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7.대구.경북

경북 안동소개

동방박사님 2018. 9.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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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개

안동은 봉화군, 영양군, 청송근, 영풍근,에천군으로 이루어진 경북 북부지방의 중심지로서, 선비정신으로 상징되는 유교문화의 본고장이며 전통문화의 유산이 밀집 된 곳이다. 삼국시대 신라 고타야군 이었던 이곳은 통일신라 경덕왕 때 고창군으로 바뀌었다가 고려초 안동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안동은 소백산맥의 준령과 낙동강의 상류가 만든 내륙의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삼국시대에는 신라의 최전방으로서 왕실의 관심과 통제를 계속 받아왔다. 이러한 역사지리적 조건은 안동이 보수적이면서도 진보적인 양면적 문화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감국통일 후 의상이 부석사를 창건하여 신라왕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갖은 이래, 후 삼국시기 이 지역의 호족은 고려 건국의 토대가 되었고, 고려 전 시기 동안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공민왕의 남행을 계기로 중앙정계에 진출 하였다. 이들은 조선의 국가체제를 확립하는데 공헌하면서 주리론적인 유교철학을 제창한 이황을 중심으로 남인 양반문화를 형성 하였다.

특히 학연, 문중 중심의 유교 공동체를 기반으로 형성된 층의 대의는 나라의 어려움을 구하는 중요한 이념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정서는 식민지시기에도 그대로 나타나,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하였다.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면서 새로운 사상의 수용에도 앞서 나갔다. 안동의기독교는 바로 이러한 지역상황 속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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