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3.일본근대사 119

전근대 일본의 영토인식

목차 책머리에 야마토 왕권의 영역 확장을 통해 본 고대 일본의 경계인식|홍성화 Ⅰ. 머리말 Ⅱ. 중국 사서에 나타난 일본의 경계인식 Ⅲ. 일본 사료로 본 야마토 왕권의 경계인식 1.『일본서기』의 영역 확장에 대한 인식 2. 경계 지역의 인식 3. 영역 확장의 실태 Ⅳ. 고고학 자료를 통한 경계인식 Ⅴ. 고대 이즈모의 지역성과 경계인식 Ⅵ. 맺음말 동아시아와 일본율령국가의 경계인식|송완범 Ⅰ. 서 Ⅱ. '율령국가'의 변경 Ⅲ. '율령국가'의 경계인식 - 사천왕신앙 1. 사이카이도 2. 산이도 3. 호쿠리쿠도 4. 데와국 Ⅳ. '율령국가'의 경계인식의 변화 Ⅴ. 결 국내외의 고지도로 본 중세 일본의 영토인식|김보한 - 쓰시마와 오키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한·일 고지도에서 본 쓰시마와 오키 1. 중세 ..

격동-메이지유신 이야기

책소개 우리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어느 한순간도 일본과 동떨어져 있던 적은 없었다.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문화... 어느 한 방면에서도 우리 혼자였던 적은 없었다. 일본은 우리와 함께 살아갈 이웃이고,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은 우리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우리가 일본의 근대화를 촉진한 ‘메이지 유신’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격동, 메이지 유신 이야기』는 막부 말기 유신 무렵의 묻혀진 사실을 발견하여, 메이지 유신의 역사적 실체에서 진실을 찾아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기존의 선입관이나 편견 혹은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게 한다. 목차 인사의 글 프롤로그 제1장 페리와 미일화친조약 1853년(가에이 6) ~ 1854년(가에이 7) 제2장 미일통상조약과 쇼군승계 1855년(안세이 ..

근대 일본 의 양명학

책소개 근대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일본의 지성, 고지마 쓰요시小島毅가 우리에게 보내는 도전장! 근대기 일본 양명학이 구축했던 지적 프레임, 즉 일본의 지적 영토에 양명학이 침투하면서 겪었던 정신사, 정치사, 역사의 조합 방식을 간명하게 한눈에 보여 주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양명학’이란 키워드를 통해 일본 근대사상의 흐름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근대 일본의 양명학』은 오시오 츄사이大?中?, 라이 산요?山陽와 같은 전통 유학자들부터 시작하여 존왕양이尊王攘夷의 미토학水戶學, 메이지 유신 주역들의 정신적 기반이 된 요시다 쇼인吉田松陰, 기독교의 우치무라 간조?村鑑三와 니토베 이나조新渡??造, 이노우에 데쓰지로井上哲次?와 같은 메이지 시대 일본 제국의 철학, 그리고 일본 사회주의와 국가주의 ..

21세기 일본의 역사학

책소개 20세기 일본 지성사 메이지유신 이래 진보와 굴절을 겪어 온 일본 역사학의 큰 흐름을 시대사, 분야사, 역사관 등에 걸쳐 비판적으로 종합한 책이다. 도쿄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역사학계의 중심에서 활동한 지은이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선배, 동료, 후학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역사학의 과거를 비평하고, 일본 국가와 역사학의 관계, 역사학자의 사상과 문제의식까지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역사학의 수난과 권력 영합을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일깨워 주고 미래 역사학을 전망하고 있다. 메이지 지대의 상고주의, 국체사관, 랑케식 실증주의, 황국사관, 근대주의, 문화사 그룹, 강좌파, 전후역사학, 사회사, 향토사, 마이노리티의 역사 등 근현대 역사학이 지향한 거의 모든 부류를 분석과 평가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

