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회학 연구 (책소개)/1.사회학

이제 개인의 시대다

동방박사님 2022. 3. 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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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시대가 몰고 올 일자리 변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스펙의 대결은 끝났다! 이제 노출로 승부하라.


조직의 시대는 가고 개인의 시대가 온다.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답은 ‘노출’이다. 이제 조직의 시대 방식으로는 성공의 답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 누구도 한 개인을 보살펴주지 않는다. 이제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산악인들에게는 ‘등정주의’와 ‘등로주의’라는 것이 있다. 등정주의는 최고, 최초에 가치를 두고 등로주의는 어려운 루트를 직접 개척하며 역경을 극복하는 데 가치를 둔다. 산악인마다 추구하는 방식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산의 정상은 인간이 임의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상석도 인간이 세워 놨다. 원래 산에는 정상이 없다. 한편 사회는 이런 수많은 정상을 만들어 놓고 인간들을 치열하게 경쟁시킨다. 정상은 조직의 시대가 만들어 놓은 산물이다.

개인의 시대에는 개인이 정상을 만들면 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 내가 있는 곳이 사무실이고, 내가 있는 곳이 진료실이고, 내가 있는 곳이 강의실이고, 내가 있는 곳이 민원실이다.

조직의 시대에는 개인이 조직에 충성하면 승진하고, 정년을 보장받고,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다. 사람들은 조직 속에서 충실하게 일해 승진하고 정년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소확행, 잡노마드, 긱 이코노미, 밀레니얼 세대 등장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중요한 건 ‘조직’보다는‘나’ 자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더 이상 조직을 위해 희생하지 않으려 한다. 개인이 우선이 된 것이다.

‘성공의 답이 없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답을 찾아야 한다.’는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서 저자는 이 책을 썼다. 개인의 시대는 정부, 기업, 사람들에게 많은 변화를 주문할 것이다. 이런 변화에 저자는 개인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게 하고 일, 성공, 행복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 핵심에 ‘노출’이 있다. 이 책은 자기노출을 통해서 기존의 룰, 삶의 태도, 행복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자존감을 높이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 언택트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1장 개인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조직의 시대가 가고 개인의 시대가 온다
-개인의 시대, 왜 노출인가?
-조직을 넘어 자신을 노출하라
-‘드러나지 않은 나’를 찾아가기
-자아실현, 자존감 그리고 가치
-스펙 쌓기가 아닌 노출 쌓기를 하라
-일하는 사람, 노출하는 사람

2장 개인의 시대, 노출 플랫폼이 답이다
-나만의 노출 플랫폼 만들기
-진단하기 : ‘드러난 나’ 알기
-노출 콘셉트 설정하기 : ‘드러나지 않은 나’ 찾기
-콘텐츠 만들기 : ‘바라는 나’로 태어나기
-노출하기 : 나를 세상에 전달하기

3장 개인의 시대에 생존을 위한 7가지 법칙
-나만의 킬러 노출 콘텐츠를 만들어라
-와서 머물게 하라
-사람을 연결하라
-남을 잘 되게 하라
-SNS 바다에 빠져라
-손짓하라
-수익 모델을 그려라

4장 개인의 시대가 던지는 질문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가치 사회로 가는 길은?
-진정한 성공이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경쟁을 뛰어 넘는 삶의 방정식은?
-어떻게 돈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나?
-노출로 직업 관점을 바꿀 수 있나?

5장 개인의 시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자
-노출의 흔적이 ‘나’다
-개인의 시대, ‘사이’를 잡아라
-노출이 ‘스타’를 만든다
-일상이 ‘삶’이다
-노출이 ‘창직’이다
-노출로 ‘인연’을 만들라
-노출을 넘어, 성장하는 삶을 위하여

에필로그 - 가치 있는 삶을 위하여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저 : 은서기
 
대우와 삼성에서 30여 년간 컨설턴트와 프로젝트매니저로서 제조·공공·유튱·금융·서비스 분야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쌓은 IT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중동 지역에서 해외사업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SDS에서 수여하는 Best Presenter에 올라 프레젠테이션 클리닉 강사, Best Presenter 자격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책 속으로

개인의 시대에는 중산층이 대부분 몰락할 것이다. 중산층은 조직에 속해서 사회가 인정하는 위치에 오르고, 그에 상응하는 연봉을 받아왔다. 개인의 시대에는 단순 반복 작업이나 중간 수준의 일을 기계가 대신한다. 그래서 이 분야의 노동 수요와 임금이 줄게 된다. 반면 기계가 할 수 없는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높은 연봉을 받고 생존하게 된다.
--- p.17

쓸모없는 스펙 쌓기를 당장 멈추고 노출 쌓기를 할 때다. 노출이 강력한 스펙이다. 스펙을 대체할 강력한 도구가 ‘노출’이다. 스펙 쌓기는 조직의 시대에 순응해 살아가는 소극적인 활동이다. 조직의 시대의 체제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을 사회집단이 의도하는 데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자의적으로 만들어 놓은 기준에 불과하다. 스펙 쌓기는 조직의 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게 한다. 그러나 노출 쌓기는 자신이 평가하는 룰을 만들기 때문에 경쟁 없이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 p.45

