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 357

호암 이병철생가

호암 이병철생가 1910년 2월12일 대대로 유학을 숭상하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선비집안에서 태어난 이병철선생은 강직한 가풍속에서 유복한 소년시절을 보냈다. 어릴 적 조부인 문산 이홍석 공이 세운 서달 문산정에 다니며 한학을 공부했고 열한 살 되던 해에 진주에 있는 지수보통학교에 편입, 이듬해는 서울 수송보통학교로 옮겨 수학했다. 그 후 신학문을 공부 했으며 1926년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의 후손인 박두을 여사와 결혼했다.

백산 안희제 생가

백산 안희제 선생생가 백산 안희제선생의 생가는 안채와 집사실의 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조와가 및 초가지붕으로 되어있다. 안채는 정면4칸 측면 2칸의 팔각지붕 가옥으로 조선후기 민가건축양식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역사적의미가 깊은 곳이다. 뒷산에는 백산 안희제 선생이 학문을 딱았던 고산제가 남아 있다.

강진 다산초당 .다산유물전시관

다산유물전시관 다산초당 남쪽으로 800m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다산유물 전시관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생애와 업적등을 전시하고 있다. 다산연보 가계도, 학통, 다산업적 및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어 다산 선생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다산초당 조선 실학사상의 대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18년 (1801~1818)간의 유배기간중 10여년간 생활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목밈심서]를 비롯, 600여권의 책을 저술했던 조선실학의 산실이다. 유적으로는 다산선생의 정신과 사상이 긷들여 있는 정석(丁石)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약천 ( 藥泉 ) 솔방울의 지펴긇이던다조, 바닷가의 돌을 주워만든 연지석가산 (連池石假山)등 다산4경이 있어 선생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진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

낙안읍성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성곽 성곽 안에는 '낙안민속마을'이라고 하여 민속촌이 위치해 있는데, 단순한 전시용 민속촌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안동하회마을, 경주시 양동마을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전통적인 촌락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몇 안되는 마을이다. 다만 집에 보일러 등의 기게를 설치하는 데 제한이 있고 관광객에 의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도 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순천도호부와 별개의 고을이었던 낙안군낙(樂安郡)의 관아가 소재했던 곳이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1908년 낙안군을 폑군하고 둘로 나눠 현재의 벌교읍에 해당하는 지역을 보성으로, 읍성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순천으로 편입하여 지금에 이른다. 그리하여 낙안은 지역의 중심지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