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교육의 이해 (책소개)/6.리더십인간

칭기스칸의 리더십 (매일경제) - 스마트 경영의 멘토

동방박사님 2022. 10.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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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대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즈칸. 그 원동력은 그가 가졌던 기술 경영, 소통의 리더십이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그를 ‘디지털 노마드’라고 표현했듯 경영자적인 인간 칭기즈칸을 연구하고 그의 정신에 맞는 경영 이론을 정립하여 경영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칭기즈칸 리더십』이 출간되었다. 책에는 그의 일대기와 그 속에서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면면이 정리되어 있으며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저자들은 칭기즈칸은 매일 칸의 명령과 변방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고 싶어했던 것 처럼 현대사회의 인터넷망 시초라 할 수 있는 정보화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권한다. 또한 칭기즈칸이 지배한 국가는 최초의 연방제에 해당하는 국가로 종교나 직업에 상관없이 그들만의 생활을 따르며 자유롭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해주었던 것 처럼 IT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개SW 기반의 사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이렇게 칭기즈칸의 리더십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IT 융합 이론과 실제를 배우고 실천하여 신세계를 향한 항해를 시작하고 있는 우리에게 그런 면면은 훨씬 더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현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지금의 뉴미디어시대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Chapter01 소셜의 역사를 창조하다
소셜을 말하다 | 소셜의 특징은 이것이다 | 소셜, 21세기에 주목받다 | SNS가 갖은 천개의 얼굴 | SNS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왜? | 앞으로의 SNS 시장은?

Chapter02 승자는 하나, 애플과 구글, MS의 싸움
롤러코스터를 탄 애플 | 애플, 다시 일어서다 | 애플의 전성기를 위협하는 구글의 반격 시작! | OS 시장, 춘추전국시대에 들어서다 |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Chapter03 SNS의 라이벌 트위터와 페이스북
트위터와 페이스북, 무엇이 같고, 어떤 것이 다른가? | 트위터, 실시간성과 간단함, 그리고 강력한 유통파워가 핵심 가치 | 칭기즈칸의 융합과 평등을 따라가자

Chapter04 정보전쟁
칭기즈칸의 사회에서도 정보는 No.1 파워였다 | 야후와 다음의 싸움 | 다음의 부활? 포털 검색 시장이 술렁이다 | 야후 코리아와 다음의 변화가 주는 의미는 무엇? | 포털의 절대 강자 네이버는 왕국을 지킬 수 있을까? | 네이버의 정보 창조와 독점 능력은 어디까지?

Chapter05 PC통신 그리고 인터넷 역사
1957년: 미국 선진연구 사업국(ARPA)을 설치하다 | 1960년대: ARPANET, 오늘날의 인터넷의 시초가 되다 | 1970년: ARPANET는 처음으로 전국 횡단 연결을 실현하다 | 1972년: 이-메일이 BBN사의 래이 톰린슨에 의해 창안되다 | 1973년: ARPANET는 첫 국가간 연결을 실현하다 | 1974년: 인터넷 탄생하다 |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아크에 의해 애플 컴퓨터가 설립되다 | 1979년: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되다 | 1981년: IBM, 자사의 개인용 컴퓨터(PC)를 공개하다 | 1989년: ARPANET 종말을 고하다 | 1993년: 모자이크, 첫 웹 브라우저 탄생하다 | 1996년: 넷스케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전쟁을 시작하다 | 1997년: 광대역 인터넷 도입되다 | 1998년: 검색의 거인 구글 탄생하다 | 2006년: 타임지가 이해의 인물에 ‘당신’과 웹2.0의 도약을 지명하다

Chapter06 속도전쟁
칭기즈칸의 속도로 달려라 | 소셜 네트워크, 저널리즘 정보·속도전쟁을 시작하다

Chapter07 기업, 소셜 네트워크에 적응하고 활용하자
소셜 네트워크가 기업의 운명을 만든다 | 소셜 네트워크는 또 하나의 놀이 세상 |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이 기업의 경영환경을 바꾼다 | 기업의 소셜 네트워크 시대 적응·활용기 | 끊임없이 소통하라

Chapter08 세계를 이끄는 소셜 미디어는?
트위터, 너는 누구니? | 무한한 가능성을 갖는 트위터의 내일 |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의 SNS, 소통의 가치 | SNS 무서운 성장세 비결은 개방성에 있다 | SNS 인기의 비결은 실시간성에 있다 | 구글 버즈, 트위터와는 다른 위치기반 SNS의 등장 | 야후의 SNS 시장 진입, 갤럭시 메일을 던지다 | 대한민국 토종 SNS도 있다

Chapter09 Social Commerce
소통 도구 진화의 끝은? | 화폐통합과 Social Commerce | 소셜 커머스는 진화를 거듭한다 | 그루폰(www.groupon.com) 성공을 이루다 | 게릴라 성공의 예 | 소셜 커머스 한국 시장의 특징 3가지 | 소셜 커머스의 매력과 문제점

Chapter10벤처정신
칭기즈칸 이야기 | Microsoft 빌 게이츠 이야기 | APPLE 스티브 잡스 이야기 |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이야기 |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CEO 에릭 슈미트 이야기

Chapter11 세상을 내 손 아래, 구글
검색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해내는가 | 검색의 새 장을 연 구글의 탄생 | 검색,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검색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는 어떠한가? | 미래의 구글은 어떤 모습일까?