우리나라 사람은 문화적으로 노출하는 것을 꺼려한다. 보안 문제로 노출을 통제하는 회사도 많다. 또한 노출에 별로 관심이 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혼자 사는 사람도 많다. 앞에서 노출 진단 결과가 노출 활동이 미비하다고 걱정할 것은 없다. 자기의 현재 노출 수준을 냉철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노출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면 된다.
--- p.67

자신을 드러내는 말하기의 강력한 도구는 유튜브이다. 넥스트 빌리언(Next Billion)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넥스트 빌리언이란 동영상 소통에 의존하는 10억 신인류를 일컫는 말이다. 소통수단이 문자에서 동영상으로 바뀐 것이다. 특히 문맹률이 높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스마트폰, 통신망 보급이 늘면서 문자보다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인류가 많아지고 있다. 유튜브가 대세다. 사람들은 문자를 읽는 것보다 동영상을 보면서 소통한다. 동영상 기반인 유튜브가 문자를 기반으로 한 구글, 네이버를 제쳤다.
--- p.87

노출 플랫폼 전략은 생태계를 구축하고 거기에서 대중이 머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단순한 노출로 대중을 머물게 하기보다 플랫폼을 기반해 다양하게 머무는 곳을 만들어야 더 강력하게 대중을 지배할 수 있다. 대중은 유목민이다. 머물게 하는 자가 세상을 주도한다. 노출 플랫폼은 시선이 머무는 곳, 미소가 머무는 곳, 바람이 머무는 곳,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을 만드는 곳이다. 노출 플랫폼은 대중이 와서 머무는 공간을 창조하는 곳이다.

성공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 성공에 대한 간절함과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갖춰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영향력에 흡수된다. 판을 뒤흔드는 것은 ‘영향력’이다.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에 맞추어 좋아하는 분야, 하고 싶은 일을 기반으로 꾸준하게 노출할 때 영향력이 만들어 진다.

법륜 스님에게 물었다.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그러자 “자기가 좋으면 성공이다. 자기가 만족하면 성공이다”라고 답변했다. 사람은 성공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나 성공의 모양, 색깔, 온도는 천차만별이다. 이제 성공의 방정식을 바꿔야 한다. 남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스스로가 만족하는 상태에 몰입하면 된다.
--- p.159

개인의 시대에는 사이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사이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에 존재한다. 이런 사이(Gap)를 보는 눈이 새로운 틀을 만든다. 사람과 사물(자동차) 사이에서 일하는 사람을 기계로 대체하는 사례로 톨게이트 검수원이 있다. 하이패스 장치가 운전자에게 편익을 주고 시간을 줄여주었다. 그러나 톨게이트 검수원은 사라지게 되었다.
--- p.194
 

출판사 리뷰

언택트 & 초연결 사회에서 사는 법
노출에 대한 기획과 전략, 방법을 다룬 책
스토리가 있는, 킬러 콘텐츠가 있는, 진정성 있는 노출로 세상에 나를 알리고 스스로 직업을 만들라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시대가 개인의 시대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제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개인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이제 조직의 시대 방식으로는 성공의 답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 누구도 한 개인을 보살펴주지 않는다. 이제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오늘과 같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사회에서는 많은 사람을 잘 연결해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연결은 추종자들을 모으고,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전략을 개발하고 해법을 실행하며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그리고 창조적으로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초연결사회에서 생존하는 법은 노출이다. 노출을 통해 스스로 나를 설명해 가야 한다. 내가 관계를 맺는 것들이 바로 나를 설명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내는 시대다. 굳이 사람을 면대면(Face-to-Face)으로 만날 필요가 없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 돈을 쓸 필요도 없다. 조직의 시대의 학연, 지연, 혈연 등 휴먼네트워크의 의미도 약해지고 있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세력에 기대어 상처받을 필요도 없다. 내가 중심이 되어 노출 플랫폼에서 나를 알리면 된다.

개인의 시대에는 개인의 파악을 자기소개서, 학벌과 학점, 형식적인 자격증이 아닌 한 개인이 노출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한다. 개인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학점을 따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자신의 무엇을 어떻게 노출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즉, 노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노출의 스토리를 보여줘라.

개인의 시대에는 스펙과 스펙의 대결이 아니라 노출하는 사람과 노출하지 않는 사람과의 대결이 될 것이다. 기존의 학벌과 스펙에 기반한 채용에서 노출에 기반한 채용으로 바뀔 것이다. 누가 더 좋은 학벌을 갖고, 더 많은 스펙을 쌓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노출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노출의 흔적이 진정한 ‘나’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시대에는 대중의 마음을 진솔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자신의 흔적을 가지고 추종 세력을 얼마나 만드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