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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동방박사님 2022. 7.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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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화폐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화폐전쟁』이 작가 개인의 분석과 판단을 담아낸 것이라면 이 책『화폐전쟁, 진실과 미래』는 사실에 충실한 역사 실화이자, CCTV 경제 프로그램을 기초로 만든 공인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중국공영방송 CCTV의 '경제30분'에서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몰고 온 이 책은 파운드에서 달러, 엔, 유로, 위안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호령하는 화폐의 탄생과 성공, 실패과정을 뿌리까지 파헤치며 세계 화폐의 현주소를 밝히고, 미래 화폐전쟁을 예측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의 ‘샅바싸움’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화폐 파워의 원천은 다름 아닌 그 나라의 국력에 있고, 실제로 기축 통화의 역할을 한 화폐는 파운드와 달러 밖에 없으며 이에 도전한 마르크나 엔은 국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에 중국도 국력을 키우는 것만이 위안을 좀 더 강력한 화폐로 만드는 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밖에도 달러로 파운드를 대체하기 위한 미국의 모략, 약세였던 파운드가 세계 화폐로 우뚝 서게 된 배경, 엔이 세계 화폐 도약에 실패한 이유, 한때 달러보다 강세였던 마르크가 몰락하게 된 이유, 긴밀한 정치 관계를 맺었던 미국과 유럽이 화폐 발언권을 놓고 벌인 암투, 국력이 급부상한 위안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 등에 대해 흥미진진하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화폐전쟁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접해보고 앞으로 전개될 세계 화폐의 새로운 국면에 대해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감수자의 글
추천의 글 서문
주요 화폐의 역사
관련 인물 및 사건

제1부 파운드
1.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화폐 패권
2. 파운드의 쇠퇴

제2부 달러
3. 달러 시대의 시작
4. 달러 시대의 쇠락
5. 달러 주변의 ‘적수들’
6. 달러의 부흥
7. 미래 세계 화폐의 구도

제3부 엔
8. 일본 경제의 전후 회복
9. 일 화폐전쟁의 서막이 열리다
10. 네 차례에 걸친 달러의 평가 절하와 일본의 악몽
11. 저격당한 엔의 가파른 평가 절상
12. 거품 붕괴인가, 저격을 당한 것인가
13. 거품 붕괴 이후

제4부 유로
14. 유로 출범 이전의 역사
15. 유로 역사의 이정표
16. 우려 속에서의 성장
17. 유로의 미래는

제5부 위안
18. 계획 경제 시대에 너무 높게 책정한 위안의 가치
19. 위안, 이중 환율 시대로 접어들다
20. 중국 경제를 고성장으로 이끈 환율 개혁
21. 아시아 금융 위기에도 평가 절하를 단행하지 않다
22. 위안의 제2차 환율 개혁
23. 국제화의 길로 접어든 위안

역자후기
찾아보기
 

저자 소개 

'경제 30분'은 중국공영방송인 CCTV(China Central Television)의 간판 경제 프로그램으로 중대한 경제 사건과 경제계 대표 인물들을 초점으로 삼아 날카로운 시각과 권위 있는 평론을 통해 경제 사건을 심도 있게 보도한다. 역사가 깊은 시사보도 전문 프로그램으로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가 거시경제 결정권자에게 통렬하고 영향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20년의 역사...
 
역자 : 류방승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편집 일선에서 중국의 좋은 책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역서로는 《황제의 유언》 《천고의 명의들》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수완》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쪽은 언제나 마지막 금화를 손에 쥐고 있다.”는 말이 있다. 근대 초기의 대다수 서방 정치가들은 이 말에 전적으로 찬성했다. 실제로 전쟁의 승패는 누가 마지막까지 많은 돈을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다소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현대 전쟁에서 일국의 재정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소는 매우 많지만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가진 국가가 장기적으로 우세하다는 것이 18세기 유럽 역사를 통해 증명된 셈이다. 일련의 결과로 볼 때, 유럽 최후의 승자는 바로 영국이었다. --- '제1부 파운드' 중에서

중국과 미국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도 하고 경쟁하기도 한다. 이러한 협력과 경쟁은 틀림없이 화폐 영역까지 침투할 것이다. 미래에 세계 화폐 발언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위안과 달러의 직접적인 대결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중국의 위대한 문학가 굴원(屈原)의 명언을 인용해 위안의 국제화 노력을 설명해볼까 한다. “길은 아득하고 까마득히 멀지만 나는 오르내리며 찾아 나서노라.”--- '제2부 달러' 중에서

엔의 가치 상승을 이끈 것은 GDP의 대폭적인 성장으로 일본이 순식간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딩이판은 이때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당시 일본은 정말 대단했다. 심지어 일본이 세계 최고라는 말까지 나왔다. 지금은 중국에 추월당했지만 한동안 일본은 달러를 가장 많이 보유해 줄곧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었다. 더욱이 엔이 평가 절상된 후에는 마치 미국을 집어삼킬 기세여서 미국의 여론조차 일본이라는 늑대가 침투해 미국을 사들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제3부 엔' 중에서

“2001년에서 2003년까지 유로의 대달러 환율이 끊임없이 상승하자 미국은 어떻게든 유로를 손봐줄 필요가 있었다. 이에 미국은 코소보 사태를 이용해 유럽을 혼란에 빠뜨렸고, 특히 이라크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중동 지방에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유럽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실제로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후 유로의 대달러 환율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처럼 미국은 달러의 패권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를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화폐를 둘러싼 치열한 암투는 지금껏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제4부 유로' 중에서

