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5.중동이슬람 89

팔레스타인 현대사 - 무엇이 문제인가

목차 무엇이 문제인가: 트럼프의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 선언 제1장 시온주의 신화 제2장 시온주의 국가 만들기 제3장 영국의 위임통치와 시온주의 제4장 팔레스타인 국가라는 신기루 제5장 누구의 예루살렘인가 제6장 팔레스타인 난민 축출은 현재진행형 제7장 팔레스타인 정치사 50년, 1967~2017(마흐디 압둘 하디) 제8장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하마스 제9장 동지중해 천연가스 자원과 가자 봉쇄 강화 제10장 전망 참고문헌 주석 저자 소개 저 : 홍미정 단국대학교 중동학과 교수이다. 『팔레스타인 현대사: 무엇이 문제인가』(공저), 『21세기 중동 바르게 읽기: 재설정되는 국경』, 『울지마, 팔레스타인』(공저), 『팔레스타인 땅, 이스라엘 정착촌』 등의 저서가 있다. 저 : 마흐디 압둘 하디 (Mahd..

팔레스타인 현대사 - 하나의 당, 두 민족

책소개 계급적 관점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객관적이고도 깊이 있게 파헤치는 역사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성이자 수정주의 역사학계의 대표 주자인 일란 파페는 기존의 시온주의적 서사를 식민주의로서 강력히 비판할 뿐 아니라 그 대항 서사로서 팔레스타인의 민족주의적 서사가 아닌 하위주체(민중, 여성, 노동자,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서사를 제안함으로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모두 아우르는 역사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팔레스타인 민족주의의 역사 해석과 유럽중심적이고 식민주의적인 기존의 관점 모두에서 탈피해 그간에 ‘민족’이라는 외피가 왜곡하거나 감추고 있던 이야기들을 펼쳐 놓는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 사회 내부의 모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데, 이스라엘 민족 내에도 ‘민족’으로 아우를 수 없는 수많..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이희수) - 21개 도시로 떠나는 역사기행

책소개 21개 도시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배우는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 중동-이슬람 최고 권위자 이희수 교수가 들려주는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은 잠재적 테러리스트인가?” 이 책의 저자 이희수 교수는 이슬람이 태동하고 확산해 나간 주요 도시를 돌아보며 이슬람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동-이슬람 최고 권위자로 40년간 현장 연구를 해온 저자는 “이슬람만큼 왜곡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종교도 없다”라고 강조한다. 이슬람도 다른 기성 종교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평온과 세상의 평화를 지향한다. 그런데 왜 유독 이슬람은 폭력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까? 57개 나라 20억이 이슬람을 믿는다.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데, 점점 확장되는 추세다. ‘폭력적인’ 종교가..

알라외에 다른 신은 없도다

책소개 이란 혁명 때 미국으로 망명한 이슬람교도이자 종교학자인 젊은 작가가 쓴 책으로, 이제껏 서구의 눈을 통해 이슬람을 보았던 시각에서 벗어나 가장 진솔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슬람을 보여 주고 있는, 시사성 풍부한 이슬람 입문책이다. 저자는 이슬람에 대한 악성 오해를 무너뜨리면서 이슬람을 역사 속에서 진화되어 온 하나의 종교라는 것과 현대에 들어와 보여주는 이슬람의 과격한 모습이 ‘문명 충돌’이라기보다는 이슬람 내부의 갈등임을, 또한 이슬람이 세워진 초기의 정신으로 개혁하는 길만이 갈등의 해결책임을 역설한다. 조국을 떠난 이슬람교도이자 미국에서 활동하는 학자라는 상충적인 정체성 위에서 씌어진 글들은, 서구가 이슬람을 어떻게 왜곡하고 있는지 또 이슬람의 내부 문제가 어떤 것인지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슬람 제국의 탄생

책소개 ≪공화국의 몰락≫, ≪페르시아 전쟁≫에 이은 톰 홀랜드의 고대 제국 이야기 완결판 고대 세계가 어떻게 종말을 맞이했으며, 새로운 힘 이슬람은 어떻게 흥기하게 되었는가? 이슬람은 완전한 무에서 생성된 것인가, 아니면 고대의 씨앗에서 서서히 자라난 것인가? 6세기만 해도 근동은 두 거대 제국 페르시아와 로마로 분리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100년 뒤 그중의 한 제국은 영원히 사라지고 또 다른 제국은 해체되어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리고 그 둘을 대신해 새로운 초강대국, 아랍제국이 등장했다. 불과 수십 년 만에 동로마제국을 해체시키고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를 멸망시켜 세계제국을 일궈냈고, 제국의 힘이 절정에 달했을 때는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에까지 세력이 미쳤다. 고대 세계의..

