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 357

산청 남사예담촌 (2012.01.04)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마을은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으로, 공자가 탄생하였던 니구산(尼丘山) 과 사수(泗水)를 이곳 지명에 비유할 만큼 예로부터 학문을 숭상하는 마을로 유명합니다. 2003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1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남사예담촌은 변화하는 현재속에서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한옥 풍경이 어우러진 전통문화 배움터 남사 예담촌이며,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한옥의 아름다..

울주외고산옹기마을 (2012.02.11)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 경북 영덕 오천리에서 옹기점을 하던 허덕만씨가 기존대포가마의 단점을 개량한 칸가마를 개발하여 보급하러 다니던 중 교통이 편리하고 흙의 질과 입지조건이 좋은 이곳에 1958년 경 옹기점을 설점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그당시는 한국전쟁(6.25)영향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피난민이 몰려있어 옹기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또한 기근을 겪으면서 주수입원인 옥기를 배우고자 하는 도공이 늘어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옹기점만 10개에 이르렀고 400여명 (도공200명이 이 곳에 종사하였다.이때 만들어진 옹기가마 14기 중 9기가 아직 남아 잇고, 도공 40여명은 현재에도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