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해외성지순례 (1997~2018) (여행지)/5.튀르키 (초대교회)

51.타우르스산맥 - 더베@

동방박사님 2018. 7. 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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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베

루스드라에서 남동쪽30km 떨어진 더베는 사도바울의 제1차선교의 마지막 지역으로서 리카오니아 평야가 내려다보이는 산언덕에 위치한 도시이다. 본도 출신 역사가 스트라보 (기원전63년)에 으하면 갈라디아의 마지막왕 아민타스가 이 도시를 장악 했을때 반디티의 유명한 지도자의 요새였다고 한다.

비잔틴 시대의 사전을 편찬한 스테파누스는 쥬피터를 리카오니아  방언으로 말 할 때 더베라고 하였다고 한다. 한편 2세게 로마가 이 지역을 통치할 당시 이 도시는 황제 글라디우스를 경칭하는 접두어를 사용하여 도시 이름을 "글라우더베" 라고 명하기도 하였다.


사도 바울 일행은 어느 때 보다도 이곳 더베에서 평화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그들이 이곳에 오기전 루스드라에서는 항상 긴장감 속에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유대인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는 이곳에서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게 되었고, 2차 선교여행 때에는 바로 이곳에서 가이오 (행 20:4) 라는 선교 동역자를 얻는 기쁨도 얻었다. 사도 바울이 교회를 지키기 위해 힘쓴 갈라디아에 있는 성도들에게 한 말씀이 그의 삶 가운데 이루어 졌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