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문화예술 입문 (책소개)/1.건축문화 42

옛 사람의 발길을 따라가는 우리 건축답사

책소개 우리 옛 건축을 어떻게 봐야 할까? 보는 시각이 달라지면 이미 알고 있던 것도 다르게 보여진다. 건축학도로서 해외 유학을 준비하던 19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댐과 도로가 건설되고 옛 건물들이 파괴되는 상황을 보고 저자는 유학 대신 우리 건축 답사를 택했다. 저자는 그 후로 우리 건축 답사 여행을 떠났고 우리 옛 건축의 특징과 그 흐름을 인문학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건물은 왜 이곳에 이런 형식으로 지어졌을까, 이것과 저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전개해 나가는 그의 건축 답사를 옮겨놓은 이 책은 독자들에게 건축을 통해 보는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인문학의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특히 이 책은 한 지역의 답사를 마치고 나면 그 답사 지역이「동국여지승람」에는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또,..

실학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화성

책소개 우리 문화사 속의 100가지 아이템을 100권의 책으로 정리하겠다는 기획 하에 발간된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 중 한 권. 수원 화성이 태어나게 된 배경부터 건축학적 요소까지 화성의 모든 것을 밝혔다. 특히 화성의 도시적인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내용 뿐만 아니라 도판, 편집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책이다. 목차 제1부 | 신도시 화성의 탄생 제2부 | 새로운 발상으로 축조된 화성 성곽 제3부 | 18세기 실학 건축의 정수 제4부 | 신도시 화성의 발전 제5부 | 효원의 성곽 도시, 화성 제6부 |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세계 속의 도시 저자 소개 저 : 김동욱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

도산서당 : 선비들의 이상향을 짓다

책소개 위대한 건축가, 퇴계 이황의 집 짓기 조선 선비의 건축세계와 그 건축물을 조명하는 취지로 쓰여진 인문건축서 『도산서당, 선비의 이상향을 짓다』. 이 책의 저자 경기대학교 건축학부 김동욱 교수는 건축물이 지어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 흐름에 관심을 갖고 조선시대의 전통건축을 탐구해왔다. 우리 전통건축을 연구하는 데 있어, 건물의 형태와 건축학적 특징뿐 아니라 당대 지식층들의 집에 대한 생각, 집을 짓는 데 참여한 장인들의 기술, 시대적 여건 등을 통해 한 시대의 건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애써왔다. 『도산서당, 선비의 이상향을 짓다』 역시 저자의 그러한 관심사와 방법론에 의해 저술되었다. 이 책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퇴계 이황과 그가 지은 도산서당을 다루는데, 조선을 대표하는 사상가로 알..

한국건축의 역사

목차 [제1편 고대건축의 형성과 전개] 1 태동기의 건축 2 고대건축의 형성 3 고대건축의 새로운 전개 [제2편 중세건축의 성립] 4 고대 규범을 벗어나는 신라말 고려초기 건축 5 고려전기 귀족사회의 건축 6 고려후기 사회변화와 건축의 변모 [제3편 중세건축의 새로운 전개] 7 유교 이념에 지배된 조선초기 건축 8 지방사림의 대두와 사대부건축의 전개 [제4편 근대를 향한 중세건축의 변모] 9 사회변화와 건축의 새로운 표현 10 중세의 틀을 벗어나는 도시와 건축 [제5편 근대건축의 전개] 11 근대사회 형성 노력과 건축 12 도시 변화와 건축의 근대성 모색 13 식민 지배하의 근대건축 저자 소개 저 : 김동욱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

한국건축 답사수첩

책소개 대부분의 답사안내서 혹은 여행안내서가 지역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성은 답사자 혹은 여행자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계획을 짠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지역별로 구성된 책은 건물 하나, 마을 하나에 대한 정보를 줄 수는 있으나 비슷한 유형의 다른 건물들, 다른 마을과 차이점 등과 같은 좀더 포괄적인 지식을 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건축답사수첩』은 건축 유형별 구성을 통해 한국건축의 전반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각 유형별 특징을 먼저 소개하고 개별 건물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어서 그 유형 전반을 알 수 있게 되고 같은 유형의 다른 건물과 차이를 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건물을 보는 자신만의 눈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안동 김씨 종택을 답사할 ..

