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문교양 (책소개)/7.역사문화교양

땅의 역사 세트(1~7) - 2023

동방박사님 2024. 5. 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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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서] 땅의 역사 1 소인배와 대인들
“책으로 만들어져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 『땅의 역사』, 책『땅의 역사』는 이렇게 다르다!” 1권 ‘소인배와 대인들’은 비겁과 무능으로 우리 역사를 오래도록 멎게 한 소인배와 그들 사이사이에서 절개와 지조로 더디지만 분명히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대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담았다.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백성은 팽개치고 자기 목숨 보전에만 급급한 비겁한 권력자 선조, 시대의 변화를 따르지 못하고, 오직 공자와 명나라를 찾던 무능한 권력자 인조, ‘왕비는 그 무당을 언니라 부르기도 했다.(황현, 『오하기문』)’는 기록처럼 한낱 무당인 진령군 박창렬에게 국정을 휘둘렸던 고종과 명성황후(민비) 등 특히 지도자 무리 속 그릇이 작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소인배도 있지만 그 소인배 사이사이, 대인들 또한 우리 역사에 많이 숨어 있었다.

[도서] 땅의 역사 2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27년차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의 우리 역사 인문 기행 찬란한 오천 년 역사만을 알고 있는 당신이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 일간지 최고의 연재 코너·종합편성채널 인기 프로그램 「땅의 역사」를 이제 책으로 만나다! 2권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는 1권과 주제 면에서 궤를 같이 하되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1권에서는 주로 지도자들의 비겁과 무능을 심도 있게 파헤쳤다면 2권에서는 ‘나쁜 놈’이라고 칭하는 잡배와 이 땅 위 부끄럽거나 자랑스러운 여자, 남자 그리고 폐허와 같은 세상에서도 삶터를 일구며 살아간 민초들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담았다.

[도서] 땅의 역사 3 : 군상(群像): 나라를 뒤흔든 사람들
일간지 최고의 역사 연재작 "박종인의 땅의 역사" 그 세번째 이야기! 30년 차 베테랑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 그가 부지런히 보고, 듣고, 걸었던 이 땅의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땅의 역사 3 - 군상(群像): 나라를 뒤흔든 사람들』에서는 기존에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알게 모르게 왜곡되고 은폐되어온 ‘인물’들의 이야기다. 이를 두고 작가는 ‘군상의 민낯’이라고 하는데, 꽤 오랜 시간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인물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우리 역사의 무수한 페이지들은 사람을 위해, 사람에 의해 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적 배경이 다를 뿐,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방식은 다 똑같다. 누군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빛을 좇고, 누군가는 더 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둠을 좇는다. 이처럼 동시대를 살면서도 각기 다른 선택과 행동을 했던 수많은 이들을 통해 역사는 다양한 갈래로 나뉘어 발전해 왔다.

[도서] 땅의 역사 4 : 진실과 비밀
잊히고 은폐된 역사를 발굴해내는 30년 차 기자 박종인 땅의 진실과 비밀을 파헤쳐 보다 “이 땅에 우리가 몰랐던 역사가 있다!” [땅의 역사] 시리즈는 역사를 따라 걷는 작가 박종인의 역사 인문서로, 수험서로는 불량하고 교양서로는 불온하다. ‘역사와 인문’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책에 이런 부연 설명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가 생각하는 역사는 왜곡하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마주할 때 진정 영향력을 가진다. 그 의도에 맞게 [땅의 역사] 시리즈는 외면하고 싶었던 부분이나 오해하고 있었던 거짓을 바로잡기도 하며 시종일관 냉정과 진솔함을 유지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유명한 관용구가 있다. 그러나 역사는 우리가 보려 하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현실에서 멀어진다. 작가는 그 희미한 시간에 돋보기를 대 조명해준다. 보기에 좋고 듣기에만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 이 책의 묘미다.

[도서] 땅의 역사 5 : 흑역사(黑歷史)
조선일보 화제의 연재작 박종인의 『땅의 역사』, 그 다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30년 차 조선일보 여행전문기자 박종인. 그가 직접 보고, 듣고, 걸으며 찾아낸 이 땅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인배와 대인들, 치욕과 명예의 역사, 군상 그리고 진실과 비밀 까지 시리즈마다 다양한 주제로 역사의 이면을 파헤쳤던 『땅의 역사』. 5편에서는 ‘흑역사(黑歷史)’에 관해 말한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고, 잘 보려 하지도 않았던 역사의 페이지들을 다시금 펼쳐보는 시간이다. 때로는 비상식적으로, 때로는 이기적으로 조선의 정치·경제를 혼란에 빠뜨렸던 인물들의 이야기. 광기에 서려 권력을 남발했던 연산군, 일개 외국 서기관에게 나라 금광을 팔아넘긴 고종 부부에서부터 노비에서 청나라 사신이 된 매국노 정명수, 무당과 함께 나라를 가지고 놀던 법부대신 이유인 그리고 누구보다 편 가르기에 진심이었던 송시열까지.

