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중국.동아시아 이해 (책소개)/1.중국역사문화 85

송나라의 역대 황제 평전

책소개 평화적 정권교체로 개국한 중국식 민주주의의 상징, 송나라 문화예술은 융성했지만 무력을 등한시하다 북방 이민족에게 망한 나라 송나라는 ‘피’를 흘리지 않고 건국한 왕조로 중국 역사에서 ‘평화적 정권교체’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중국식 민주주의’를 꽃피워 중국 역사상 신하들의 권력이 가장 강했던 왕조였다. 종이, 나침판, 화약, 인쇄술 등 이른바 ‘4대 발명품’이 송나라 시대에 더욱 발전했으며,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가운데 6명이 송나라 문인임을 고려하면, 송나라 문화가 얼마나 번창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전무후무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송나라는 2대 황제 송태종 조광의의 북벌정책이 실패한 후 국가가 망할 때까지 300여 년 동안, 거란, 서하, 금나라, 몽골 등 북방 이민족에게 온갖 치욕과..

당나라의 역대 황제 평전

책소개 당나라 역대 황제 20명의 통치시대에 벌어진 역사적 사건들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이해하면 세상살이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당나라는 중국의 역대 왕조들 가운데 가장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운 왕조이다. 중국의 고대문명은 당나라에 이르러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당나라 때 사법, 행정, 군사, 경제, 교육, 외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완성되고 발전한 제도는 훗날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역대 왕조들의 통치 체제에 모범이 되었다. 이 책은 당나라 역사를 황제 중심으로 기술했다. 물론 민중도 역사의 주체가 될 수 있지만,봉건 왕조시대에는 민중은 황제에 의하여 운명이 결정되었다. 성군을 만나면 편안하게 살 수 있었고 폭군을 만나면 도탄에 빠져 신음했다. 역사는 과거의 자료이자..

중국 내셔널리즘 : 민족과 애국의 근현대사

책소개 중국은 왜 지금, 내셔널리즘을 고양하는가 영토, 영해를 둘러싼 중국의 애국적 행동, 그 의식의 근저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1990년 이래 급속한 발전을 이뤄온 중국. 2010년에는 GDP 세계 제2위의 대국이 되었다. 그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존재감과 발언력도 커졌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성장과는 별개로 중국은 영토와 주권, 역사인식, 민족문제 등을 놓고 주변국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남아시아 국가들 및 미국과의 대립, 동북공정 프로젝트로 인한 남북한과의 갈등 등. 이러한 사건들의 배경에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고양되고 있는 중국의 내셔널리즘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사회는 왜 이토록 영토문제와 주권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티베..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 사회주의 시기

책소개 세계의 패권 국가로 우뚝 선 중국! 중국이 궁금하다면, 먼저 ‘도시’를 들여다보라! : 도시와 관련된 25개의 다양한 주제로 살펴보는 현대중국 1985년 ‘사흘에 1층’을 세워 올릴 만큼 무서운 속도로 건축된 선전국제무역센터는 ‘선전 속도(深?速度)’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면서 중국의 놀라운 도시 발전과 경제성장을 보여주었다. 미국과 더불어 세계의 정치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G2를 이루는 국가, 곧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도시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세계에서도 내로라하는 높은 건물이 경쟁하듯 마천루를 형성하는 중국의 도시 공간, 그곳이 어떻게 형성·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지 않고는 중국의 다양한 면모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도시는 바로 현대중국의 급속한 발전과 경제·사회문..

중국을 움직이는 시간

책소개 “진이 전국시대를 통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중국 역사에서 한무제가 가지는 의의는?” “왕망의 개혁은 왜 기득권층과 민중 모두에게 외면받았나?” “사마의는 왜 역사에 의해 저평가되었는가?” 중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엔진은 아이러니하게도 동란과 개혁이었다. 이들은 폐허가 된 땅 위에서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새로운 인재들을 무대로 끌어들였다. 이러한 일은 역사를 거치면서 반복되었고 그 한가운데에는 언제나 토지와 권력 자원의 배분과 쟁탈의 문제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책은 중국을 움직이게 만들었던 역사 속의 개혁 조치와 개혁가들은 누구인지, 이들은 왜 개혁을 추진했으며 이들의 개혁은 진정한 개혁이었는지, 이들이 부딪힌 어려움은 무엇이었는지, ..

