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1.세계전쟁사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동방박사님 2021. 12.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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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8가지 전쟁 이야기를 통해 국제정세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본다!
컬러 그래픽지도로 세계 전쟁사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다!


과거의 전쟁은 물론, 지금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전쟁은 이런 갈등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문명충돌이나 경제전쟁, 민족분쟁 등도 이런 전쟁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현재 지구상에서 빈발하는 각종 테러도 앞서 열거한 갈등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일 뿐이다.도시국가 로마와 해양강국 카르타고의 포에니전쟁은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전쟁이고, 섬나라 영국과 대륙국가 스페인이 맞붙은 아르마다 해전은 제해권을 장악한 영국이 세계 최강국의 자리에 오르게 한 결정적인 전투였다.

중동의 시나이 반도와 지중해 연안의 발칸 반도도 고대로부터 분쟁이 끊이질 않았던 화약고로 유명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부터 십자군 원정과 세계대전 등 대규모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이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늘 전쟁의 불길에 노출되었던 이유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유도 있다. 즉 다른 문명이 만나는 교차점이 되기도 하지만, 서로 충돌하는 전쟁터로 변하기도 했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꾼 28가지 중요한 전쟁을 입체 그래픽지도와 풍부한 컬러도판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전쟁이 발발한 시대적 배경, 역사적 인물, 전쟁의 전술과 전략 등 당시 전투 상황을 그래픽지도 위에다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런 그래픽지도를 보는 것만으로 전쟁사는 물론 복잡한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 세계사 흐름을 한눈에 꿰뚫는 재미있는 전쟁 이야기

1장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고대~중세의 전쟁사
대륙국가는 영토 확장, 해양국가는 교역항 확보
포에니전쟁
도시국가 로마가 해양강국 카르타고를 제압
가우가멜라 전투
페르시아제국을 멸망시킨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원정
중국의 전국시대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중화제국’의 원형을 창시
투르 푸아티에 전투
서유럽을 침공한 이슬람을 기독교 프랑크 왕국이 방어
십자군 전쟁
성지 예루살렘의 탈환인가, 이슬람 영토의 침탈인가
발슈타트 전투
유럽 연합군을 섬멸한 몽골제국이 유럽을 유린

2장
기독교와 이슬람교
중세~근세의 전쟁사
종교가 지배한 시대, ‘신의 이름’으로 싸우다
레판토 해전
이슬람 세력의 지중해 패권을 기독교 세력이 되찾았다
아르마다 해전
무적함대 이끈 스페인이 섬나라 영국에 패하다
30년 전쟁
신교와 구교의 종교전쟁으로 신성로마제국은 내리막길
미국 독립전쟁
영국 절대왕정에 도전한 청교도들이 미국 민주주의 쟁취
나폴레옹 전쟁
프랑스 혁명사상을 내세워 유럽 통일에 나선 나폴레옹

3장
선발 제국주의와 후발 제국주의
19세기 전쟁사
식민지 개척에 나선 제국주의 전쟁의 시대
아편전쟁
제국주의 영국에 의한 아시아 식민지 침략의 시작
크림전쟁
흑해로 진출하려는 러시아를 영국 등 서구 열강이 저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프랑스 침략해 통일독일 완성
미국 남북전쟁
노예제와 산업구조의 차이로 남부와 북부가 벌인 전면전
러일전쟁
만주 지역으로 남하하던 러시아가 후발 제국주의국가 일본과 충돌

4장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20세기 전반 전쟁사
제국주의 충돌로 시작, 제국주의 종언으로 마무리
제1차 세계대전(전편)
영국 3C정책과 독일 3B정책이 발칸 반도 화약고에서 폭발
제1차 세계대전(후편)
볼셰비키 혁명으로 러시아 이탈, 유럽의 쇠락과 미국의 급부상
제2차 세계대전(전편)
다시 식민지 쟁탈전에 뛰어든 민주주의 국가와 파시즘 국가
제2차 세계대전(후편)
전후 공산주의 세력의 팽창으로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 확립
아시아태평양전쟁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과 개전한 일본은 원폭 2발 투하로 항복

