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미술의 이해 (책소개)/3.서양미술사

명화로 보는 오디세이아

동방박사님 2021. 12. 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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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양 문학사 최초의 모험담이자 세계 최대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의 감동과 재미를 명화와 함께 풀어쓴 『명화로 보는 오디세이아』는 르네상스 미술에서부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오디세이아에 관한 유명 화가들이 남긴 명화를 스토리에 맞춰 편집함으로써 화려함의 미감을 살렸다. 고대 그리스 도자기에 새겨진 일리아스 장면을 모아 스토리의 고증감을 높였고 오디세우스에 관한 고대 부조상 및 등장인물들의 조각상 등을 수록하여 사실적 리얼리티를 살렸다.

목차

제 1부 _ 전쟁의 종식
아가멤논 신화|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오디세이아 상식 / 트로이아 전쟁

제 2부 _ 이타케의 혼란
텔레마코스와 멘테스|오디세이아 상식 / ‘멘토’의 어원

제 3부 _ 텔레마코스가 나서다
구혼자들과 논쟁을 벌이다|필로스에서 일어난 일들|오디세이아 상식 / 텔레마코스의 모험

제 4부 _ 메넬라오스와의 만남
메넬라오스 왕에게서 소식을 듣다|오디세이아 상식 / 메넬라오스와 헬레네

제 5부 _ 오디세우스의 표류
칼립소에게 붙잡히다|나우시카 왕녀를 만나다|파이아키아의 장사들과 힘을 겨루다|
오디세이아 상식 / 칼립소와 나우시카

제 6부 _ 오디세우스의 모험
식인 거인족 키클로페스|아이올로스와 키르케|오디세이아 상식 / 키르케의 또 다른 이야기

제 7부 _ 명계로 간 오디세우스
하데스 궁을 방문하다|오디세이아 상식 / 그리스 신화의 ‘명계’

제 8부 _ 오디세우스의 분투
세이렌과 스킬라|오디세이아 상식 / 세이렌 신화

제 9부 _ 오디세우스의 귀환
오디세우스, 이타케로 돌아오다|오디세우스, 에우마이오스를 만나다|텔레마코스의 귀향|
오디세이아 상식 / 오디세우스의 고국 이타카

제10부 _ 오디세우스의 변신
텔레마코스와 만나다|거지로 변신한 오디세우스|오디세이아 상식 / 오디세우스의 변신

제11부 _ 오디세우스의 잠입
걸인 이로스와 싸우다|오디세우스와 에우리클레이아|오디세이아 상식 / 수호신 아테나

제12부 _ 오디세우스의 복수
복수의 계시를 받다|활쏘기 시합|오디세이아 상식 / 오디세우스의 복수

제13부 _ 오디세우스의 심판
구혼자들을 소탕하다|부부의 상면|오디세이아 상식 / 예술 속에 나타난 오디세우스

제14부 _ 오디세우스의 귀결
모든 시련을 마치다|오디세이아 상식 / 오디세우스의 원죄

부 록 _ 명화 속의 뒷이야기
오디세우스를 사랑한 칼립소|텔레마코스의 여행|텔레고네이아|
작품 해설 / 호메로스의 생애와《오디세이아》작품에 대하여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저 : 호메로스 (Homeros, Homer)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

편 : 강경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도서출판 미래사, 풀빛 등에서 출판 편집을 해왔다. 옮긴 책으로는 얼 도허티의 《예수 퍼즐》(전2권)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 원작의 감동과 재미를 명화와 함께 풀어쓰다!
★★★★★ 서양 문학사 최초의 모험담!
★★★★★ 잘 오디세이아의 행적을 꿰뚫다!
★★★★★ 세계 최대의 서사시 오디세이아!


르네상스 미술에서부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오디세이아에 관한 유명 화가들이 남긴 명화를 스토리에 맞춰 편집함으로써 화려함의 미감을 살렸다.
고대 그리스 도자기에 새겨진 일리아스 장면을 모아 스토리의 고증감을 높였다.
오디세우스에 관한 고대 부조상 및 등장인물들의 조각상 등을 수록하여 사실적 리얼리티를 살렸다.


■ 호메로스의 생애와 《오디세이아》작품에 대하여

호메로스에 관해서는 예부터, 특히 18세기 이래 학계에서 끊임없이 논쟁되어 왔다. 그 쟁점은 호메로스라고 하는 시인이 실재하여 그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만들었는가의 여부이다. 처음에는 실존을 인정했으나, 근대에 와서의 단서는 독일의 고전학자 볼프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가운데 모순이 굉장히 많다는 것(한 번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영웅이 후에 다시 전사하는 등)에 착안하면서부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차츰 논쟁이 극단으로 나가 드디어는 “호메로스라는 시인은 실재하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가 있었을 뿐으로 이것이 시대의 흐름과 함께 집대성되어 호메로스의 시가 이루어졌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다시 호메로스의 실존을 긍정하는 견해가 유력해지고 있다. 《일리아스》를 세계 최대의 서사시로 드높일 만한 예술적 통일은 한 사람의 위대한 시인이 없이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해 다오, 뮤즈 여신이여. 숱하게 돌아다닌 사내의 행적을.
그 사내는 성스런 트로이아의 함락 후 너무 멀리까지 헤매었고,
수많은 인간들의 도시를 보고 풍속을 익혔다네.
그리고 바다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을 수도 없이 겪었다네.”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아로부터 고향 이타케로 돌아가는 길에 겪는 10년간의 모험을 그린 서사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시의 주제는 트로이아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의 10년간에 걸친 귀향 모험담이다. 때문에 서양 문학사에서는 모험담의 원형으로 주목된다. 《일리아스》와 마찬가지로 시는 총 24편으로 나뉘며, 6각운으로 작곡되었다.

키클롭스 등의 괴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역시 아무도 실제 사건에 기반을 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트로이아 공성전 마지막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일리아스》의 사실성 여부가 밝혀진 뒤 연구가 진행되어서 오디세우스가 실제로 표류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대략 기원전 1178년 4월 16일 즈음에 오디세우스가 귀환한 것이라는 학설이 있는데, 이는 《오디세이아》 내에서 묘사된 일식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 《오디세이아》는 특히 인간상에서 《일리아스》와 구분된다.

길을 잃고 방랑하는 것을 끝내기로 결정하는 것은 신들의 충고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신들이 《일리아스》에서처럼 항상 존재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인간의 운명은 신들보다는 인간 자신의 고유한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두려움이 없고 용감하지만 폭력적이고 잔인한 《일리아스》의 영웅들과는 달리 책임감, 신중함, 현명함, 인내심, 온유함, 적절한 용기, 자제심, 상상력 등의 특징을 지닌 오디세우스는 인간성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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