미몽속의 제국 : 아편전쟁을 다시 쓰다

책소개 아편전쟁의 진짜 문제는 전쟁에서 패한 것이 아니라 패배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고 그 후 20년이란 시간을 중국이 허비해 버렸다는 데에 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 그러나 제국주의의 포화 속에서 한줄기 ‘자성’은 피어났다! 아편전쟁의 위대한 산물 “해국도지” 그리고 한중일 삼국에서의 엇갈린 운명의 결과는? 아편전쟁은 동아시아 역사의 물길이 고대에서 근대로 들어서는 관문이자 두 시대를 연결해 주는 전도체와 같은 사건이다. 그러므로 아편전쟁을 제대로 알아야 근대사의 퍼즐을 맞출 수 있다. 아편전쟁은 중국사도 아니고 영국사도 아니다. 이것은 세계를 아우르는 역사이다. 이 스토리는 시간적으로 유럽 대항해 시대에서 동북아 개항에 걸치며, 공간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심지어 아메리카까지로 넓혀진다...

셀던의 중국 지도 : 잃어버린 항해도, 향료 무역 그리고 남중국해

책소개 “17세기 세계무역의 중심지는 남중국해였다” 17세기 당시 자바의 부유한 중국 상인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지도가 수 세기 동안 옥스퍼드대 보들리언도서관 수장고에 묻혀 있다가 2008년에야 발견됐다. 자신의 소장 자료들과 함께 지도를 기증한 존 셀던(1584~1654)을 기려 붙인 일명 ‘셀던의 중국지도’. 위조품이 아닌가 싶을 만큼 현대 지도와 비교해 지형이 너무나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이 셀던 지도는 진품이었다. 그리고 이 우아한 한 장의 지도는 우리에게 실로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중국사학자인 티모시 브룩은 독특한 방식으로 셀던 지도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17세기 왕권신수설로 널리 알려진 영국 제임스 1세의 궁정에서 시작하여 남중국해로 독자들을 이끈다. 그는 영국 런던의 학자들과..

대운하 시대 (1415~1784) 중국은 왜 해양 진출을 주저 했는가?

책소개 유럽에 대항해 시대가 있다면 중국에는 대운하 시대가 있다 저서 『대운하와 중국 상인』으로 중국 근세사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조영헌 교수가 10년 만에 주저를 선보인다. 중국의 ‘명·청 시대’를 ‘대운하 시대’라는 획기적 개념으로 포착해 낸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제국이었던 중국은 15세기에서 18세기까지 약 1800킬로미터에 달하는 대운하를 통해 물자와 인력, 정보를 실어 나르며 번영을 누렸다. 하지만 대운하 시대는 중국의 ‘바다 공포증’을 더욱 강화해 제국의 쇠퇴를 불러온 역설의 시대이기도 했다. 저자는 황제와 관리, 상인, 해적, 선교사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 생생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대운하 시대를 대항해시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사적 시간으로 끌어올린다. 목..

다시 루쉰에게 길을 묻다

책소개 저자는 1993년, 한중수교가 시작된 직후 베이징에 유학해 1996년 루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여 년 동안 중국의 유가지식인, 해국도지, 동아시아연대, 문화연구, 지역학, 중국의 미학, 차이니스 디아스포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해오다 유학 시절 은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문득 지금까지 일궈온 모든 연구의 기반에 루쉰의 사상이 있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스스로 루쉰 연구자라는 사실을 너무 오래 망각하고 있었다는 깨달음, 어쩌면 자신이 ‘아Q’ 였는지도 모르겠다는 깨달음은 이 책의 집필로 이어졌다. 이 책은 루쉰의 작품에 나타난 ‘풍자정신’을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반제·반봉건을 기본 축으로 전개된 중국의 근대화운동(혁명)에 있어서, 루쉰이라는 ‘..

중국에게 묻다

책소개 공부하는 중국 지도자들과의 직격 인터뷰 중국 최고 브레인들에게 묻고 답하다 21세기 강대국의 DNA는 무엇인가? 과연 중국은 미국을 넘어 세계 초강대국이 될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중국에게 묻다』는 중국 최고 브레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강대국 흥망성쇠의 조건, 중국공산당, 사회 갈등,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균형 발전, 도시화, 소수민족, 인구정책, 인적 자원, 미래 전략 산업, 기술혁신, 문화, 인터넷, 금융, 에너지, 종교, 한반도 통일 등 17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21세기 초강대국 중국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살핀다. 나아가 초강대국 중국의 부상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한반도의 미래가 어디 있는지도 모색한다. 이 책의 출발점이자 토대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