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역사기행 (책소개)/2.역사문화산책

경주회재 이언적 종가 : 한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다

동방박사님 2021. 12. 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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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북의 “종가宗家”, 세계적 명품문화로 발돋움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와 현저한 종가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경북의 종가문화」시리즈는 경상북도의 종가 10곳을 선정하여 종가의 입지조건과 형성과정, 역사, 종가의 의례 및 생활문화, 건축문화, 종손과 종부의 일상과 가풍의 전승을 토대로 하여 일반인들에게 종가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세계적 명품문화로 발돋움 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종가에 남아 있는 문화, 전통, 음식, 역사 등은 새로운 문화콘텐츠이자 가장 한국적인 문화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종가 관련 자료의 기록화를 통해 지역 종가문화의 보존 및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종가문화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경북의 “종가문화”, 경북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종가 명품화 사업이 실행된 지 3년째 되는 2011년에 접어들면서 ‘종가포럼’, ‘종가 문장?인장 디자인 개발’, ‘종가 다큐멘터리’와 ‘종가 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 구체적인 사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게 되었다.

1. 4회를 맞은 종가포럼 ― 해를 거듭할수록 격조 높은 대회로
지난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번째로 개최한 종가포럼은, 종가문화의 전시 및 종가음식, 시연·시식, 수준 높은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 차원을 넘어 종가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격조 높은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2. 종가 문장·인장 개발, 저작권 등록 ― 명품브랜드화 추진
종가 문장紋章·인장印章 디자인 제작은 전통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종가별 상징을 이미지화 한 것으로, 당초 120여 개 문화재지정 종가 중 희망 종가 92개소에 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1·2차 사업으로 52개소를 완료하고 현재 경북도 명의의 ‘저작권 등록’을 2011년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발된 문장·인장 디자인은 도 홈페이지나 블로그, 스마트폰 등 IT분야에 접목시켜 나가고 교동법주(경주 최씨고택), 호산춘(문경 장수황씨 종택), 음식디미방(영양 석계종택) 등 종가별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종가가 지닌 이미지와 역사를 국가와 세계를 초월하여 스토리텔링의 소재로 적극 개발해 나가는 등 종가문화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3. 다큐멘터리, 종가 책자 및 영상물의 제작?방영 ― 국내외 홍보활동 전개
단행본 책자로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자료들, 예컨대 종가주변의 경관자료, 종가에서 전래되는 고문헌, 제례의 절차와 방식, 종손·종부의 삶 등을 DVD에 담아 21세기 현재의 경상북도 종가문화를 재현할 계획으로, 이로써 보존과 기록이라는 양 측면의 과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9월에는 KBS와 공동으로 ‘종가, 500년의 초대’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 2부작을 제작하여 방영하였고, 2012년에는 해외 홍보에 적극 치중하기 위해 영·중·일·불어 등 각각 4개 국어로 번역한 DVD 1,000매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소멸 위기에 처한 종가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으로 계승하기 위해 종가 중 유서 깊고 특색 있는 곳을 우선하여 종가의 입지조건과 형성과정, 역사, 의례 및 생활문화, 가풍 전승 등을 소개하는 책자와 영상물 제작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퇴계 이황, 농암 이현보, 서애 류성룡, 학봉 김성일 종가 등 10개 종가를 완료하였고,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 확대하기 위해 판매방안을 추진하는 등 종가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