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2.임진왜란유적

옥포대첩기념공원

동방박사님 2011. 4. 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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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첫 승전한 곳으로 우리수군에 자신감을 안겨주어 게속적인 승리를 가능케 하고 해전의 승리를 통해 임진왜란의 종결을 가져오게 한 우리 나라 역사상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한 값진 전승지로 어느 전승지보다 호국의뜻이 깃든곳이다

 

 

 

 

 

 

 

 

 

 이순신이 치른 수많은 전쟁 중에서 옥포해전이 갖는 의미는 그 어떤 해전보다도 크다. 우선 이순신의 첫 출전이자 왜군이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파죽지세로 한양가지 치고 올라가던 와중에 조선군이 올린 첫 번재 승전보였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일 것이고, 두 번째로는 이 승전보가 임진왜란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지는 것이 너무나 자명했던 왜군과의 싸움에서도 조선군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싸움, 그래서 다 꺼져가는 모닥불에도 언제든 소생할 수 있는 불씨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 전투라 하겠다. 

 옥포는 거제도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만이다. 이름 그대로 바다색이 맑고 투명한 옥빛처럼 아름답다.  거제도는 현재 거제시에 속해 있으며 거제시는 본도와 주변 62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사람이 사는 섬이 11개, 무인도가 51개다. 지도를 마주 했을 때 통영이 거제의 왼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성과 진해가 위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한산도는 거제의 왼편, 통영의 아래쪽에 있다. 거제도는 그 앞바다가 멀리 대한해협까지 이어지고 있어 맑은 날에는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거제도는 오래전부터 왜로 가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했던 곳이며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1592년 5월 7일, 이 바다에서 이순신은 조선 수군의 첫 출전을 진두지휘했고 도도다카도라가 이끌던 일본의 함선 26척을 격침하는 쾌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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