Chapter12 차세대 인터넷 패권 싸움, 페이스북이냐 구글이냐
1등의 자리는 하나일 수 밖에 없다 | 2차 인터넷 대전의 시작을 알리다

Chapter13 신도시를 물류기지로(RFID를 통한 물류혁명)
800년 전, 이미 유통망을 완성시켰던 칭기즈칸 | RFID란?

Chapter14 시대를 이끌어 가는 자, 특권을 가져라!
칭기즈칸 시대의 케식텐을 읽다 | SNS 세상, 개인의 파워가 조직을 이기다 | 트위터리안, 블로거, 시샵 & SNS

Chapter15 국내 파워트위터리안 TOP 50
파워트위터리안 TOP 50 | 파워블로거는 있는데 파워트위터가 없는 이유 | 파워트위터리안 논쟁

Chapter16 상생의 시대, 상생의 네트워크!

Chapter17 2010년 및 2011년 10대 트렌드 이슈

2010년 10대 트렌드 이슈

Chapter18 New Media World_증강현실 이야기
가상현실은 무엇인가 | 증강현실을 무엇이라 말할까?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과 발전은 어디까지 | 모바일 증강현실 | 애플리케이션을 알아라 | 위치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증강현실(AR)

Chapter19 QR코드
QR코드란? | QR?드 천국 일본, 뒤를 쫓는 한국 | 색으로 인식한다, 컬러집

Chapter21 디지털 노마드처럼, 칭기즈칸처럼

Chapter22 스티브 잡스의 왕국과 리더십의 열쇠

잡스는 누구인가? |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Chapter23 왜 칭기즈칸 리더십을 따라야 하는가
신속성에 답이 있다 | 수평 마인드를 잃지 마라 | 아웃 소싱을 활용하라 | 정보 마인드가 무기이다 | 지식 경영을 하라 | 뛰어난 인사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 envision! | 기술을 우대하라 | 왜 칭기즈칸 리더십을 따라야 하나

Chapter24 내일의 칭기즈칸을 꿈꾸며
 

저자 소개

저자 : 권희춘
전국 LUG(Linux User Group) 자문교수(2000~현재), 수원시 정보과학축제 운영위원(2005~현재), 기상청 외국인 ICT과정 전담교수(2005~현재), 지식경제부 NEP/GS 포상위원회 위원(2008~현재), (사)한국전자출판협회 전자출판교육센터장 및 이사(2005~현재), (사)u-경기포럼 융합콘텐츠분과 위원장(2009~현재), (사)한국디지털산업진흥협회 부회장(2009~현재), 한국IT융합산...
 
저자 : 이강석
현재 (주)웹브라이트 소셜웹트렌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호서대학교 창업대학원 강사, 경북공무원교육원 SNS 전담강사,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 국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AIT) 분과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온라인 오프라인에 만나다》, 《2009 블로그로 살아남다》, 《Blogger's Survival》, 《SNS 100배 즐기기》가 있다. e-mail...
 
저자 : 정경채
현재 한국IT융합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이다. LUG(한국리눅스 유저그룹)-서울지역 대표, 현대정보기술, Global Knowledge 세미나 강사, 한국리눅스유저그룹 세미나 강사, Costnet 기획/개발팀장을 역임했다. e-mail : happy@byhappy.com Twitter : @iChaeru Facebook : iChaeru

책 속으로

Web2.0의 기본 철학인 참여, 공유, 협업의 특징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다. 이런 특징은 기존의 정보를 제공하던 주체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제는 사용자가 정보(콘텐츠)를 생산해내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정보를 접한 사람들은 다시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정보의 질적, 양적 향상을 이루게 되었다.

유목민들에게 정보는 생존을 위한 필수과목이었다. 초원지대에는 험준한 산이 없다. 주로 호수와 강, 들판이라 천지사방이 평평하다. 이런 자연조건에서는 언제 적이 쳐들어올지, 내가 어디에 숨어야 할 지 항상 경계하기 마련이다. 유목민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알아내야 한다. 그래서 유목민들의 첫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가 아니라 “당신이 온 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라고 한다.

소셜 네트워크는 다른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행동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어떤 매체보다 강하다. 기업 입장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어떠한 관점으로 활용해야 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 갖춰야 할 필요요건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칭기즈칸이 중요시 했던 것. 듣기를 힘쓰고, 어느 누구든지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회사의 경영 정책을 하부조직에게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어려운 과제다. 누구에게나 알기 쉬운 경영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어렵지만 결정된 정책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누락되고 변질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글을 쓸 줄도 읽을 줄도 몰랐던 몽고군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했을까?

