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의 아나키즘운동의 전개

책소개

일제시대에 적극적 항일투쟁의 한 측면을 담당했던 아나키즘(Anarchism)에 대한 연구는 한국민족운동사 연구에 있어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이 책은 일제하 아나키즘의 연구가 국내와 만주지역에의 활동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을 반영하여 북경지역과 일본지역에서의 한인아나키스트들의 활동에 대해 천작해 보았다. 그리고 아나키즘의 역사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사와 러시아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도움을 얻었다. 이 책을 통해 아나키즘의 한국사적 전개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

목차

특집: 일제하 아니키즘운동의 전개
1920년대 전반 북경지역 한인아나키즘 박환
1930년대 재일조선인 아나키스트들의 활동과 이념 김명섭
우리 역사 전통 속의 아나키즘적 요소 이덕일
중국 아나키즘의 수용과 전개 박철홍
아나키즘과 연방주의 오두영

일반논문
메이지(明治)시대의 한일관계 인식과 日鮮同祖論 최혜주
금융조합연합회의 설립과 초기 활동 최재성
1920년대 중반 在北京 創造派의 民族唯一黨運動 조규태
'滿洲國'에서의 일제의 米穀政策과 이주 조선인 김영
일제 파시즘기 영화 정책과 영화계의 동향 이준식
북한주민의 역사인식과 의식변화 이주철·최완규
21세기의 한국 사학의 방향 모색 박노자

설림
中國地域 韓國獨立運動史料 蒐集戰略 송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