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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산작가 특강
미군이 제작한 기록영화 <아오지마>에는 이 섬이 함락되면서 구출된 조선인 노무자가 2천명에 이르렀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1939년부터 시작된 조선인 강제연행은 1945년 까지 백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년간에 걸쳐 일본의 국가권력은 각종 법률을 제정하고 각종기관을 설립하면서 "헐값에 철저한 갈취가 가능한 노동자" 로서 조선인을 끌어갔다. 1939년 7월 28일 발령된 <조선인 노무자 내지 이주에 관한 건>은 "모집"이라고 말해지는 집단 연행 방식의 시작이었다. ~~ (중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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