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해외성지순례 (1997~2018) (여행지)/1.이스라엘 (유대)

헐몬산

동방박사님 2017. 6.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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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몬산

헐몬산 혹은 헬몬산으로 "거룩한산" 이라는 뜻이며 2,815m이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약30km 걸처 뻗어 있다.

눈이 덮혀 있는 모습이 마치 백발 노인의 머리와 같다고 해서 사람들은 "노인의산" 혹은" 눈의산" 이라고 부른다. 헬몬산 최고봉에  눈에서 발원한 물이 녹아 요단강으로 흘러가고 그 물은 다시 사해로 흘러간다. 즉 헬몬산의 물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식수원이다. 또 산꼭대기에는 낮은 온도 때문에  대기중에 수분을 급격히 낸동시켜 밤동안 엄청난 양의 이슬이 내리기 때문에 강우량이 적은 이곳에서 이슬은 동식물의 수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에게는 한낫 이슬이 어떻게 축복일까 생각하지만  강우량이 적은 이스라엘 에서느 이슬이 생명 같이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헬몬산에서 내리는 이슬이 그 지역을 풍요롭게 함같이 형제의 연합의 축복이  바로 그와 같다고 노래 했던것 같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 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 133:3)

1967년 6일 전쟁이후 남쪽 사면은 이스라엘이 관할 해오다가 1981년 골란고과 마찬가지로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에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