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미술의 이해 (책소개)/3.서양미술사

19세기 미술

동방박사님 2021. 12.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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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최고의 백과사전으로 공인받고 있는 프랑스의 라루스 세계백과사전은 8000여 개의 대항목 아래 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해설하고, 삽화와 지도 등을 수록하여 흥미롭게 편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한 지적 토양을 바탕으로 라루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라루스 미술사-이해와 인식’ 시리즈는 단순히 미술사만을 요약 정리한 여느 서양미술사와는 달리 각 시대의 예술 전반, 즉 미술과 문학 및 기타 여러 문화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을 총체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그러한 지식에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풍부한 도판과 핵심적인 정보로 채워져 있다.

19세기 후반, 과학과 산업혁명은 기존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놓았다. 예술의 지각방식도 변화를 겪게 되었다. 아카데미 예술과 부르주아적 취향에서 흔히 발견되는 과거와 역사에 대한 매력도 사라지고 현대성의 특징인 과거와 현재의 갈등과 충돌 현상이 예술의 소재가 되었다. 사실주의, 인상주의, 상징주의, 아르누보의 경향이 19세기 후반을 차례로 휩쓸고 지나갔으며 이러한 흐름과 예술적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표적이 화가들은 꾸르베, 마네, 모네, 고갱, 반 고흐, 르동, 엔소르, 클림트 그리고 로댕이었다. 이 예술가들은 역사나 초상화, 풍경이나 장르적 장면들을 거부하고 당대의 증인이 되고자 하였으며 새로운 화법을 시도하였다. 『19세기 미술』은 연대기적 서술을 피하고 현대성, 풍경, 상징주의, 절충주의, 아르누보 등을 주제별로 정확히 집어가며 엮고 있으며, 20세기 야수파와 큐비즘의 길을 개척한 예술사조의 격변기를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목차

서문 : 혼돈과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내면의 발견

현대성
살롱/ 예술에 대한 견해/ 스캔들과 현대성/ 사진, 예술가들의 도구/ 구스타브 쿠르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에드가 드가
풍경화 : 장르의 절정
인상주의 화가 그룹/ 인상주의 전시회/ 뱅상 반 고흐/ 폴 세잔
상징주의
주요 상징주의 잡지/ 오귀스트 로댕/ 폴 고갱
절충주의
샤를 가르니에/ 주요 만국 박람회
아르누보 : 예술의 종합
빅토르 오르타/ 아르누보의 주요 잡지들/
원천으로의 귀환

연표 /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니콜 튀펠리
저자는 루브르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미술사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문화 담당자로 일하고 있으며 문화성 내 현대 예술작품 구매 담당 부서(FNAC)에서 일한바 있다.
역자 : 김동윤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신화서사와 역사소설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영상 이미지 읽기』, 『행복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비평의 비평』이 있다. 현재 인문학 전문지 《비평》의 편집위원이며, 건국대학교 인문학부(불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자 : 손주경
프랑스 투르대학에서 르네상스 시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고려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라루스백과사전’의 라루스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최고급 서양미술사!
최고의 권위를 지닌 완벽한 시대사별 서양미술사 교과서 전7권 개정판 완간!
이제 미술사 학습과 예술사 공부는 이 책으로 시작한다!

제1권 중세미술
제2권 르네상스
제3권 고전주의와 바로크
제4권 낭만주의
제5권 19세기 미술
제6권 근대미술
제7권 현대미술

최고의 지식백과 ‘라루스백과사전’을 만든 라루스가 펴낸 최고급 미술사 교양서!
세계 최고의 백과사전으로 공인받고 있는 프랑스의 라루스 세계백과사전은 국민 교양적 발상으로 백과사전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P. A. 라루스에 의해 1866∼76년에 최초로 선보였으며, 그의 사후 대(大)백과사전으로서 계속 증보 간행되고 있다. 인류의 모든 지식을 종합하여 평가하고 있는 라루스 백과사전은 8000여 개의 대항목 아래 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해설하고, 삽화와 지도 등을 수록하여 흥미롭게 편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한 지적 토양을 바탕으로 라루스 출판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간한 ‘라루스 미술사-이해와 인식’ 시리즈는 단순히 미술사만을 요약 정리한 여느 서양미술사와는 그 내용의 격을 달리한다. 각 시대의 예술 전반, 즉 미술과 문학 및 기타 여러 문화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을 총체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그러한 지식에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풍부한 도판과 핵심적인 정보로 채워져 있다. 학생에게는 명확한 지식을, 일반인들에게는 풍부한 교양을 안겨줄 예술사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는 ‘생각의 나무 라루스 서양미술사 시리즈’(전7권)의 도드라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생각의 나무 라루스 서양미술사’ 시리즈의 특징
전문적 권위, 엄선된 도판, 정선된 해설, 세련된 디자인, 최선의 선택!

