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해외성지순례 (1997~2018) (여행지)/5.튀르키 (초대교회)

25.이스탄불 공항

동방박사님 2018. 7.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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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이스탄불은 아시아와 유럽의 양 대륙에 걸쳐 있는 유일한 도시다. 유럽쪽에서 볼 때 이스탄불은 남동쪽에 있다. 이스탄불은 유럽의 남동쪽에 있다. 이스탄불은 아시아 이스탄불로 분리하는 것은 보스포러스 해협이고, 유럽 쪽의 이스탄불을 오스만제국의 구도시와 갈라타 항구로 분리하는 것은 골든 혼이다. 이스탄불은 대충 삼가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연출하고 있는 앎다운 도시이다. 이스탄불리 갖고 있는 지정학적인 중요성과 자연적인 아른다움때문에 이 도시는 강대국 들이 탐내는 도시였다.


흔히 이스탄불을 두고 신과 자연, 자연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만든 완벽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스탄불을 찬미하는  이들은 이스탄불을 로마나 나폴리, 파리, 시드니, 리오 등에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 이들 도시를 모두 합친다 해도 이스탄불의 지정학적인 가치나 역사적인 중요성,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물질적인 풍요에 필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모두 맞는 말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스탄불이 얼마나 역사상 중요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며 미항인지를 조사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인류미래학자 헌팅턴이 이슬람과 기독교간의 문명출돌을 예견한 후, 이스탄불은 최근에 이질적인 문명이 교류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 서양의 문화와 문명이 교류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서양의 문화와 문명이 교류하면서 갈등과 대립보다는 화해와 수용의 상생 관계를 이루어 낸 곳 이기 때문이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서구적인 시각과 감각으로 해석하여 쓴 소설로 200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묵은 터키야 말로 서양과 동양이 결합할 수 있음을 역사로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탄블은 제국의 땅이다. 세계사에서 강력한 힘의 한가운데 자리했던 도시가 이스탄불이기 대문이다.

우리가 비잔틴 제국이라 부르는 동로마제국 (330~1453년)의 수도에 이어 오스만제국 (1453~1923년) 의 수도가 이스탄불이다. 로마 제국은 테오도시우스 1세 사망후 동.서로 분열되었는데, 서로마 제국은 476년 멸망하였으나, 동로마 제국은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 될 때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동로마 제국은 그 수도의 옛이름을 비잔티움인 데서 보통 비잔틴 제국이라 불리고 있다.   이스탄불은 1,600여 년간 양대 제국의 수도였기 때문에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비잔틴과 오스만 제국의 흔적을 만날수 있다. 궁저, 모스크, 수도원, 능묘, 성벽, 페허 등 현대와 과거가 어디를 가도 공존한다.


이스탄불에는 로마적인, 그리스적인, 그리고 이슬람적인 문화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고, 리무진과 마차가 함께 달리는 다양하고도 독특한 모습과 멋을 느끼게 하는 곳이 이스탄불이다. 동서고금, 성속이 하나되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명의 공존이 극명하게 나타내는 도시가 바로 이스탄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