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촛불은 광장에서 적폐 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외쳤다! 그러나 적폐 청산은 과거 역사에 대한 명확한 규명과 반성에 근거하여 새로운 철학과 비전을 세울 수 있을 때 가능하다. 또한 ‘나라다운 나라’는 완성형이 아니라 살고 싶은 세상에 대한 철학적 물음과 구체적인 실천으로 끊임없이 이루어내야 하는 현재진행형이다. 한 철학자가 몸으로 겪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현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제언! ‘성장의 시대’는 가고 ‘성장하지 않는 시대’에 돌입했다. 인간의 삶이나 자연계를 보더라도 성장은 특정 시기에 일어나는 것이지 천년만년 지속되는 현상은 아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이제 ‘성장’이 아닌 ‘인간다운 삶과 행복’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이명박·박근혜의 9년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