신들의 이단 교리들과 전통들이 옳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고 변개시키는 것이다.

카톨릭은 바티칸의 가르침과 전통에 반대되는 것은 어떤 것도 거짓말이라고 가르쳐 왔다. 그것이 바울과 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모세가 말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러하다고 가르쳐 왔다. 결국 바울과 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모세가 말한 것을 그들의 전통과 일치시키려면 카톨릭은 성경을 사사롭게 해석해야만 한다. 이러한 행위는 로마 카톨릭 교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 보수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은 물론 개신교회라고 하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들의 교단 교리와 전통에 부합하지 않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는 카톨릭과 같은 일을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카톨릭과 개신교회 모두가 동일한 성경, 즉 변개된 “카톨릭 성경”을 사용하고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두 ‘종교적’ 그룹들은 카톨릭 교인들과 개신교인들에게 그들 교회의 가르침과 전통은 성경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모든 일을 시험하여 보고 선한 것을 붙잡으라.』(살전 5:21)고 명령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이단들과 거짓 복음들(고전 11:19, 고후 11:4)을 시험해서 옳고 그른 것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디모데후서 2:15의 명령에 순종하여 진리의 말씀을 공부한다면, 답변할 것을 온유와 두려움으로 항상 예비하라(벧전 3:15; 4:11, 고후 4:2)는 말씀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를 찾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요한복음 7:17과 8:32은 도전을 주는 말씀이 될 것이다.

요한복음 7:17 『만일 누구든지 그분의 뜻을 행하려고 한다면, 그 교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내가 내 자신에 관하여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되리라.』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게 되리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