1. 최고의 출판사, 미술 전문가 집단의 참여

이 시리즈의 원전을 출간한 라루스 출판사는 영국의 파이돈 출판사, 독일의 타쉔 출판사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술 출판사로 꼽힌다. 특히 ‘라루스 세계대백과사전’이 증명하듯이 라루스 출판사가 가진 전문적 필진과 방대한 자료, 계속하여 증보되는 정보의 신속성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문화의 수도랄 수 있는 프랑스의 지적 역량이 발휘된 라루스 미술사 시리즈는 현재 시대사를 완간하고, 양식과 분야별로 세분화된 시리즈로 확대하여 종합적인 미술 백과사전의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생각의 나무 라루스 서양미술사 시리즈’에 참여한 필진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수 권의 저작을 출간한 바 있는 전문 미술사가(美術史家)들이다. 따라서 미술의 본고장에서 직접 예술사를 관찰하고 분석한 해설은 믿을 만하고, 생생하다.

2. 단순한 미술사를 넘는 서양 예술사까지
원저의 시리즈명인 ‘이해와 인식’이 반영하듯 ‘생각의 나무 라루스 서양미술사 시리즈’의 저자들이 각 시기를 다루는 방식은 종합적이면서 또한 분석적이다. 단순히 화가의 연대기나 작품 해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사의 흐름과 문화사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가운데, 해당 미술 조류의 탄생을 가능하게 한 심성사와 경제 사회사를 언급함으로써 그 변화의 맥락을 소개한다. 각 시기의 타 예술의 움직임까지 포괄한 풍부한 기술은 이 시리즈가 미술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사교양서로서 충분한 함량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연히 그 내용의 수위는 학생에게는 참고서로, 일반 예술애호가들에게는 교양서로서 넉넉한 품을 갖추고 있다.

3. 최초의 완벽한 서양미술사 시대사별 시리즈
국내에 소개된 서양미술사 관련 도서는 90년대 이후 폭증하여 많은 출판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간한 상황이다. 생활의 질과 문화에 대한 강조를 반영한 미술 관련 서적은 총서 형태로도 여럿이 선보인 바 있는데, 아쉽게도 그것들은 각 양식, 화가, 시기가 뒤섞인 백화점식 기획이었다. ‘생각의 나무 라루스 서양미술사 시리즈’는 중세로부터 시작해 르네상스, 고전주의와 바로크, 낭만주의, 19세기,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서양미술사의 역사적인 흐름을 좇아 본격적으로 해제한 시리즈로, 국내 미술수업의 교과서 역할을 해온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가 건너뛴 행간을 채워줄 것이다.

4. 화려하고, 정선된 도판과 알찬 해설
무엇보다도 이 시리즈의 특징은 해당 시기의 주요 작품을 제대로 보여주자는데 있다. ‘생각의 나무 라루스 서양미술사 시리즈’는 소량의 자그마한 도판, 게다가 익히 보아왔던 식상한 대표작 위주의 컬렉션을 지양하고, 작품의 특장을 보여줄 수 있게끔 크고 화려한 도판, 이제껏 만나 보지 못했던 작품의 대량 삽입(권당 120작품)을 통해 예술사에 대한 새로운 개안(開眼)으로 안내한다. 또한 각 작품에 대한 핵심적인 해설은 창작 배경과 형식적 특질을 놓치지 않고 있어 여느 미술서적 여러 권을 감당할 만하다.

5. 새로운 미술서적 편집 디자인의 실험
‘생각의 나무 라루스 서양미술사’는 미술책은 미술책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록된 작품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림과 글로 아름답게 꾸민 종이 위의 미술관으로 시각적 만족감을 고양시킬 것이다.
 

추천평

시대별로 잘 정리된 해설과 충실한 도판이 눈길을 끈다. 한 권 한 권 읽다보면 미술사 지식은 물론 문화 감성지수도 쌓일 것이다.
-김병종/ 서울대 미대 교수, 화가

여느 서양미술사와는 그 내용의 품과 꾸밈새가 다르다. 서양 미술 전반, 특히 미술을 넘어 문학과 음악 등 예술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을 두루 살피고 있다.
-송수련/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 화가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명확하고 핵심적인 지식을, 일반인들에게는 풍부한 교양을 안겨줄 서양 미술사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다.
-윤난지/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서양미술사학회장

文·史·哲이 한데 어우러진 이 책은, 그 철학적인 접근 자세를 통해 서양미술은 물론 그 너머까지, 역사적 고찰을 통해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또한 문학적 재미를 통해 우리에게 예술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경수/ 홍익대 미대 교수, 화가

서양미술의 유장한 저류와, 수면과 지류의 다채로운 움직임, 두 가지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고도 명료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덕분에 큰 얼개와 세부적인 전개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다. 요점 정리하듯 써 내려간 글쓰기와 풍부한 도판이 정보화시대 미술 교양서의 한 전범을 보여준다.
-이주헌/ 미술평론가

라루스 서양미술사 시리즈는 균형 잡힌 인간의 예술로 접근하게 해줌으로써 유럽사와 유럽예술의 위대함에 새삼 눈뜨게 해준다.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