5장
이데올로기 분쟁과 민족 분쟁
20세기 후반 이후 전쟁사
동서 진영의 미국과 소련이 민족 분쟁과 지역 분쟁에 개입
한국전쟁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미국과 소련의 대리전쟁 시작
중동전쟁
종교와 민족의 해묵은 분쟁이 중동을 전쟁터로 만들었다
베트남전쟁
공산주의 북베트남에 패한 초강대국 미국의 굴욕
이란-이라크 전쟁
페르시아계 이란을 침공한 아랍계 이라크의 민족 분쟁
유고슬라비아 내전
동서 냉전이 끝난 후 민족 분쟁의 시대로
9ㆍ11 테러 전쟁
미국의 심장부를 공격한 보이지 않는 적들
이라크전쟁
‘악의 축’ 이라크 공격은 정말 ‘미국의 실수’였나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조지무쇼 (Zojimusho,ぞうじむしょ,造事務所)
 
‘쉽게, 재미있게, 정확하게!’라는 3대 슬로건을 내걸고 1985년 창립한 일본의 기획편집집단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 집필, 편집에 참여해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과 정보를 쉽고 간단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역사, 종교, 문화 등에 조예가 깊고, 경제를 비롯한 생활실용서까지 여러 분야에서 단행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출판활동을 하고 있다. 1년에 평균 40여 종의 단행본을 펴내고, 다수의 책들이 베스트...

역 : 안정미

 
부산에서 출생해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잡지사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현재프랑스어와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J'aime lire’시리즈 아동용 동화 5권과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십자군 전쟁』, 『영원한 일본』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인간의 갈등은 정치가 해결하고, 정치의 갈등은 전쟁이 해결한다!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있다. 전쟁이 인간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을 되풀이하면서 발전해왔다. 또한 세계사이든 국가 단위의 역사이든 역사는 크고 작은 전쟁의 기록물일 뿐이다. 인간의 갈등은 정치가 해결하고, 정치의 갈등은 전쟁이 해결한다. 집단과 집단, 그리고 나라와 나라가 전쟁에 이르게 된 경위는 실로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전쟁에는 몇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 가치관의 대립
2. 기독교와 이슬람교 - 종교의 대립
3. 선발 제국주의와 후발 제국주의 - 경제의 대립
4.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 이데올로기의 대립
5. 동서 분쟁과 민족 분쟁 - 민족의 대립

이 책에서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전쟁들을 다루고 있다. 대륙국가 끼리의 영토 분쟁, 대륙국가와 해양국가의 대립,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분쟁, 제국주의 전쟁, 이데올로기 갈등, 각 지역과 민족별 분쟁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쟁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개별 전투를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에서 시대나 지역이 전혀 다른 전쟁인데도 원인, 과정, 결과에서 의외의 공통점이나 역사적 진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컬러 그래픽지도로 세계 전쟁사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다!

과거의 전쟁은 물론, 지금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전쟁은 이런 갈등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문명충돌이나 경제전쟁, 민족분쟁 등도 이런 전쟁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현재 지구상에서 빈발하는 각종 테러도 앞서 열거한 갈등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일 뿐이다.

도시국가 로마와 해양강국 카르타고의 포에니전쟁은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전쟁이고, 섬나라 영국과 대륙국가 스페인이 맞붙은 아르마다 해전은 제해권을 장악한 영국이 세계 최강국의 자리에 오르게 한 결정적인 전투였다.

중동의 시나이 반도와 지중해 연안의 발칸 반도도 고대로부터 분쟁이 끊이질 않았던 화약고로 유명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부터 십자군 원정과 세계대전 등 대규모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이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늘 전쟁의 불길에 노출되었던 이유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유도 있다. 즉 다른 문명이 만나는 교차점이 되기도 하지만, 서로 충돌하는 전쟁터로 변하기도 했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꾼 28가지 중요한 전쟁을 입체 그래픽지도와 풍부한 컬러도판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전쟁이 발발한 시대적 배경, 역사적 인물, 전쟁의 전술과 전략 등 당시 전투 상황을 그래픽지도 위에다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런 그래픽지도를 보는 것만으로 전쟁사는 물론 복잡한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을 것이다.

28가지 전쟁 이야기를 통해 국제정세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본다!

