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1.독일역사와 문화

새로쓴 독일의 역사

동방박사님 2022. 4. 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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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적으로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전해온 독일 민족(국민)국가가 오늘의 통일된 국가를 형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로마제국과 독일땅(1400년까지)`부터 1990년의 `분단국가`까지의 13개 장을 풍부한 원색, 흑백 삽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목차

서문

1. 로마제국과 독일 땅(1400년까지)
2. 출발과 단절의 과도기(1400-1648)
3. 제국의 황혼(1648-1806)
4. 독일 민족의 탄생(1806-1848)
5. 피와 철의 시대(1848-1871)
6. 독일 통일의 가능성들 -하나의 역사적 추론
7. 유럽 중앙의 민족국가(1871-1890)
8. 제국의 내부통일과 세계강대국을 향한 꿈
9. 세계대전과 그 결과로서의 독일 내전
10. 바이마르 공화국의 영광과 종말(1924-1933)
11. 대독일의 망상
12. 제3제국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1942-1949)
13. 분단국가(1949-1990)
14. 에필로그 -독일이라는 조국은 무엇인가/

-역자후기
-독일사 연구에 필요한 참고문헌
-인명색인
 

저자 소개

역자 : 반성완
1942년생, 서울대·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과 철학 전공. 하버드대학 비교문학 연구. 현 한양대학교 인문학부 독문학, 독일 지성사, 유럽 문화사 등 강의. 루카치, 벤야민, 아도르노 등 현대 독일 문예이론에 관한 연구논문과『벤야민의 문예이론』,『독일문학 비평사』등의 역서가 있다.
저자 : 하겐 슐체
하겐 슐체(Hagen Schulze)는 1943년생, 베를린 자유대학 역사학부에서 '독일 및 유럽의 근·현대사' 강의. 옥스포트·프린스턴 대학 등에서 연구활동을 함.
대표적 저술로는『유럽 역사에서의 국가와 민족 Staat und Nation in der europaiscben Geschicbte』,『바이마르 공화국 연구 Weimar, Deutscbland 1917-1933』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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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새로 쓴 독일역사의 의미
통일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독일은 우리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정작 독일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교훈이 무엇인가를 깊이있게 다룬 학술적 연구는 아직도 부족한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김대중 대통령이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행한 연설이 보여주듯, 독일은 여전히 우리의 남북문제에 정치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통일 전망에도 커다란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은 역사적, 사회적으로 여러 면에서 사정을 달리한다.

하지만 독일이 20세기에 와서 겪었던 역사적 체험, 예컨대 바이마르 민주공화국의 혼란과 좌절, 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서의 민족분단, 동서 냉전의 전초기지에서 겪었던 치열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대립, '본공화국'의 민주적 정치발전, 미소와 주변 유럽 국가들의 보잡다단한 이해관계와 새로운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이루어진 독일의 통일과정, 그리고 통일 이후의 어렵고 복잡한 통합과정 등은 앞으로 남북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우리의 정치현실에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