[도서] 땅의 역사 6 : 흔적: 보잘것없되 있어야 할
인기 역사 인문 기행, 전문기자 박종인의 『땅의 역사』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조선일보] 화제의 연재작이자 많은 이가 사랑한 『땅의 역사』 시리즈가 더욱 파격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만난다. 새롭게 재정비한 여섯 번째 이야기 『땅의 역사 6』의 주제는 흔적이다. ‘보잘것없되 있어야 할’이라는 부제와 더불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를 건축물이나 비석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보여준다. 이 땅에 남겨진 수많은 역사적 흔적들을 따라가며 몰랐던 뒷이야기를 파헤치는 것이다. 『땅의 역사 6』은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리즈에서 본문 내에 수록했던 1차 사료 출처 등을 책의 마지막에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표지 역시 내용만큼이나 강렬해져서 돌아왔다. 어떤 시대든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려는 움직임은 늘 있어왔다. 전국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이 흔적들은 수많은 이들이 지우려 했으나 끝내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우리 역사의 산물이다.

[도서] 땅의 역사 7 : 삭제된 기억들
“땅에 남은 흔적, 그 흔적이 진짜 역사다!” 여행·역사전문기자 박종인이 들려주는 역사의 재발견 인기 역사 인문 기행, 전문기자 박종인의 『땅의 역사』 시리즈 그 일곱 번째 이야기 조선일보 화제의 연재작 『땅의 역사』 그 일곱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행·역사전문기자 박종인이 10년간 ‘땅’에서 역사를 만난 후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일까. 바로 망각되었거나 왜곡된, 혹은 의도적으로 삭제되었지만 여전히 땅 곳곳에 흔적을 남긴 ‘기억들’에 관한 이야기다. 지금은 대륙을 엿본 사내로 칭송받지만 사실 우매함으로 고구려 망국의 문을 연 연개소문, 허준의 스승으로 알려지고 그 기념비까지 세워진 가짜 인물 유의태, 풍수로 세종을 현혹하고 국정을 어지럽힌 술사 최양선 이야기. 그리고 지난 역사들을 지키기는커녕 왜곡하고 있는 문화재청의 답답한 실태까지.

목차

『1권』

소인배와 대인들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소인배 - 비겁 혹은 무능
01 남강(南江)이 피로 물들던 날 선조는 도주 중이었다
태평회맹도의 비밀과 진주성 전투
02 승전보를 보냈더니 조정은 장수 목을 베어버렸다
임진왜란과 해유령 전투의 비밀
03 그들이 협상을 하는 사이 조선은 철저하게 유린됐다
임진왜란 종전협정과 기이한 용산 왜명강화비
04 가짜 도굴범을 진범으로 처형하고 국교를 회복하라
왜란 후 국교 정상화와 선정릉 도굴 조작 사건
05 만인의총(萬人義塚)에 만인(萬人)은 없었다
남원 만인의총의 비밀과 아기장수 아지발도
06 왜 그들은 가평 땅에 숨어서 명나라를 그리워했을까
가평 조종암의 비밀과 대동법의 숨은 주역 김육
07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강화도 경징이풀의 비밀과 병자호란
08 그날 조선은 눈 뜨고 모든 걸 도둑맞았다
1876년 강화도조약 도장 찍던 날
09 사람들이 말하길 “창덕궁 주인은 무당이라네”
국정을 농단한 무당, 진령군
10 남의 땅에서 벌어진 전쟁, 조선군은 그들을 위해 싸웠다
1894년 청일전쟁과 무력한 권력자들
11 솔숲은 늘 푸른데 숲에 난 발자국은 모두 다르더라
담양의 세 기인
12 마이산 그늘에 숨어 있는 16세기 블랙리스트
불운한 혁명가 정여립과 혁명의 산, 진안 마이산

