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교회가 낳은 탁월한 교육자이며 기독교 사상가 중 한 사람인 김교신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교단의 중심적인 목회자는 아니지만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왜 기독교여야 하는지, 기독교가 주는 능력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그것을 제대로 누리면서 한 세상을 두려움 없이 아름답게 살다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뇌하고 증거하다 간 사람의 일대기를 진실되게 전하고 있다. 그의 신앙과 삶을 대변하는 중요한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그가 주필主筆로 있던 잡지 「성서조선聖書朝鮮」에 실린 것들이다. 각 글의 끝에는 발표된 날짜와 제호를 밝혀 두었다. 원전의 맛을 살리기 위해 본문의 성경 인용은 가급적 그가 사용한 그대로 옮겼으며, 한자나 옛말의 경우 가급적 원문 그대로 남겨두고 독자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