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중국.동아시아 이해 (책소개)/3.중국근현대사 52

중국 현대사 : 혁명국가에서 경제 대국으로

책소개 지난 두 세대 동안 중국이 걸어온 분투, 승리, 좌절, 재기의 현대사 중화인민공화국이 지난 두 세대 동안 걸어온 역사는 중국공산당의 분투, 승리, 좌절 그리고 재기가 이어진 과정이다. 중국공산당은 정부를 수립하여 경제기반을 구축했고,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의 실패로 인해 벌어진 대참사를 수습했으며, 개혁개방을 주도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을 G2국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중국인들은 이제 더 이상 죽의 장막 뒤에서 세계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격리하던 사람들이 아니다. 국가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다른 나라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국제무대에서도 경제력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여긴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난 두 세대 동안 중화인민공화국이 걸어온 중국 현대사의 자취를 바탕으로 그 성취..

중국 근현대사 강의

책소개 우리 고유의 시각으로 쉽게 풀어 쓴 한국 최초의 중국 근현대사 개설서 개정판!! 중국은 전통 시대부터 한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21세기 들어 미국과 함께 G2 반열에 오르면서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제재 조치[限韓令]로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그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을 정도이다. 1992년 창립한 이래, 중국 근현대사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 온 중국근현대사학회는 현재 불거지고 있는 중국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과거와의 연속선에서 찾기 위해 ‘중국근현대사학회 강의총서’라는 시리즈를 기획해 2019년 그 첫 번째 책 『중국 근현대사 강의』를 내놓았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외에 12편의 글을 3부로 ..

아편전쟁

책소개 19세기 말~20세기 초 조선의 끝자락 기회의 땅 인천에서 인생 역전을 꿈꾼 사내들이 아편을 둘러싸고 벌이는 우정과 배신, 성공과 타락의 드라마 근대인의 어두운 탄생을 누아르에 담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장원석(영화 「끝까지 간다」「의형제」「최종병기 활」 제작자) 숨 막히는 스릴러면서 우정과 사랑의 드라마인 동시에 지금껏 보지 못한 한국형 누아르. -김도수(쇼박스 한국영화 제작투자 본부장) 무블 세 번째 스토리 소설가 김탁환과 기획자 이원태가 결성한 창작 집단 ‘원탁’의 세 번째 장편소설 『아편전쟁』이 출간되었다. 『아편전쟁』은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조선 마술사』에 이은 무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무블(movel)은 영화(movie)와 소설(novel)을 합한 조어로 영화 같은..

아편전쟁

책소개 아편전쟁은 오랜 세월 중화사상에 입각한 세계관 속에서 살아온 중국과 산업혁명에 성공해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에 나선 영국 사이에 일어난 전쟁으로, 이 전쟁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적 흐름이 바뀌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막상 이 전쟁의 내막을 파헤친 책은 거의 없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강의를 진행하면서 아편전쟁이 중국 문명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하지만 학생들이 볼만한 읽을거리를 찾지 못했고 아편전쟁의 내막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써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펜을 들었다. 그러나 방대한 자료를 선택하고 정리하는 일은 물론이고, 다양한 요소들이 개입되어 일어난 전쟁의 성격상 전쟁의 전후 사정을 엮는 작업은 간단하지 않았다. 이 책은 중국 문학을 연구..

중국 근현대사의 지식인

책소개 중국 근현대사의 지식인에 대한 통찰이 드러나는 학술서이자 중국 지식인을 둘러싼 세계와 지속되는 관념의 변화를 흥미롭게 펼쳐보인 역사적 에세이 중국 지식인들과 공적 삶에 대한 이 생생한 구술사는 오늘날 중국을 이해하게 하는 지침을 제공한다. 티모시 치크는 1895년 청일전쟁의 패배로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래 “번영하는 중국”에 이르기까지 오랜 20세기 동안의 지식인들을 이해하는 지도와 방법을 제공한다. 치크는 중국사의 이 전환하는 세기에 걸쳐 변화하는 지적 생활의 지형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특정 인물, 사상, 논쟁을 제공한다. 지도는 다른 시대, 다른 사회적 세계 그리고 핵심 개념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좌표를 제공한다. 역사적 방법은 여섯 시기 동안 세기를 가로지르는 개인 사상가들, ..