2장 대인들 - 고집 혹은 지조
01 왜 그는 혁명을 택하지 않았는가
14대 조선 국왕 이연과 조선 군인 이순신
02 석탑은 보았다. 남한강에 흘러간 복잡다기한 풍경을
중앙탑이 서 있는 충주와 사육신 후손의 수수께끼
03 문득 알게 되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각성한 유림(儒林) 김창숙과 파리장서 사건
04 강에게 물어본다. 모진 세월 그들은 어찌 살았냐고
곡성 청류동의 비밀과 조병순, 정순태 그리고 장지연
05 너희가 팔아먹은 나라, 우리가 찾으리라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과 조선 귀족
06 목숨을 바쳤기에 떳떳하였느니라
만주로 떠난 이회영 형제와 투사의 아내 이은숙
07 만주벌 봉오동 승리 뒤에는 최운산이 있었다
봉오동 전투 영웅 최운산과 수남촌 촌장 라철용
08 만주벌에서 잊고 있던 그들을 만났다
조선족 사학자 전정혁과 잊고 있는 만주 이야기
09 우수리스크 빈집에서 마주친 한 우국지사의 뒷모습
연해주에서 만난 우국지사 최재형
3장 막힌 놈들
01 그 많던 장영실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조선 최고 엔지니어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실종
02 하늘 바깥 섬나라에서 꿈을 꾸었다
제주에서 닫혀버린 세상을 향한 문
03 다산(茶山)의 꿈은 사라지고, 성은 불탔다
폐허가 된 강진 병영성과 정약용의 깨진 꿈
04 우리는 수입품을 쓸 테니 너희는 사치하지 말라
책가도(冊架圖)의 비밀과 가난한 조선
05 임진왜란 직후 일본은 조선에 그릇 공장을 세웠다
부산요(釜山窯)의 비밀 1
06 기술은 역전됐다
부산요(釜山窯)의 비밀 2

4장 신화(神話) 시대
01 그때 해가 솟으니 세상이 빛을 찾더라
연오랑과 세오녀의 포항과 100년을 산 사진가 서상호
02 우리 선화 공주는 어디로 가버렸을까
미스터리 왕도(王都) 익산과 서동요(薯童謠)
03 고마나루 언덕에 잠든 백제 부활의 꿈
무령왕릉이 있는 공주와 석장리 사람들
04 뭔 일이 있었건대 산이 저리 타는 것이냐!
무주 제1경 나제통문의 비밀
05 왕릉에 숨은 삼국 통일의 비밀과 ‘감격선생’ 노세 우시조
경주 왕릉의 비밀 1
06 그리하여 김유신은 왕이 되었다
경주 왕릉의 비밀 2
07 청해진 사당에 장보고는 없었다
완도 청해진 사당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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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나쁜 놈들
01 농민 학살, 왕비 시해… 사내는 그 어디든 선봉에 섰다
오지랖 넓은 친일파 이두황의 행로
02 1907년 남대문, 누가 박승환 대대장을 죽였나
정미년 군대해산 : 육군 참령 박승환과 군부대신 이병무
03 은행나무는 보았다. 남산에서 벌어진 경술년 치욕을
남산 통감 관저와 경성 도시 계획
04 뒷구멍으로 종묘에 모셔진 ‘공신(功臣)’ 이완용
이완용 종묘 배향 작전과 친일 귀족 권력투쟁기

2장 여자, 그녀들
01 나는 제주의 신(神), 여자이니라
바람 부는 제주도와 강한 그녀, 제주 여자
02 옛 조문국 땅에는 위대한 여자들이 살았다
의성 조문국의 비밀과 잊힌 그녀들
03 장가는 보내지 않겠소이다. 시집오라 하시오
사위들이 만든 양동마을과 조선 왕조 처가살이 청산 작전
04 그녀가 잠든 곳, 원수의 무덤에서 40리 언덕
봉선사 부도밭의 비밀과 남양주 사릉
05 듣거라 하늘아, 나는 대금(大金)의 황제니라
황제가 된 이징옥과 어느 이름 없는 여자의 무덤
06 지조 있는 기생 산홍, 지조 없는 매국노를 심히 꾸짖더라
진주 기생 산홍과 을사오적 이지용
07 유관순의 혼은 어디에 쉬고 있을까
망우리 집단 무연고 분묘와 유관순
08 잊어서는 아니 될 두 사람의 족적을 밟아본다
매국노 배정자와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3장 남자, 그들
01 폭군(暴君)은 충직한 내시 김처선을 배를 갈라 죽였다
강직한 내시 김처선과 청도 내시 고택
02 뒷문으로 다닐지언정 더러운 꼴은 보지 않겠노라
성주 북비공 이석문과 사도세자 뒤주에 갇히던 날
03 그래, 내가 나라 도둑 김옥균을 죽였다
혁명가 김옥균을 암살한 지식인 홍종우
04 파락호 핏줄 속에는 선비의 기개가 흘렀다
파락호 김용환과 학봉 김성일 종택이 있는 안동
05 떠난 이도, 머문 이도 모두 그리운 곳이었다
화순을 스쳐간 김삿갓과 조광조, 정율성
06 국치(國恥) 열이틀 뒤 선비 황현 죽다
봄이 흐르는 구례와 매천 황현