1992년, 남방 시찰에 나선 88세의 고령 덩샤오핑은 개혁개방의 중요한 관문에서 재차 특유의 어조로 중국이 나아갈 길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발전하지 못하면 죽음의 길에 이를 수밖에 없다. 계획 경제든 시장 경제든 어디에 조금 더 중점을 둔다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계획 경제는 사회주의와 같은 말이 아니며 자본주의에도 계획이 있다. 반대로 시장 경제는 자본주의와 같은 말이 아니며 사회주의에도 시장이 있다. ‘계획’과 ‘시장’은 모두 필요한 경제 수단이다.”
이와 동시에 금융 분야에서 위안의 환율에 대한 개혁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 '제5부 위안' 중에서
 

출판사 리뷰

화폐전쟁은 실상 각국의 국력이 화폐에 반영된 싸움이다.
파운드나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들 국가의 경제, 정치, 군사, 외교, 문화 방면의 힘이 강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힘이 얇은 지폐에 응축되어 황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서문' 중에서 -

한중 200만 독자를 열광시킨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의 진면목을 해부한 걸작
13억 중국인을 충격에 빠뜨리고 고무시킨 특집 다큐멘터리의 단행본화!


세계 금융 위기를 예견해 큰 화제가 되었던 《화폐전쟁》을 보다 쉽고 객관적으로 해부한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가 출간됐다. 중국 정재계를 움직일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중국공영방송 CCTV의 '경제30분'에서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몰고 온 이 책은 파운드에서 달러, 엔, 유로, 위안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호령하는 화폐의 탄생과 성공, 실패과정을 뿌리까지 파헤치며 세계 화폐의 현주소를 밝히고, 미래 화폐전쟁을 예측한다. 《화폐전쟁》이 작가 개인의 분석과 판단을 담아낸 것이라면 이 책은 사실에 충실한 역사 실화이자, CCTV 경제 프로그램을 기초로 만든 공인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경제30분'은 1989년에 방송을 시작해 어느덧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중대한 경제 사건과 경제계 대표 인물들을 초점으로 삼아 날카로운 시각과 권위 있는 평론을 통해 경제 사건을 심도 있게 보도하며 중국 경제 최전선의 관찰자이자 기록자, 평론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CCTV는 2006년 12부짜리 대작 '대국굴기'를 발표해 중국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국굴기'가 슈퍼 파워의 흥망성쇠를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라면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는 ‘슈퍼 화폐’의 탄생과 성공, 실패 과정을 뿌리까지 파헤친 금융 다큐멘터리로 방송되자마자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중국 경제 홍람서 시리즈’로 기획되어 단행본화되었다. 홍람서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맞춰 추진되었으며 독특한 자기만의 관점으로 중국이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시리즈이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한 중국의 치밀한 준비 정신이 엿보인다. 그렇게 탄생한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는 출간 즉시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화폐전쟁》을 보다 객관적이고 쉽고 해석했다는 평을 받았다.

“화폐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세계사를 좌지우지한 금권의 배후를 파헤치고 새로운 국면을 전망한 놀라운 보고


수천 년 화폐 사에서 가장 오래된 화폐는 황금이며, 그 이후에는 영국의 파운드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었고 달러 및 마르크, 엔, 유로, 위안 등이 끊임없이 보이지 않는 화폐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화폐들이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통화가 되었는지, 그들의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을 밝히고 세계 화폐의 미래까지 조명한다. 특별히 세계 경제대국 2위로 올라서며 중국 위안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는 현재, 중국 위안이 나아가야할 방향까지 제시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의 ‘샅바싸움’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을 상대로 무역수지 적자에 허덕이는 미국과 대규모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으로 인해 벌어진 무역 불균형으로 초래된 양국 간의 환율전쟁은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이 책은 화폐 파워의 원천은 다름 아닌 그 나라의 국력에 있고, 실제로 기축 통화의 역할을 한 화폐는 파운드와 달러 밖에 없으며 이에 도전한 마르크나 엔은 국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중국도 국력을 키우는 것만이 위안을 좀 더 강력한 화폐로 만드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밖에도 달러로 파운드를 대체하기 위한 미국의 모략, 약세였던 파운드가 세계 화폐로 우뚝 서게 된 배경, 엔이 세계 화폐 도약에 실패한 이유, 한때 달러보다 강세였던 마르크가 몰락하게 된 이유, 긴밀한 정치 관계를 맺었던 미국과 유럽이 화폐 발언권을 놓고 벌인 암투, 국력이 급부상한 위안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 등에 대해 흥미진진하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화폐전쟁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앞으로 전개될 세계 화폐의 새로운 국면에 대해 전망한다.
과연 세계 화폐를 지배할 화폐는 탄생할 것이며 위안이 기축 통화의 지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아님 엔처럼 몰락하고 말 것인가? 강자가 되기 위한 슈퍼 파워들의 경쟁은 앞으로 더 가열될 것이다. 하지만 언제 미국의 반격에 무너질지, 중국 내부 정세의 변화에 요동칠지 아무도 장담하기 힘들다. 한국은 능동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어떻게 하면 냉정한 방관으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을지도 곰곰이 따져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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