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반도평화 연구 (책소개)/2.북한탐구

북한 김씨 3대 인간 청소 실태를 고발한다

동방박사님 2022. 1.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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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독재자들의 악행이 우리 현세와 후세에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널리 알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보편적 소명이기도 하다. 김씨 3대는 각종 경쟁자와 반대파들을 제거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력과 강제력을 동원하여 처형을 일상화함으로써 북한을 인간 지옥으로 만들었다. 김씨네들은 자신들의 체제를 자손만대에 남기기 위해 도전세력을 제거하고 신권적(神權的) 이념을 만들어 주민과 노동당의 이완을 철저히 방지하면서 이를 강제 주입하여 주민을 그들의 신도로 만들었다. 이러한 김씨네의 사상 유례 없는 정적숙청, 공포정치, 잔인성 등 악행에 대해 그간 부분적인 사건을 다룬 단편적인 자료는 있었으나 3대 전체를 다룬 책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관련 자료를 모두 망라하여 체계화할 필요성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막다른 골목에 갇힌 개가 주인을 물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이제 숙청이 일상화된 북한 사회에서는 북한체제에 대한 희망을 버린 사람들이 동요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김씨 3대가 일당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저지른 숙청과 공포정치를 집권 시대별로 구분하여 사건별로 기술하였다. 김씨 3대의 시대변천과정에서 반대파를 숙청하는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알아보고자 하였다. 정권별 공포와 숙청을 망라하고 각사건 마다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들어가며 中)

목차

들어가며

제1부 김일성 시대

1장 집권초기
1. 민족주의자 조만식 등장
2. 김일성의 출현과 숙청의 서막
3. 북한정권 창건기 직전 소련군정의 절대권 행사
4. 소련군의 재소 한인 활용과 소련파 형성
5. 스탈린이 북한 초기 지도자로 선택했던 대상 인물들
6. 국내파의 형성
7. 남로당의 형성
2장 파벌별 숙청과 제거
1. 6·25 전쟁의 시작과 숙청의 시작
2. 전쟁 책임 돌리기
3. 연안파 숙청
4. 빨찌산파 김책의 의문사
5. 김일성의 파벌 숙청 전략
6. 노동당원의 확장
7. 소련파 제거
8. 김일성의 파벌별 숙청 술수
3장 유일사상과 주민성분 분류 추방
1. 북한의 주민 성분 사업
2. 주민의 성분 분류 저항

제2부 김정일 시대

1장 계모·이복동생·숙부 쳐내기
1. 계모 김성애 쳐내기
2. 숙부 김영주 몰아내기
2장 사건별 숙청사
1. 부주석 김동규 제거
2. 프룬제 군사아카데미 사건
3. 피의 6군단 사건
4. 무력부 보위사령부의 무자비한 사람 쳐내기
5. 총리 강성산 제거
6. 경제 실패와 서관희 제거
7. 심화조 사건

제3부 김정은 시대

1장 김정은의 권력 야망
1. 개괄
2. 선대 인물 제거
3. 고모부 장성택 숙청
2장 멈추지 않는 ‘피의 숙청’
1. 김정은 전횡에 불만 고조
2. 장수한 최룡해의 숙청의 그림자
3. 믿을 건 오직 칼자루
3장 국가보위성 대숙청
1. 보위성은 숙청의 오른팔
2. 김정은 시대의 국가보위성과 김원홍 악연
3. 노동당 조직지도부 반격
4. 국가보위성 조직국장과 그 일파에 대한 숙청
4장 인민군 총정치국 숙청사건
1. 군의 노동당 총정치국
2. 황병서의 무능과 김정은의 분노
5장 김정은의 신변안전 강화
1. 김정일의 유훈
2. 호위사령부 운영과 숙청
3. 역대 최초의 호위사령부 지휘 검열
4. 호위사령부 대거 숙청과 단속
6장 계속되는 숙청과 걸림돌 제거
1. 현영철 처형 : 고사기관총 등장
2. 김정남 암살사건
3. 한성렬 외부성 부상 실각
4. 탈북 송환자 처단
5. 향후 전망
6. 결론

[부록]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비교분석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 : 송봉선
 
고려대 졸업(ROTC장교 근무),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북한 및 국제전공”, 인하대 Ph.D. “북한의 장기 집권 요인에 관한 분석연구”,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수료, 사우디 킹 압둘 아지즈 대 아랍어 연수, 주 사우디 대사관 서기관, 주 이집트 대사관 영사 및 참사관, 고려대 북한학과 겸임교수, 사단법인 양지회 회장, 북한연구소 소장, 한반도 안보전략 연구원 이사장.

저서: 『사생활로 본 김정일』, 『김정일 철저연구 (일본어판)』, 『북한은 왜 멸망하지 않는가?』, 『김정일과 후계』, 『중국을 통해 북한을 본다』,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정보활동을 하였나?』, 『홍어를 가오리로 우기는 세태』, 『김정은시대의 북한 인물 따라 가보기』, 『김정은 체제 장기화는 지속 될 것인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