4장 왕조 스캔들
01 모두 사라지고 없더라
세 왕조 흥망사가 있는 삼척
02 늙은 이성계는 저 절터에서 칼을 갈았다
의정부 ‘함흥차사’의 진실과 불우한 철학자 박세당
03 그때 태종의 왕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태종 이방원의 아들들, 권력 투쟁 전말기
04 자식 사랑 지나치니 역사가 바뀌더라
세종 며느리 잔혹사와 둘째 며느리 윤씨
05 일 중독자 세종 사후 18년, 그 무덤을 옮기매
세종대왕릉 영릉과 성주 왕자 태실의 비밀
06 보아라, 폭군의 흔적이 여기 있다
고양 칠공자 묘와 연산군 금표비

5장 식민 시대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그 흔적
01 1904년 대한제국 시대, 돈값은 똥값이었다
경악한 기자 로버트 던과 인천 미두취인소
02 흰 소나무는 보았다. 주인 잃은 집터와 나라를
재동 헌법재판소의 비밀과 경술국치
03 폐허가 된 쌀 창고에서 역사를 읽었다
1894년 정읍과 의인 박잉걸
04 일인(日人) 갑부 우치다니 집에는 여전히 봄볕이
식민 흔적이 남은 목포와 현대판 문익점 와카마쓰
05 돌탑이 묻는다. 나는 언제 귀향할 것인가
중앙박물관 석물의 비밀과 장물아비 와다 쓰네이치

6장 민초, 우리들
01 은인자중(隱忍自重)하여라. 우리는 나라를 등진 사람이니라
항왜(降倭) 김성인과 임진왜란
02 무엇이 해방이더냐
문경새재 강도 사건과 혁명가 허균
03 ‘당신들의 천국’에서 마주친 서글픈 역사
소록도 이야기
04 그때 경성에는 천국이 있었고 악마가 있었다
종교 도시 경성과 악마 집단 백백교(白白敎)
05 잊힐까 서러워 땅에 새겨둔다
동계 정온이 살았던 거창과 양민 학살 사건
06 황금광 시대
30년대 골드러시와 친일파 박춘금
07 오복동에 가보니 탄광 시대 잿빛 추억만
태백 구문소의 비밀과 오복동(五福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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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정치와 정치인-사람이 하늘이니라

01 신하는 임금이 아니라 의를 따르는 것이다 018
연산군 폭정에 대처한 네 가지 자세 1: 시인 어우적과 대사간 류헌
02 간신을 몽둥이로 죽이고 관을 깨뜨려 목을 또 베었다 026
연산군 폭정에 대처한 네가지 자세 2: 간신 임사홍과 의로운 내시 김처선
03 몸을 두루 인두로 지졌으나, 박태보는 의연하였다 034
모든 고문 다 당하고도 의연했던 의인 박태보
04 하늘이 백성을 버리면 그 하늘을 갈아치우라 042
간신이 된 정도전(鄭道傳)과 나주 소재동(消災洞)
05 위세를 업고 악독한 짓을 했으므로 도끼로 처형하였다 052
반정공신 김자점의 기똥찬 처세술
06 세금 징수보다 백성의 삶이 먼저올시다 062
전설이 된 행정가 이서구(李書九)의 잊힌 삶
07 왜 말로만 백성을 구제한다고 떠드는가 072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정책가 토정 이지함
08 흙으로 만든 국과 종이로 만든 떡을 누가 먹으랴! 080
실용주의 관리 서유구가 난세에 대처한 자세 1
09 보탬이 되지 않는 자 가운데 글 쓰는 선비가 으뜸이다 090
실용주의 관리 서유구가 난세에 대처한 자세 2

2장 개혁과 반동-소리 내 울 곳이 없구나

01 이 지식을 들고 돌아가면 모두가 놀랄 것이다 100
극적이고 불우했던 소현세자 부부의 일생 1: 개혁을 꿈꾼 왕자 부부
02 걱정거리가 될 터이니 기필코 제거하고자 한다 110
극적이고 불우했던 소현세자 부부의 일생 2: 질투와 열등감의 왕, 인조
03 나 죽으면 눈알을 빼서 남대문에 걸어라, 망국 꼴을 보리라 120
극적이고 불우했던 소현세자 부부의 일생 3: 강빈의 저주와 김홍욱의 기개
04 하늘에서 보아라, 중국과 오랑캐가 따로 있겠느냐 128
反(반) 중화파 실학자 홍대용과 주춧돌만 남은 그 집터
05 세상이 좁으니 소리 내 울 곳이 없구나 138
사대(事大)를 비판한 임제(林悌)와 만주에서 울어버린 박지원(朴趾源)

