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3.일본근대사 119

일본 자본주의와 한국.대만 - 제국주의 하의 경제변동

책소개 이 연구는 동아시아 연구, 특히 동아시아 경제 분석에서의 공통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아시아 경제에 대한 통시적인 규정성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일본과 동아시아 여러 국가 간의 현재 관계를 논하면서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는 상호간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있다. 목차 서장 : 일본제국과 식민지 관계의 역사적 의의 1부 농업과 소경영 제1장 식민지 초기 대만의 지방행정과 토지조사사업 _ 야마다 아츠시 제2장 계통조직화와 농촌개발 : 20세기 일본.한국.대만 _ 박섭 제3장 소농경영의 비교사적 검토 _ 나카무라 사토루 제4장 제2차 대전 이전 중국, 일본 및 조선의 재래면업에 관한 비교연구 _ 안병직 제2부 공업화와 사회간접자본 제5장 식민지 시대 공업화 비교 : 대만과 조선 _ 김낙년 제6장 근대 일..

일본 100년 - 문호개방에서 55년체제 까지 일본제국주의 흥망사

책소개 19세기 중반 일본의 문호개방(개항)에서 20세기 중반의 이른바 ‘55년체제’까지 일본의 근현대 전개과정을 살펴본 책이다. 조선과 비교했을 때 일본은 서양세력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있었다. 개항 전에도 은의 수출 등 서양세력이 주도하는 교역체제에 편입되었다. 대형 증기선으로 해군력을 확장한 서양세력이 일본 개항에 나선 것은 일본의 전략적 가치가 어느 정도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개항에서 메이지유신(1868)으로 본격적인 개화에 나서기까지 15년 사이에 일본 안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개입할 강한 동기를 느끼는 서양 열강은 없었다. 중국이 ‘엘도라도’로 부각되고 있는데 굳이 일본까지 탐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서양 열강의 시간차 공격, 합동 공세로 중국사회가 약화, 균열, 붕괴 ..

근대 일본여성 분투기 (2021) - 일본과 여성관계사

책소개 “그 때, 일본의 여자들은 뭘 했지?” 근대 일본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 이 책은 근현대 일본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다. 동시에, 이 책은 근대 일본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일본의 근현대사를 다룬 책은 많이 있으나, 그곳에서 여성의 존재감은 희박하다. 비록 시대별·사안별로 여성 관련 항목을 만든 책이 늘어났다 하더라도, 여성 항목을 따로 정했다는 것 자체가 여전히 여성의 존재가 역사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근대 일본 여성 분투기』는 이러한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여성’과 ‘역사’를 두 축으로 삼음으로써 근대 일본 사회와 여성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메이지시대, 다이쇼시대, 쇼와시대를 걸쳐 일어난 일본의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

냉전 아시아와 오끼나와 라는 물음 (2022)

책소개 오키나와는 동아시아 냉전체제의 상징이자, 냉전과 탈냉전의 역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문학, 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구자들이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오키나와를 국가, 혹은 지역적 차원에서의 논의가 아니라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했다. 목차 책머리에 3 제1부 / 오키나와라는 질문 류큐호의 사상과 재생력-전후 76년, 오키나와에서 묻다 | 오시로 사다토시 15 포스트 이하 후유 시대의 ‘주체’의 행방 | 사키하마 사나 22 이민의 이동론적 전회와 오키나와 출신 이민자·피차별 부락 출신 이민자 | 도모쓰네 쓰토무 55 트랜스퍼시픽 연구로서의 ‘오키나와학’-오키나와와 하와이 간 ‘원조·구제 네트워크’ 분석 | 마스부..

마을을 불살라 백치가 되어라 : 백년전 여성 아나키스트의 삶과 죽음 (이토노예 평전)

책소개 백 년 전 온몸을 던져 치열하고 찬란하게 살았던 아나키스트 이토 노에(伊藤野枝)가 백 년 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말을 건다. "마을을 불살라 백치가 되어라" 라고 한국인에게 이토 노에(1895~1923)는 낯설다. 일본 여성해방운동인 우먼리브 운동의 원조이며 여러 논쟁으로 당대의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노에는 해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여성이었고 자유로운 아나키스트였다. 1900년대 초반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던 일본은 자유주의를 비롯해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사회주의, 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사상과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던 사회였다. 국가로써의 일본은 강한 나라를 외치며 제국주의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다른 한편에서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이들은 치열하게 국가와는 다른 꿈을 꾸었고 그 ..