근대도시 공간의 문화경험

책소개 도시는 기본적인 추세로서 균일적인 공간을 창출하여 사람들에게 도시적 규범의 내면화를 강요하지만, 동시에 그 균일성의 통제하에서 다양한 결합체를 만들어내어 중층적인 공간을 출현시킨다. 지은이는 풍부한 자료를 종횡으로 엮어가며 이 균일화/중층화된 도시공간의 역사적 전개와 그 안에서 하루하루의 삶을 영위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일본의 역사학이 도시를 대상으로 하게 된 1980년대에 도시사 연구를 시작한 지은이는 1990년대 들어, 도시공간의 극적인 변화와 역사학의 '공간론적 전회'에 입각한 새로운 수법으로 도시사 연구의 신국면을 열었다. 『'고향'이라는 이야기-도시공간의 역사학』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에서 지은이는 새로운 근대 일본상을 제시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일본 근대 사상사 비판

책소개 "제국 일본에 실현된 '근대'는 무엇이며, 그 제국에 형성된 '근대 지식'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대 일본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통해 20세기 일본을 비판적으로 자기 검증하는 사상사 연구서. 일본의 대표적 석학 고야스 노부쿠니는 역사의식의 구조적 바탕을 찾아내는 '지식고고학'적 방법과 '탈근대'적 시각을 바탕으로, 제국 일본에 성립한 '근대'와 '근대국가' 일본에 성립한 지식과 학문은 무엇인지 그 기원과 성격을 따져 묻는다. 특히 일국의 사상과 학문이 자명하게 존립하는 것 그 자체에 질문을 던지는 '지식고고학'적 탐구 방법을 통해 일본의 민속학ㆍ윤리학ㆍ국어학 등이 일국적 지식과 학문으로 성립하게 된 연유와, 일본 지식인들의 '타자' 인식이 투영된 지나학이 일본 제국에 성립하게 된 까닭, 그리고 그 ..

차별의 일본 근현대사

책소개 서벌턴은 포스트 식민주의, 그리고 어느 한 국가에 한정된 문제로 볼 수 없다. 일본을 보더라도 제2차 세계대전(아시아?태평양전쟁)이 종식된 후 고도경제성장을 이룬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성장과 진보의 논리로 합법적이고 온당한 제도처럼 연출된 권력의 미명 하에 사회적 마이너리티에 위치한 약자와 소수자들은 비민주적이고 부당한 억압에 신음해 오고 있었는데, 다만 그 실체가 매몰되고 가려져 있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세계화가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에 있어서는 일국의 경계를 넘어 인류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공유하며 정치?경제적으로 복잡한 관계망 속에 놓여있는 동아시아의 서벌턴 문제는 초국가적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억압의 연결고리를 파악하고 비판..

돈까스의 탄생

책소개 음식은 한 나라 사람들의 정서나 가치관, 생활습관 등이 응축되어 있는 대표적인 문화적 코드로, 그 나라의 문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어떤 나라를 알고 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파악이 불가피하다. 일본을 알기 위해서는 당연히 일본음식을 모르고는 말이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아는 일본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선회, 초밥, 우동, 메밀국수, 튀김 등을 떠올릴 것이다. 한번쯤은 그 음식들을 먹어보고 일본음식은 대체로 담백하고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것이라는 인상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음식들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돈가스의 탄생-튀김옷을 입은 일본 근대문화사』는 이미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해진 돈가스라는 음식..

여성 표현의 일본 근대사

책소개 일본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국민화’에서 배제된 여성들이 남성들에 의하여 영도된 표현의 세계에서 표현의 주체로서의 공간을 획득하기 위하여 벌인 투쟁과 그 속에서 획득한 여성표현의 가능성을, 일본의 여성들이 근대 미디어를 통해 쏟아냈던 방대한 말을 고찰함으로써 가시화한 책이다. 종래에 일본근대의 여성들에 의한 표현을 다룰 때 논의의 대상으로 주목되어 온 것은, 근대문학이 국민국가의 장치로서 정착한 1890년대 이후, 그 중에서도 특히 히구치 이치요가 (남성)문단에 의하여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1890년대 중반 이후였다. 하지만, 본서는 ‘여성 표현의 일본 근대사’라는 이름을 내걸면서도 그토록 거대한 존재인 히구치 이치요를 무시하고, 근대 초기부터 이치요 이전까지의 여자들의 읽고쓰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