3장 전쟁과 군상-장엄했으며 처절하였니라

01 장엄하였으되 처참하게 희생된 애국자들 150
전쟁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 신미양요와 명량해전 1
02 하늘이 도운 게 아니라 완벽한 준비로 이긴 것이다 164
전쟁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 신미양요와 명량해전 2
03 적은 토벌하지 않고 장수를 죽여 성을 무너뜨렸구나 172
포수 의병장 김백선의 허무한 죽음
04 부친상을 당했으니 의병부대를 해산하노라 180
서울 진공 작전과 13도 총사령관 이인영의 귀향
05 회오리바람처럼 산하를 들쑤셔 남도(南道)를 소탕하였다 190
남한 폭도 대토벌 작전과 시답잖은 친일파 신응희
06 최익현의 유해가 돌아오자 ‘아사순국(餓死殉國)’ 신화가 만들어졌다 200
위정척사파의 태두 최익현의 만들어진 신화
07 창자가 바뀌고 사상이 바뀌어 전날의 내가 아닙니다 212
불꽃처럼 살아간 혁신유림 1: 류인식(柳寅植)과 협동학교(協東學校)
08 목숨과 재산을 버리고 국권을 회복하겠노라 222
불꽃처럼 살아간 혁신유림 2: 노비 해방과 간도 집단망명

4장 상남자-그 발자국이 너무도 깊으니

01 그때 인왕산에는 시대를 초월한 화가들이 살았다 234
인왕산 기슭에 살았던 화가 김명국과 정선
02 예전엔 귀했으나 천하게 됐으니 어찌하겠는가 244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파란만장한 삶과 천자(天子)의 나라
03 서울과 평양이 함께 추모하는 독립군 256
사상을 초월한 항일투사 양세봉의 죽음
04 민란에서 식민지까지… 거친 역사가 형제의 삶에 녹아 있다 264
다사다난했던 지운영-석영 형제의 일생
05 어떤 나라든 자멸하는 것이지 남이 망하게 할 수는 없다 274
100년 전 한용운이 던진 화두, 각성(覺醒)

답사 안내 282

『4권』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비밀

01 저 험한 내포(內浦) 가야산에는 예부터 사연이 많았느니라
남연군묘의 비밀 1: 황제의 금탑
02 석탑 속 700년 묵은 명차를 추사에게 선물했다네
남연군묘의 비밀2: "세한도"를 그린 암행어사 김정희
03 明 황제가 말차를 금하니 훗날 일본이 도자기로 일어서더라
남연군묘의 비밀3: 주원장의 용단차 금지령과 나비효과
04 여러분은 세종시대 천문기구 간의대의 종말을 보고 계십니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1: 근정전 품계석과 간의대
05 상처 난 돌짐승 하나가 주인 없는 궁에 와 있소이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2: 구멍 뚫린 천록(天祿)과 굶어 죽은 녹산 사슴
06 경복궁 돌담길 나무마다 사연이 숨었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3: 효자로 플라타너스 숲의 정체
07 백성은 세상 일 알려 말고 충효(忠孝)하며 살거라
서점 없는 나라 조선과 책쾌(冊?)들의 대학살
08 상투 튼 원숭이들이 중국을 희롱하는구나
혐한론자 소동파와 그를 짝사랑한 한국인
09 8일 동안 나는 조선의 왕비였느니라
등극 8일 만에 쫓겨난 중종비 단경왕후릉의 비밀
10 세계 최첨단 조선 요업 기술은 완전히 몰락했다
집단 아사한 도공 39명과 첨단 요업 국가 조선의 몰락
11 역관들의 바보짓에 일본으로 넘어간 조선의 첨단 의학
역관 집단의 밀수 행각과 산업스파이 사건
12 그 많던 절들은 어디로 다 가버렸을까
조선왕조 불교 탄압기

2장 진실 - 조작된 신화

01 베트남 영웅 호찌민이 『목민심서』를 읽었다? 거짓말입니다!
정약용을 둘러싼 조작된 신화
02 도고 헤이하치로는 이순신을 존경한 적이 없다
이순신, 도고 헤이하치로 그리고 세계 4대 해전

3장 진실 - 호란과 사대

01 나에게 팥죽을 쒀준 저 유생을 금부도사로 임명하라
1624년 이괄의 난과 인조의 황당한 도주 행각
02 또 가짜 왕제를 보냈으니, 아랫것 박난영 목을 벤다!
병자호란과 외교관 박난영의 어이없는 죽음
03 결사 항전을 주장하던 그는 항복 후 집으로 돌아갔다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1: 김상헌
04 그대들은 명나라를 위해 조선을 망하게 하려는가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2: 최명길
05 조정과 백성이 최명길을 씹어 먹으려고 한다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3: '황제의 신하(陪臣·배신)' 송시열
06 송시열이 북벌(北伐)을 추진했다고?
북벌을 거부한 송시열과 화양동 만동묘
07 황제 은총에 조선이 살아 있으니!
망해버린 명나라에 200년간 제사 지낸 창덕궁 대보단(大報壇)
08 더러운 오랑캐 쌀을 먹느니 굶어 죽겠다
1698년 대기근과 청 강희제의 곡식 원조

