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본전국 (1997~2018) (여행지)/4.일본문화

오사카축제

동방박사님 2012. 8. 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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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텐진마쓰리

[ 大阪天神祭(대판천신제) ]

일본 혼슈[本州] 서부의 오사카에서 열리는 민속축제(마쓰리).

오사카 텐진마쓰리 덴만구 신사 축제 참가자들

 

하늘신에게 제를 올리는 천신제(天神祭)로서, 오사카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이다. 일본의 2,400개가 넘는 마쓰리[祭り] 중 도쿄[東京]의 간다 마쓰리[神田祭], 교토[京都]의 기온 마쓰리[祇園祭]와 함께 3대 마쓰리에 속하며 일본 3대 선상(船上) 마쓰리이기도 하다. 매년 7월 24일에서 25일에 덴만구[天滿宮] 신사(神社)에서 열린다.

 

 

 

949년 덴만구 신사가 건립된 다음해 6월 1일 스가와라노미치자네[管原道眞]의 영을 진정시키려는 의도에서, 무기인 가미호코를 바다에 띄워서 그것이 닿은 해변에서 의식을 치른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에는 염병을 쫓아내는 축제로 변했고, 1930년대에는 축제에 참가하는 배의 수가 200여 척에까지 이르렀으나 현재는 경비절감 문제로 100여 척으로 제한하고 있다.

 

 

 

24일에는 도시마가와[堂島川]에서 1년의 신의(神意)를 묻는 호코나가시(창 띄우기) 행사를 치르며, 25일에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후나토쿄[船渡御] 행사를 벌이면서 축제의 절정을 맞는다. 후나토쿄는 신사를 출발한 행렬을 100여 척의 화려한 배에 태우고 도시마가와 및 오가와[大川]를 거슬러올라가는 수상제(水上祭)인데, 배는 화려한 천과 횃불로 장식한다.

 

 

이때 북을 함께 연주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도 벌인다. 예전에는 배들이 강을 건너는 형식을 취했으나 강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강을 거슬러올라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육지뿐만 아니라 강에서 함께 축제를 즐기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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