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유다교, 그리스도교, 그리고 이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일곱 종교다. 이 책은 각 종교 전통에 속해 있는 신실한 신앙인이자 자기 종교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쓴 세계 종교 개설서이다. 종교, 혹은 신앙의 영역에 대해서는 어떤 책도 ‘최고’, ‘최종’이란 표현을 쓰기 어렵겠지만, ‘독특’이라는 말은 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이 종교에 관한 전문가, 그것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자들이라는 점은 책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 준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 저자들이 각 종교의 신앙인이거나 해당 종교 전통에 속한 사람으로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종교에 대해 서술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보여 주는 균형에 대해, 뛰어난 종교철학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