4장 진실 - 영정조 흑역사

01 판결 따위 필요 없다, 모조리 죽여라
무법천하 막장정치 영조·노론 연합정권
02 금주령 어긴 자는 처형하고 자신은 술을 마셨다
개혁군주 영조의 ‘내로남불’
03 100년 국정 공백이 정실 인사에서 비롯되었다
정조의 인사 실패와 세도정치

5장 진실 - 시대의 갈림길

01 그의 죽음이 민중의 각성을 불렀다
기미년 그 날 1: 고종은 무엇을 했는가
02 그는 조선의 영원한 식민지화를 막았다
기미년 그 날 2: 안중근은 무엇을 했는가
03 그물을 치기도 전에 물고기가 뛰어들었다
기미년 그 날 3: 왕족들은 무엇을 했는가
04 해주 청년 정재용이 선언문을 읽었다, 세상이 바뀌었다
기미년 그 날 4 : 그날 조선은 무엇을 했는가

답사 안내

『5권』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폭정
“내가 곧 법이니라”


01 “거스르지 말라, 죽음뿐이니라” 018
절대폭군 연산군의 막장 정치
02 그가 “내가 법이다” 하니 모두 “지당하십니다”라 하였다 028
선왕 유모를 세 번 죽인 연산군과 그에 동조한 영혼 없는 신하들
03 연산군이 명했다 “왕을 능멸하는 사헌부 간부를 당장 국문하라” 036
조선 검찰 사헌부 잔혹사: 세종과 연산군
04 “나 양반이야, 상놈들은 집 내놓고 나가” 044
조선왕조 권력층의 부동산 폭력: 여가탈입(閭家奪入)
05 “아첨을 위해 만든 선정비를 강물에 집어던져야 합니다” 054
남한산성 비석숲에 숨은 복잡다기한 역사
06 “죽은 역적 김옥균을 즉시 능지처사하라” 064
최후의 능지처사, 김옥균

2장 당쟁
“권력은 오로지 우리만 갖는다”


01 선비 1000명 학살범은 정철이 아니라 국왕 선조였다 074
기축옥사(己丑獄事)와 적가문서(賊家文書·역적의 문서)
02 “권력과 왕비는 영원히 서인이 갖도록 하자” 082
인조반정 공신들의 밀약: 숭용산림(崇用山林)과 물실국혼(勿失國婚)
03 벗들은 왜 모두 송시열에게 등을 돌렸나 092
포저 조익 묘의 비밀과 주자(朱子) 절대주의자 송시열
04 “우리 편이니, 역적이라도 처벌은 불가하다” 102
송시열의 진영 논리와 소장파의 집단 반발
05 “감시받고 사느니 대문을 없애겠다” 110
노·소론 갈등과 논산 윤증 고택의 비밀
06 텅 빈 비석 속에 추잡한 정치인들이 보인다 120
이경석 신도비에 숨은 노론(老論) 정치의 본색

3장 비겁한 전쟁-병자호란
“경징아, 네가 백성을 죽이는구나!”


01 아들을 인질로 내라 하자 판서들이 앞다퉈 사직하였다 130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1: 도덕주의 지도자들
02 의정부 산에는 공주님이 잠들어 있다 138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2: 의순공주
03 매국노 하나가 나라를 뒤흔든 시대가 있었다 146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3: 매국노 정명수

4장 허세의 제국-대한제국
조선의 끝


01 “김성근이는 참찬시켰고, 흉도들에게는 토벌대 보냈다” 158
자기 집 일처럼 국정을 좌우한 왕비 민씨
02 예천 금당실 솔숲에 숨은 근대사의 비밀 168
나라를 가지고 놀았던 법부대신 이유인의 일생
03 사람들은 “왜 난리가 일어나지 않을까” 탄식하였다 178
선정비에 은폐된 구한말 부패시대
04 나라가 유학 보낸 그들을, 나라가 버렸다 186
갑오년 조선 관비유학생
05 왕이 궁(宮)을 버렸다 194
아관파천(俄館播遷)과 국가 최고지도자 고종
06 왕비, ‘노다지’를 팔아치웠다 204
운산금광 노다지가 미국에 넘어간 전말기
07 소공동 언덕에 하늘문이 열리다 214
대한제국 선포와 천제(天祭)를 올린 원구단(?丘壇)
08 허세(虛勢) 가득한 날들이었다 224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 등극 40주년 기념식
09 100년 전 서대문에는 황제만 걷는 다리가 있었다 234
그 많던 경희궁 건물은 어디로 갔을까
10 여기가 조선왕조의 시작이며 끝이었다 244
왕실에서 500년 찾아 헤맨 전주 이씨 시조 묘, 조경단
11 허세의 제국이 문을 닫았다 254
을사조약과 군함 양무호
12 망국 직전 대한제국에는 훈장이 발에 걸리도록 많았다 264
대한제국 망국기 훈장 남발 전말기