십자가 초생달 동맹

책소개 문명의 출돌을 정면으로 반박하다 - 기독교와 이슬람의 군대는 하나였다 2001년 9월11일 세계무역센터와 팬타곤이 알카에다의 테러로 파괴되자 헌팅턴의 '문명의 출돌' 테제가 부상했다. 냉전구도가 해체된 뒤, 세계는 종교와 문화를 공유하는 문명 단위 간 충돌이 증가하리라는 예상이다. 이에 의하면, 유럽과 북미로 이루어진 기독교 세계에 위협적인 문명은 이슬람이다. 헌팅턴의 주장은 여러 면에서 비판받았다. 폭력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는 비난도 있었다. 『십자가 초승달 동맹』 역시 헌팅턴의 테제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저자는 11세기 에스파냐, 13세기 이탈리아, 14세기 그리스, 16세기 헝가리, 19세기 러시아를 넘나들며 이슬람과 기독교도가 하나의 깃발 아래 싸웠던 에피소드를..

십자군, 성전과 약탈의 역사

책소개 십자군운동은 동·서 문화교류의 계기가 되었고,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면에서 서구의 진보를 촉진시켰다는 점에서 사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성전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저질러진 약탈과 만행이라는 평가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하다. 무슬림에 대한 십자군의 가혹 행위는 자신들이 정복한 땅의 기독교도와 유대교도들에게 비교적 관용적이었던 무슬림으로 하여금 기독교에 대한 적개심을 고조시켰다. 적지 않은 역사가들은 오늘날의 이슬람세계의 유대·기독교세계에 대한 적대의식이 십자군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한다. 십자군은 무슬림들에게 그만큼 깊은 상처를 남겼던 것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십자군운동의 발생배경, 전개과정, 영향 및 역사가들의 평가를 종합적이면서도 쉽게 기술하여, 어렵고 생경하게만 느껴졌던 서양 역..

오스만 제국

책소개 지중해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흔적을 남긴 오스만제국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있다. 오스만제국은 제2의 로마제국으로 칭해도 좋을 만큼 짧지 않은 기간 지중해 세계를 지배했고, 더불어 정치와 종교에서는 물론 문화에서도 인류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오스만제국의 역사는 오늘날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기독교 · 이슬람 대립의 원인과 본질을 이해하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오스만 투르크족의 흥기 비잔틴제국 정복 이후의 오스만제국 오스만제국의 정치제도와 군사제도 쇠퇴하는 오스만제국 오스만제국의 해체와 터키공화국으로 변천 저자 소개 저 : 진원숙 계명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명예교수(서양사 전공). 저서로는 『마키아벨리와 국가 이성』 『서양사 산책』 『손에 잡히..

이슬람 전쟁사

책소개 전쟁사의 시각에서 기술한 기독교와 이슬람의 충돌! 마호메트에서부터 비롯된 이슬람군의 전략과 전술부터 동지중해를 장악하려는 이슬람 제국의 주요 전쟁사를 살펴본다! 이슬람의 정복 전쟁, 그들에게 전쟁은 신의 뜻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유럽을 비롯해 곳곳에서 교세 신장이 위축되었지만, 이슬람교는 교세가 신장되고 있다. 근래에 들어 유럽은 점점 증가하는 북아프리카-이슬람계 이민자 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만큼 이슬람교의 유럽 전파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슬람 교세 성장의 핵심 신조는 바로 “인 샤 알라(신의 뜻대로)”다. 이슬람은 자신들의 신앙을 북돋우고, 이슬람의 이념과 가치를 발전시키고 전파시키기 위해서라면 전쟁도 서슴지 않는다. 타국을 침범해 성을 함락시켜 빼앗거나 주민을..

거룩한 테러 : 종교와 폭력에 관한 성찰

책소개 부시와 빈 라덴이 종교의 이름으로 무지막지한 전쟁과 끔찍한 테러를 어떻게 정당화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9.11 당시 비행기 납치범들이 소지했던 지령서, 부시와 빈 라덴의 연설, 미국 개신교 지도자들의 논평의 텍스트를 연구하면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두 세력이 얼마나 유사한 방식으로 폭력을 정당화했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역사적 사례들을 검토하면서 종교와 정치, 종교와 폭력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규명하고 있다.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 이후, 미국의 요구에 파병국이 된 우리에게 미국과 이슬람 세력의 갈등은 남의 일이 아닌 현실이 되어 버렸다. 이 책은 독자들이 9.11 테러의 근본 원인과 종교 세력의 갈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록으로 ‘9.11 비행기 납치범들에게 내려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