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7.대구.경북

이원영목사 생가

동방박사님 2018. 9. 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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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구장 _仕隱舊庄) 이원영 목사(李原永1886~1958)생가

사은구장은 조선정조~순조 때의 문신 사은(仕隱) 이귀운(李龜雲1744~1823)의 집으로, 아호를 따라서 사은구장(사은구장 仕隱舊庄舊庄)이라 부른다. 이귀운은 벼슬길에 있을대 의리와 신의로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았으며, 서류에 편승하지 않고 지조를 지켰다. 또한 이귀운은 이름을 드러내기를 좋아하지 아니하여 벼슬길에 서 숨는다는 뜻으로 아호를 사은(仕隱)이라 하였다.

이 집은 퇴계 이황의 14대 손인 이원영 목사가 태어나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아버지 이관호와 어머니 김영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성장한 곳이기도 한다. 아버지 이관호와 어머니 김영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혁신유림으로 5세부터 한문을 사숙하였고, 봉성측량강습소 (1909), 보문의숙 (1912)을 졸업했다.1919318일 예안면 3.1운동을 주도하여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고, 복역중 이상동 장로의 전도로 기독교에 입신하였다. 출옥 후 안동 인노절성경학교 (1925)와 평양신학교(1930)를 제25회 졸업한 후 영주, 이상, 안기, 신세, 안동서부교회 등 안동지역 교회를 담임했다. 일제의 황국신민화정책에 대해 이원영은 1938년부터 해방 때까지 거부함으로써 네 차례에 걸처 옥고를 치렀다.

1945년 광복과 출옥후 그는 1946년 경안고등성경학교 (현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여 교역자 양성에 힘을 쏟았다. 또 경안노회 노회장에 다섯 차례 피선되었고, 경안고, 계명대 설립법인 이사를 역임했다. 1954년 제39회 대한예수회장로회 총회장으로 추대되어 신사참배취소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에서는 3.1운동 공로자로 1930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예족장을 수여했으며, 199911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2묘역으로 이장 되엇다. 그의 생애는 헌신적 애국지사 제2묘역으로 이장 되었다. 그의 생애는 헌신적 애국지사, 참된교육자, 사랑의 목회자, 순교자적 삶을 통한 수난자로서 이 당에 아름다운 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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