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파종

2017년 4월23일 고추파종

오늘은 일요일이다. 지난번 파종한 상추와 케일, 씨뿌린 열무가 잘 자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남아 있는 밭에 고추를 심기로 하고 모종 한상자를 구입해서 심었다.  고랑을 내어 봉우리에 구멍을 내어 물을 붓고 물이 스며들면 고추모종을 하나씩 심었다. 초보 농사가 서투르지만 재미가 쏠쏠하다. 제법 자란 케일을 땄다. 오늘 저녁에 첫 수확한 케일과 함께 쌈을 먹을 생각하니 즐겁기만 하다. 다음주부터는 상추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감자도 상추도 모두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