답사 안내 274

『6권』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 흔적의 시작: 조선 전기
“너희는 물건이니라”


01 서울 안국동 175번지에는 500년 조선왕실 비사(?史)가 숨어 있다네 018
안동별궁(安洞別宮)에서 벌어진 오만가지 일들
02 “못생긴 계집을 내놓으면 왕명으로 벌한다” 028
중국에 바친 여자, 공녀(貢女)
03 선비가 절에 불을 질렀기로서니! 036
흥천사 동종의 운명과 조선 선비 불교 말살사
04 성리학 관료들은 왕실 사찰 봉은사를 헐어 없애려고 했다 046
선정릉 옆 봉은사에 남은 조선 불교 대참사 흔적
05 단종 복위 운동 벌어진 순흥 죽계천에는 핏물이 흘렀다 056
영주 순흥 금성대군 신단과 피끝마을
06 “한강 남쪽 땅을 모두 줄 테니 나를 살려 달라” 066
조선 대표 건달 권력자, 선조 아들 임해군
07 성리학 국가 조선의 성균관 대사성 평균 임기는 석 달이었다 074
조선 최고 국립학교장 성균관 대사성
08 고종 43년간 한성판윤은 429명이 평균 한 달 엿새 근무했다 084
조선왕조 500년 동안 한성판윤은 무엇을 했나

2장 - 폭풍 같았던 흔적들: 조선 후기
“나라의 절반이 역적이더라”


01 “다섯 냥에 이 몸을 노비로 팔겠나이다” 094
스스로 노비를 택한 노비 계약, 자매문기(自賣文記)
02 “가짜 양반 엄택주를 영원히 노비로 삼으라” -1745년 영조 104
조선 노비 엄택주의 파란만장한 인생
03 임금이 아주 취해서 죄수 머리를 깃대에 매달라 명하였다 114
1755년 남대문에서 폭발한 영조의 광기(狂氣)
04 “나라 절반이 역적이 돼버렸나이다” 122
1728년 이인좌의 난과 도래한 노론 천하
05 “아,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니라” 130
금등지서의 비밀과 사도세자의 화성 융릉
06 “내 아버지처럼 나도 군복을 입고 산성에 올랐느니라” 140
사도세자 아들 정조가 은폐해 버린 기록들
07 “책 팔아 잔뜩 밥해 먹고 자랑하고 나니 서글퍼졌소” 150
간서치(看書痴·책 바보) 이덕무의 죽음

3장 - 흩어지는 흔적들: 개화기
“쇠락한 그들”


01 탐관오리 조병갑, 공주 산중(山中)에 잠들다 160
고부군수 조병갑 무덤
02 공덕동 빌딩 숲에 숨어 있는 권력의 쓸쓸함 170
서울 공덕오거리에 서 있는 흥선대원군 별장 금표비
03 혁명가 김옥균의 흔적 위에 서 있는 매국 귀족 박제순의 돌덩이 180
서울 종로구 화동 2번지 정독도서관 땅의 팔자
04 고종, 왕비릉 이장을 위해 조말생 묘를 강제로 옮기다 188
고종-민비 묻힌 홍릉과 남양주 조말생 묘의 비밀
05 경기도 구리 가정집 빨래판으로 쓰이는 청나라 황제 푸이(溥儀)의 휘호 198
친일 매국 귀족 윤덕영의 구리시 별장 터 비석의 비밀

4장 - 뜻밖의 흔적: 식민과 근대
그때 그들은…


01 인천 외국인묘지에서 구한말 역사를 만난다 208
인천 외국인묘지 군상(群像)
02 “미국 회사에 운산금광을 주십시오” 218
호러스 알렌과 운산금광
03 엘도라도에서 그들은 사랑을 했다 228
테일러 부부와 직산금광
04 식민시대, 고종은 딸 하나 아들 둘을 더 낳았다 238
식민 조선의 태상왕, 고종의 일상
05 조선 왕 순종, 바다 건너 천황을 알현하다 248
1917년 순종의 일본 방문
06 군산 바닷바람에 실려 오는 식민시대의 기억 256
근대사가 응축된 군산 1 - 그들이 기억하는 군산
07 식민시대, 그 이중적인 삶과 기억과 남은 흔적들 264
근대사가 응축된 군산 2 - 구마모토 농장과 의료 선구자 이영춘
08 해방 직후 정치 거물들은 경성 최고 갑부 집에서 살았다 272
김구의 경교장, 박헌영의 혜화장과 이승만의 돈암장
09 “우리의 적은 달래내 고개다. 무조건 길을 뚫어라” 282
달래내 고개 비석 이야기