성당, 빛의 성작 : 전례와 공간

책소개 40여 년간 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친 저자는 신앙에 대한 믿음과 공동체에 대한 소망, 건축에 대한 사랑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성당 건축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성당은 ‘최고의 사회적 건축’이자 ‘모든 이의 기쁨인 건축’이고, ‘집의 근본을 말하는 집’으로서 공동체 공간의 원점임을 밝힌다. 세계 곳곳의 주요 성당을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과 함께 성당 건축은 어떠해야 하는지, 성당 공간이 전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상세히 살핀다. 이 책은 사제와 신자는 물론 건축가 그리고 성당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 성당, 돌로 만든 기도서 돌로 만든 기도서 ‘살아 있는 돌’로 지은 집 짓는 것이 믿는 것 종교적 인간의 공간 2. '하느님의 집'과 '하..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책소개 ‘건축’이라는 말 속에는 아주 오래된 고정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건축은 ‘건물’과 다르다는 것, 공학적 산물인 건물과 달리 건축은 예술작품이자 인문적 사유의 소산이라는 것, 평범한 주택이나 획일적인 아파트나 경박한 쇼핑몰 따위는 건축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는 것. 도면이나 사진 밑에 심오한 주석 달기를 즐기는 건축가들과 자기의 집을 건축으로 여기지 않는 거주자들(혹은 독자들)의 교감 속에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온 이 고정관념은, 건축물의 물성만큼이나 단단하고 견고하다. 글쓴이는 그런 구분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잘라 말한다. “건축과 건물을 구분하는 것은 ‘인간이냐 사람이냐’라는 구분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인간은 한자어고 사람은 순우리말이다. 그뿐이다.” 그러고는 “건축가만이 공간을 창조한다고 믿..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

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건축은 우리의 삶 그 자체다!” 건축의 지속적 가치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는 건축학도들의 큰 스승으로 우리나라 건축계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광현 명예교수가 쓴 책으로, 건축의 지속적 가치와 궁극적인 본질을 찾기 위한 40여 년에 걸친 그의 치열한 성찰이 담긴..

건축 4서

책소개 고전적 건축 양식을 확립한 최후의 진정한 르네상스 건축가 팔라디오 팔라디오 건축 양식 열풍을 일으킨 팔라디오 팔라디오는 르네상스 건축가들 중에서 후세에 팔라디오의 건축과 저서를 이상적인 규범으로 삼는 양식인 ‘팔라디아니즘’, 즉 ‘팔라디오주의’ 또는 ‘팔라디오 양식’이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건축 양식을 갖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팔라디오의 건축 양식은 이탈리아를 넘어서 영국,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북아메리카 등지로 퍼져 나갔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건축가이기도 했는데, 팔라디오의 『건축4서』를 경전으로 여겨 팔라디오 양식의 건축물을 설계하기도 했다. 그만큼 『건축4서』는 팔라디오에게 명성을 안겨주었다. 팔라디오만큼 건축 작품을 많이 남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팔라디오..

건축으로 만나는 1000년 로마

책소개 이탈리아 공인건축사가 들려주는 로마 건축의 비밀 로마 1000년의 역사를 37개 건축물로 순례하다! 서양 문명의 모태가 된 로마는 장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이러한 고도(古都) 로마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단연 로마제국의 영광을 증언해 주는 ‘콜로세움’이다. 그러나 로마에는 콜로세움 외에도 크고 작은 건축물들의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듯한 돌덩어리 하나에도 깊은 역사적 사건이 담겨 있다. 로마는 그 자체로 거대한 유적지이며, 이탈리아를 관통한 역사의 증거라 볼 수 있다. 이탈리아 공인건축사인 저자는 30년 이상 로마에 거주하면서, 이탈리아의 건축과 역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연구하고 그들의 예술과 문화를 체득했다. 저자는 이탈리아의 고고학자 및 옛 건축 복원전문가들과 오랜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