도조 히테키와 2차세계대전

책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논픽션 작가 호사카 마사야스 치밀한 연구로 파헤친 도조 히데키의 실체 이 책의 저자 호사카 마사야스는 다치바나 다카시, 사노 신이치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논픽션 저널리스트로 손꼽힌다. 일본 근대사, 특히 쇼와사의 실증적 연구에 주력해 다양한 자료 조사와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150여 권의 저작물을 출간한 독보적인 작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수뇌부의 실상을 파헤친 저서 『쇼와 육군』은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도조 히데키와 제2차 세계대전』(원제: 도조 히데키와 천황의 시대)은 그가 33세에 편집자 생활을 접고, 6년에 걸쳐 도조 히데키 시대의 자료와 관련자 수백 명을 취재해 도조 히데키의 실체를 드러낸 역작이다. 목차 저자 서문_005 옮긴이의 말_01..

일본의 아시아 침략

목차 왜 지금 일본의 침략사를 이야기하는가 1 청일.러일 전쟁과 아시아의 식민지화 2 제1차 세계대전과 식민지의 변화 3 만주 사변과 만주국 4 중일 전쟁 5 아시아.태평양 전쟁 저자 소개 저 : 고바야시 히데오 (小林英夫) 와세다대학원 아시아·태평양 연구학과 명예교수. 도쿄 도립대학 법경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사회과학 연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고마자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지내고 96년부터 지금까지 와세다대학에 적을 두고 있다. 와세다대학교 일본 자동차부품 산업연구소 소장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 기업의 아시아 진출》, 《전쟁 이후의 아시아와 일본 기업》, 《산업 공동화 극복》, 《일본 자동차 산... 출판사 리뷰 그들은 왜 침략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일본인 학자가 말하는..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책소개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살펴본 일본의 선택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제국 일본은 왜 전쟁의 길로 나아갔나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이 벌인 대테러 전쟁, 1937년 중국을 상대로 일본이 일으킨 중일전쟁. 두 전쟁의 공통점은 전쟁을 벌인 국가가 전쟁 상대국을 ‘처벌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 특히 전쟁의 역사를 살펴볼 때는 시대와 배경, 그리고 세계사의 여러 사건과 관련지어 함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도쿄대학 가토 요코 교수는 이런 의도에 따라, 일본의 역사를 세계사와 관련지어 설명하는 방식으로 중고생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강의에서 근대 일본의 침략전쟁이라 불리는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시기를 중심으로, 거의 10년마다 벌어진 ..

일본은 왜 점점 큰 전쟁으로 나아 갔을까 (카토요코)

책소개 '일본이라는 국가가 침략전쟁에 나서는데, 왜 그 움직임을 아무도 막을 수가 없었는가'라는 물음이 이 책의 시작이다. 저자인 가토 요코는 일본 도쿄대학의 교수로 일본근대사의 정치, 외교, 군사사 분야의 탁월한 연구자로 만주사변부터 태평양전쟁의 패전까지의 과정을 시간의 역순으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5 제1장 패전의 길 5 제2장 미국과 일본의 전쟁-그 결단과 기억 51 제3장 중일전쟁-예상치 못한 장기전 95 제4장 만주사변-폭주의 시작 131 역자 후기 174 저자 소개 저 : 카토 요코 (Yoko Kato,かとう ようこ,加藤 陽子) 1960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징병제와 근대 일본徵兵制と近代日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야마나시대학 조교수, 스탠퍼드대학 후..

왜 전쟁까지 : 일본 제국주의의 논리와 '세계의 길' 사이에서 (2017)

책소개 만약 그때 일본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이 가정과 다른 선택지를 살펴보는 것은 미래의 길을 묻는 일이다 1932년 국제연맹 조사단, 1940년 삼국동맹, 1941년 미일교섭 태평양전쟁으로 나아가기까지 일본에 주어진 세 번의 기회와 결정 E. H. 카가 그 유명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라는 교훈을 남긴 이래로, 많은 이들에게 역사란 응당 그래야 하는 것이 되었다. 대학에 입학하면 전공을 불문하고 모든 신입생은 저 유명한 책을 읽으라고 강요받아 딱 저 한 문장만 기억에 남을 독서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또한 많은 이들에게 ‘역사’란 1884년 갑신정변, 1894년 동학농민운동, 1904년 러일전쟁, 1910년 한일병합 등 앞서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