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마이산 도립공원

아기자기한 멋, 신선이 노닐다간 흔적

해발 400~500m의 고원지대에 말귀모양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이 산은 남쪽 기슭의 탑군과 더불어 신비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유명한 탑군과 더불어 은수사, 타포니 지형  천황문, 금당사, 이산묘 등이 있다.

마이산 (馬耳山) - 국가명승 제12호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마이산 (馬耳山)은 백두대간에서 호남정맥(湖南正脈)과 금남 (錦南)정맥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위치하여 금강(錦江)과 섬진강(蟾津江)의 분수령(分水嶺)을 이루며, 산태극, 수태극의 중심지로서 한국명승 제12호 (2003, 10,31)로 지정된 세계 명산(名山)이다.

산 전체가 수성암(水成岩)으로 이루어진 암마이봉(686m)과 숫마이봉(680m)이 자연이 만든 걸작품으로 우뚝 서 있으며, 봉우리에 움푹 파여진 타포니 현상과 음양오행 (陰陽五行)의 신비를 간직한 천지탑(天地塔)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시대(時代)별로 신라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때는 용출산 (聳出山). 조선초기에는 속금산(束金山), 조선 태종(太宗)때 부터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또한 계절별季節別로 돛대봉,용각봉 龍角峰 마이봉馬耳峰 문필봉 文筆峰 등의 이름으로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다.