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반도평화 연구 (책소개)/2.북한탐구

김일성과 박헌영 그리고 여운형

동방박사님 2022. 1. 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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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에 수록된 증언 내용은 대체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박병엽 선생과 나눈 이야기들이다. 그에게는 이때가 한국 사회에 나온 후 가장 정확하게, 활발히 증언 하던 시기다. 그후 북한현대사 연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연구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북한 내부 자료나 소련, 중국 등 해외자료도 많이 공개됐다. 제2권은 해방정국에서 이뤄진 김일성ㆍ박현영ㆍ여운형ㆍ백남운ㆍ홍명희 등 주요 정치지도자들의 비밀회동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1권이 3년간 역사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2권은 그 흐름을 주도해 나간 인물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셈이다.

목차

서문: 증언록을 펴내며
"때로는 증언이 기록의 한계를 넘는다"

제1장 김일성과 박헌영의 비밀회동
제1차 회동 (1945년 10월 8일~9일)
제2차 회동 (1945년 12월 29일~ 46년 1월 1일)
제3차 회동 (1946년 4월 3일~ 6일)
제4차 회동 (1946년 6월 27일~ 7월 12일경)
제5차 회동 (1946년 7월 16일경~ 22일경)
제6차 회동 (1946년 10월 11일과 그 이후)

제2장 김일성과 여운형의 비밀회동
제1차 회동 (1946년 2월 10일~11일)
제2차 회동 (1946년 4월 17일~ 25일)
제3차 회동 (1946년 7월 31일)
제4차 회동 (1946년 9월 23일~ 30일)
제5차 회동 (1946년 12월 28일 ~ 1947년 1월 10일)
1947년 여운형의 피살 이전 활동

제3장 백남운의 월북과 남조선신민당

제4장 홍명희의 월북

제5장 "박헌영. 이승엽사건"의 전말
박헌영의 월북 이후 활동
6.25 전쟁 이후 김일성과 박헌영의 격돌
"박헌영. 이승엽사건"이 터지다
 

저자 소개

저자 : 박병엽
1922년 전남 무안출생으로 1930년대에 가족을 따라 함경도로 이주했다 해방을 맞았다. 해방 후 평양에서 공청, 북로당 지도원으로 활동했고, 그후 조선로동당 사회부와 대남연락부 등에서 지도원, 책임지도원, 과장 등을 거쳤다. 조선로동당 3호청사의 자료실에서 일한 적도 있다. 대외적으로는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부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부국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을 역임했으며, 마지막 직급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었다. 1980년대 초 서울에 와 생활하다 1998년 서울대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편자 : 유영구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 중소연구소 연구원과 중앙일보 북한문제 전문기자를 거쳐 현재 (사)현대사연구소 이사장, 「민족21」편집기획위원과 「미래와 희망」편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자 : 정창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신대, 방송대 강사, 중앙일보 현대사 전문기자를 거쳐 현재 국민대 교양과정부 겸임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