답사 안내 290
주 294

『7권』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 나는 몰랐다
미치광이 짓과 같나이다


01 1537년 경회루에서 벌어진 막장 사대(事大) 대참사 018
‘주상 앞에서 중국 사신들은 심야까지 기생과 희롱하였다’
02 1년 새 두 번 불탄 궁궐, 창덕궁과 창경궁 026
백성을 무시하고 권력만 좇았던 오군(汚君) 인조
03 고구려에서 대한민국까지… 임진강 고랑포구에 흘러간 역사 034
연천 고랑포에서 마주친 역사의 흔적
04 남양만 격랑 위로 태양은 빛나고… 046
화성 남양만에서 목격한 우리네 인생들
05 양산 ‘세계인 환영비’와 복잡한 사랑 054
모두 허망하였네라
06 “명월아, 세월이 어찌 이리 덧없더냐” 062
대한제국 백 선생 안순환과 광화문 요리점 명월관
07 한바탕 꿈이더라 072
서울 봉원사에 숨어 있는 허망한 권력들
08 당쟁으로 사라진 종두법 선구자들 084
지석영보다 80년 빨랐던 박제가, 이종인, 정약용

2장 - 아프고 어지러웠다
소나무 앞에서, 사람이 운다


01 동굴 앞에서 고구려 멸망을 보았다 094
점말동굴 화랑 이름과 연개소문의 패착
02 히데요시의 광기와 텅 빈 문경새재 104
손죽도 왜변과 허망한 용인전투
03 문서 한 장으로 사라진 둔지미 마을 114
‘일본은 조선 땅 어디든 군사 목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1904년 ‘한일의정서’)
04 연평도 소나무와 신미양요 122
그날 戰士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05 총을 든 선비 박상진 132
“무장 투쟁으로 국권을 회복하고 공화국을 세운다”
06 정읍 송시열 송우암수명유허비 ‘독수(毒手)’의 비밀 142
나라를 망가뜨린 노론 공작 정치의 그늘
07 서대문 영은문과 광기의 사대(事大) 152
송시열의 달력과 정조의 허리띠
08 “저 허망한 술사를 국정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라” 162
풍수(風水)로 세종을 현혹한 술사(術士) 최양선
09 “당신 시끄럽다고 서대문을 막아 버려?” 174
풍수에 시달리고 권력에 시달렸던 서대문

3장 - 나는 속았다
가만히 내 인생을 생각해 보았다


01 나주 쌍계정과 신숙주를 위한 변명 184
‘나는 늙은 나무가 될 터이니 편히들 와서 쉬시게’
02 선비 의사 유이태와 거창 수승대 194
사실을 이길 뻔했던 거짓
03 문화재청이 만든 테마공원, 경복궁과 덕수궁 204
원칙 없이 역사를 덮어 버린 조선의 궁궐들
04 경복궁관리소 140미터 앞에서 발견된 사라진 궁궐 문 214
‘행방불명’ 경복궁 영추문 소문(小門)의 진짜 행방
05 런던타워에 있는 17세기 일본 갑옷 224
광대가 된 하멜과 사무라이가 된 애덤스
06 여자의 여행 234
족쇄 찬 조선 여자와 당찬 여자 금원

4장 - 나는 집이다
나는 화려했다


01 한강대로42길 ‘전범 기업’ 토목회사 하자마구미의 흔적 246
수풍댐 북한 국장(國章)에서 용산 건물과 고양 무연고분묘비까지
02 견지동 111번지, ‘친일파’ 이종만의 발자국 254
“내 꿈은 조선 농촌 갱생에 미력을 바치는 것이외다”
03 정동 2번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요람 264
그들은 정동 뒷골목에서 과학과 기술 혁명을 꿈꿨다
04 옥인동 47-133번지 윤덕영의 벽수산장 272
나라 망하고도 제 버릇 못 고친 매관매직의 흔적
05 안국동 8-1번지 나는 집이다 282
윤보선 가옥 100년사

답사 안내 292
주 296

저자 소개

저 : 박종인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1992년 이래 조선일보 기자다. 〈조선일보〉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연재 중이며 〈TV조선〉에 같은 제목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공로로 ‘서재필 언론문화상’, ‘삼성언론상’을 수상했다. 칼럼, 인터뷰, 에세이 등 그가 쓴 다양한 글들은 소위 글쟁이들과 지식인들 사이에 베끼고 싶은 모델로 통한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