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로마카톨릭-천주교 (책소개)/2.천주신학교리

신학과 교회 (발터카스퍼) - [수가대 신학총서]

동방박사님 2022. 11. 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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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시대의 위대한 신학자인 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저작. 교회성, 학문성, 개방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근거하여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기회가 좋든 나쁘든 꾸준히 계속하는” (opportune, importune) 신학과 신앙에 대한 통찰을 들여다본다.

목차

머리말 “오늘날의 상황과 조직신학의 현실적인 과제”

제1부. 현대의 신학과 교의

1장. 교의정립 원칙의 쇄신
2장. 복음의 자유와 가톨릭신학 안에서 교의와의 연관성: 무류성(無謬性)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근본적인 입장에 관한 통찰
3장. 전통: 가톨릭신학의 사유원칙
4장. 역사신학으로서 교회사
5장. 신앙의 전달: 침묵과 언어 - 시대마다 적절하게 신앙을 중재할 필요성

제2부. 신학과 인간학

1장. 계시와 신비: 그리스도교의 하느님 이해
2장. 인간의 자율(自律)과 신율(神律): 현대세계 안에서 그리스도교의 위치
3장. 자유와 역사에 민감한 현대의 의식으로 접근하는 인권에 관한 신학적인 규정
4장. 그리스도론과 인간학
5장. “삼위일체성에서 고려되는 하나-됨”: 삼위일체론에 기초하여 새롭게 전망하는 영적 그리스도론

제3부. 구원의 성사로서 교회

1장. 구원의 보편적인 성사로서 교회
2장. 진리의 장소로서 교회
3장. 일치의 중심으로서 교회: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중심적인 발상
4장.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남겨놓은 도전적인 과제들: 공의회 문헌에 대한 해석
5장. 성체성사의 단일성과 다양성: 성체성사의 기본적인 형태와 근본적인 의미에 관한 새로운 담론을 위해
 

저자 소개

저 : 발터 카스퍼 (Walter Kasper,Walter Kardinal Kasper,발터 카스퍼 추기경)
 
발터 카스퍼Walter Kardinal Kasper추기경은 교의 신학 박사이다. 그는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부터 1989년까지 뮌스터·튀빙겐 대학교 교의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독일 로텐부르크-슈투트가르트 교구장을 지냈으며 1999년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어 2010년까지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으로 재직...

역 : 조규홍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철학대학교를 거쳐 밤베르크의 오토 프리드리히 대학교(Otto-Friedrich-Uni.)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원대학교, 명지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에서 강의하다가 현재는 배재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시간과 존재에 관심을 갖고 철학에 뛰어든 만큼 하이데거에 매력을 느꼈지만, 플로티노스에게서 나름대로 답을 찾았다. 지...
 

책 속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yes)! 교회는 노(no)!라는 외침은 신학적으로 어불성설(난센스)이다.
교회 없이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에 대해 단호하게 고백하는 교회의 신앙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 진리의 최종적인 보루가 되지 못하며,
결국에는 역사적으로 무의미하게 사라져버릴 것이다.
교회는 곧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와 한몸을 이룬다는 점에서
더도 덜도 없이 그리스도에게 속한 존재이다.”
--- p.70

“참된 가르침은 항상 열려져 있고,
따라서 자기 자신마저 초월하는 형식이어야 한다.”
--- p.403

출판사 리뷰

신학과 교회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위대한 신학자”로 불리는 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연구를 모은 책이다. 교회적이고 보편적인 신학에 대하여, 교회성ㆍ학문성ㆍ실천지향적인 개방성의 원칙에 따라, “기회가 좋든 나쁘든 꾸준히 계속하는” 신학자로서의 사명을 다한 책. 수원가톨릭대학교는 이 업적에 존경의 뜻을 표하며, 그 가치를 한국교회 내에 소개하고자 이 책을 〈수가대 신학총서〉로 펴낸다.

*수가대 신학총서 : 신학생들과 수도자들, 그리고 신학에 관심을 둔 평신도들이 꼭 읽어야 할 기초개론서 시리즈. 신학의 제 분야에서 인용지수가 높은 저명한 신학서적들과 한국적 신학을 펼치는 신학서적들을 발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