10억분의 1의 남자

책소개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세계 2위의 경제 강국, 인구 13억의 대국, 그들의 손짓 한 번으로 전 세계를 휘청이게도 붕 뜨게도 만들 수 있는 나라다. 그런데 그곳의 최고 지도자가 될 인물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니……. 이러한 상황은 중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독특함에서 기인한다. 국민의 직접 투표 없이 당 내에서 만장일치 결정을 내리고, 여전히 정부가 방송과 신문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아주 폐쇄적인 나라라는 독특함. 결국 5년 후 제18회 당대회에서 시진핑은 총서기에 취임했다. 우리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중국공산당 내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3억분의 1의 남자》 저자인 미네무라 겐지도 같은 의문을 가졌다. 그는 2007년에 [아사히신문] 중국 총국 특파원으로 부임해 시진핑..

장제스 평전 : 현대 중국의 개척자

책소개 몰락한 제국의 폐허 위에서 새로운 중국을 이끈 총사령관 장제스의 생애와 성패를 통해 중국이 딛고 선 격동의 시대를 읽는다. 황제가 지배하는 청나라가 무너지고 현대 중국이 탄생하기까지, 격랑의 중국 근대사 한복판에 장제스가 있었다. 신해혁명 이후 안으로는 군벌이 할거하고 밖으로는 제국주의 열강이 침략하는 가운데 장제스는 중국을 강대하고 안정된 국가로 세우려는 이상과 실천 역량까지 지닌 유일한 지도자였다. 저명한 동아시아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조너선 펜비는 장제스의 일기에서부터 세계 각지의 연구, 당대의 언론 보도, 인터뷰와 현장 조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료를 망라하여 장제스가 중국을 잃어버린 패배자라는 일반적인 평가를 철저히 재검토하고, 사실적이면서 역동적인 필치로 그의 초상을 그려 낸다. 장..

새로운 황제들 : 마오쩌뚱과 덩샤오핑의 중국

책소개 마오쩌둥의 공산혁명, 덩샤오핑의 시장혁명에 이어 차이나 3,0시대를 고민하는 신중국 격동의 역사 지금 중국은 국내외적으로 마오쩌둥(毛澤東)이나 덩샤오핑(鄧小平) 시대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낯설고 이질적인 요소들이 혼재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이 마오 시대 30년과 덩 시대 30년을 지나 새로운 30년을 여는 중대한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갓 출범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직면한 국내외 상황도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중국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한 경제규모 팽창과 엄청난 국부를 실현했지만, 그것이 합리적인 분배와 민생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함으로써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모순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시진핑은 취임 이래 줄곧 자신의 통치 슬로건으로 ‘중국의 ..

덩샤오핑 평전

책소개 중국을 깨운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의 생애 가난한 국가에서 세계 경제 대국으로 중국을 깨운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의 평전이다. 개혁 개방에서 중국 인민을 부유하게,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길을 찾은 덩샤오핑은 21세기 중국의 눈부신 상승을 만들어 냈다. 세 번 쓰러졌으나 세 번 다시 일어서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근대 이후 중국 지도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사명을 완수한 것이다. 세계적인 동아시아 전문가인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통해 덩샤오핑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그의 생애와 맞물린 중국의 전환기를 세밀히 그려 낸다. 10년간 저자의 모든 경험과 연구 성과를 쏟아 부은 이 책은 비단 시대를 바꾼 걸출한 인물의 전기일 뿐 아니라 그와 함께 한 시대를 이끈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직조하며 풀어내는 웅..

모택동과 문화대혁명

책소개 1966년, 부르주아 세력과 자본주의의 타파라는 대외적 목적 하에 마오저뚱에 의해 주도되었던 문화대혁명은 중국 사회를 극도의 절망과 물리적, 정신적 폭력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이 책에서는 중국 현대사의 커다란 비극으로 남은 문화대혁명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10여 년 동안 이어진 이 시기에 중국이 겪은 변화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사회주의 정권의 탄생과 후에 나타난 다양한 혁명의 움직임을 통해 문화대혁명이 일어나기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살핌으로써 문화대혁명의 정치적 배경을 심도 있게 이해하도록 한다. 또, 그 진행 과정을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문화대혁명 이후의 중국사회에 남은 상처에 대해서도 다루며 중국 현대사의 커다란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사회주의 정권의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