칭기즈칸은 새로운 도시들을 새로운 물류기지들로 변화시켰다. 칭기즈칸의 영토 확장 능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신도시를 물류기지로 변화시킨 능력이었다. 아무리 실력과 능력이 좋은 장수라도 배가 고프면, 또 장비가 부족하면 전장에서 승리만을 누리기란 어렵다. 칭기즈칸의 시절, 모든 물류를 수도나 주요 공급처에서 공급을 받으려 했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비되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칭기즈칸은 신도시를 물류기지로 만들어서 사용함으로 인해 지속적인 식량과 무기, 그리고 전쟁에 필요한 물류 공급을 통해 전장의 승리를 누릴 수 있었다. 그 시대의 물류기지와 물류기지의 연계가 있었다면 지금은 RFID가 있다.

디지털 시대에 800년 전의 칭기즈칸과 함께 지금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모습을 바라보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도전정신과 의지, 그리고 철학과 노하우를 통해서 자신의 모습이나, 기업을 꾸려나갈 때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달리는 말 위의 칭기즈칸처럼 스마트로 무장하라! 칭기즈칸은 800년 전 사람이다. 그러나 문자도 없는 야만족, 집도 없이 평생을 떠돌아야 하는 유목민족이었던 그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가진 기술 경영, 소통의 리더십에 있다. 바로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멘토의 칭기즈칸을 닮아야 하는 이유이다.

디지털 노마드, 칭기즈칸을 따라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그를 ‘디지털 노마드’라고 표현했듯 경영자적인 인간 칭기즈칸을 연구하고 그의 정신에 맞는 경영 이론을 정립하여 경영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20년의 세계는 컴퓨터의 비약적인 발전을 따라가는 역사였다. 기술 발전이 궁극적으로 인간 삶의 질을 풍부하게 만드는 오픈 소사이어티의 세계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기술 관점에서 칭기즈칸을 바라보게 되었다.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탐독하다 보면, 그는 전쟁의 과정보다 결과에 초점을 두어 군사를 훈련(기술)하고 조직을 개편(모험)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신기술을 배우면 바로 채택하고 곧장 시험하면서 새로운 문명에 대한 도전을 이어갔다. 한국의 IT 역시 칭기즈칸의 정신을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마크 와이저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정보를 얻고 활용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사회의 도래를 예측했다. 그러한 테크노 헤게모니 사회를 이루려고 했던 시도가 이미 칭기즈칸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하면 과언일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유목민족인 몽골족이 세계를 정복했고, 칭기즈칸 사후 300년간 후대가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다는 사실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정보화 고속도로(역참)를 만들어라
칭기즈칸은 매일 칸의 명령과 변방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고 싶어 했다. 이에 50km마다 마을을 만들어서 파발이 가능하게 했다. 현대사회의 인터넷망 시초라 할 수 있는 정보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는 정보화 전달능력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회 간접시설을 만들었다. 이것은 근거리 네트워크인 WAN, LAN, VAN 과도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공개SW(오픈 소사이어티)사회를 지향하며
칭기즈칸이 지배한 국가는 최초의 연방제에 해당하는 국가였다. 자체적으로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살 수 있는 다민족 공동체였다. 종교나 직업에 상관없이 그들만의 생활을 따르며 자유롭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그것이 지금 IT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개SW 기반의 사회를 의미한다.

조직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라
신기술에 대한 열망, 효율적인 군대조직 운영, 통일제국의 통치자로서 기술의 근간이 없으면 민족의 미래도 없다는 생각으로 칭기즈칸은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의 손자 쿠빌라이칸에 의해 그의 사상과 정신은 계승되어 원나라를 바탕으로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다. 고려 역시 원나라에 의해 세상에 ‘COREA’란 이름을 알렸다.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안정된 군사조직을 갖추게 된 시기도 (고)려몽(고) 연합체제 하에서였다. 우리 민족은 저력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기술의 근간이 없는 화려한 미사여구의 짧은 지식보다는 현실적이고 실사구시에 바탕을 둔 테크노헤게모니(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지역적 완충지대에서 언제든지 사라져 갈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칭기즈칸 리더십이 현대사회와 소통하는 이유
칭기즈칸의 사상을 통해 지금의 신기술들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나아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프론티어들이 이 책을 통해 신기술, 특히 IT 융합 이론과 실제를 배우고 실천하여 신세계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칭기즈칸이 꿈꾸었던 만큼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칭기즈칸은 그의 사후 800년 후, 시간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말처럼 그의 이름을 남기고 있다. 그의 모습은 단순한 왕의 모습이 아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현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그것이 칭기즈칸을 통해 우리가 지금의 뉴미디어시대를 바라보고자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