이 책에 등장하는 28가지 전쟁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사의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다. 과거에 일어났던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한다면 현재의 국제정세는 물론이고, 앞으로 세계의 미래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전망도 가능하다.
1장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일어난 전쟁의 배경은 지정학적인 이유가 대부분이었다. 기원전 2~3세기의 100년에 걸친 포에니전쟁은 내륙으로부터 팽창해나간 대륙국가 로마와, 지중해의 해양교역로를 장악해나간 해양국가 카르타고의 전쟁이었다. 중세의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대립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중해의 제해권을 장악하려는 해양국가 간의 충돌이었다. 이처럼 특정 지역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전쟁을 지정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쟁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장 기독교와 이슬람교

중세부터 근대에 걸쳐서 일어났던 전쟁은 대부분 종교적인 가치관이 다른 데서 비롯되었다. 유대교에 뿌리를 둔 기독교와 이슬람교, 두 일신교끼리의 싸움은 당시 유럽의 역사를 주도한 가장 중요한 테마라 할 수 있다. 중세까지 수세기 동안 지중해 패권을 장악한 이슬람 세력은 유럽과 동아시아를 잇는 교역로를 지배한 강자였다.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지중해 제해권을 빼앗은 것이 바로 레판토 해전이었다. 기독교 세력이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진출로 항해술이 발달해 오스만제국을 물리친 것이다.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을 제압한 시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나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대결이라는 종교전쟁의 거센 회오리가 유럽 대륙을 휩쓸었다. 17세기 독일 지역에서 일어난 30년 전쟁은 구교와 신교가 맞붙은 최대이자 최후의 종교전쟁이었다.

3장 선발 제국주의와 후발 제국주의

19세기는 제국주의 전쟁의 시대라고 불린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열강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지를 잇달아 침략해 해외 식민지를 개척했다. 산업혁명에 성공하면서 식민지 영토 획득을 통해 자원 착취와 시장 개척을 하는 동안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칼뱅주의 등 개신교의 세례를 받은 구미 열강은 식민지 침략을 통해 부를 획득하는 것을 정당한 것으로 생각했다. 영국이 청나라를 상대로 일으켰던 아편전쟁은 이러한 제국주의 전쟁의 전형이었다. 19세기 중반에 발발한 크림전쟁은 발칸 반도에서 러시아 중심의 범슬라브주의와 독일 중심의 범게르만주의라는 민족공동체 간의 대립으로 발전했다. 크림전쟁은 제국주의 전쟁인 동시에 민족분쟁이었던 것이다.

4장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제1차 세계대전은 발 빠르게 제국주의에 나섰던 해양국가 영국과 통일이 늦어져 제국주의 경쟁에 뒤처졌던 대륙국가 독일의 이권 다툼이 배경이었다. 선발 제국주의와 후발 제국주의의 식민지 쟁탈전이었다.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는 동안 각각 다른 나라와 동맹을 맺으면서 세계적인 전쟁으로 발전한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 등 승전국들은 패전국인 독일에 과다한 배상을 청구해 제2차 세계대전을 불씨를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해 다시 패한 독일과 일본은 전체주의 정권이 해체되고,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민족자결과 민주주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쳤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가 마무리되었고, 또 수세기 동안 후진국을 침탈했던 제국주의 시대도 종언을 고했다.

5장 동서 분쟁과 민족 분쟁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는 2개의 대립 축이 형성되었다. 미국과 소련이 대립하는 냉전구조와 각 지역 단위의 민족 분쟁이었다. 동서 냉전의 시기에는 강대국이 직접 충돌하는 대신 대리전쟁이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이 냉전시대를 대표하는 전쟁이다. 종교적 민족적 대립으로 간주되는 중동전쟁도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리전쟁이라는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강대국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옛 종주국이나 인근 국가들 사이에서 수많은 민족 분쟁과 지역 분쟁이 일어났다. 20세기 종반에 발발했던 이란-이라크 전쟁과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 민족들의 내전이 바로 땅, 민족, 종교 등이 민족 분쟁의 배경으로 작용한 전쟁이었다. 이데올로기 대립이라는 동서 냉전구조가 끝난 이후, 이러한 민족 분쟁과 지역 분쟁이 국제정세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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